폴 그린그래스 감독 작품의 특징인 현장성이 도드라진 영화네요... 관객을 조였다 풀어놨다 조였다 풀어놨다 하는 경지가... 그리고 일방적인 선과 악의 대결이라 아니라 가난한 소말리아 어부가 왜 해적질을 할 수밖에 없는지를 비록 피상적이긴 하나 살짝 건드려만 준 것도 좋네요.. 어차피 이 영화가 다큐나 <블러디 선데이>가 아닌 대중성을 노린 액션영화니깐요. 좀 아쉽긴 해도 이 정도만 해도....
2013-10-25
20:12
cipul3049
영화 대박. 이거 보고 <아르고>가 더 시시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그래비티>도 걸작급이지만,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 <캡틴 필립스>에게 조금 더 손들어주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