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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마운틴(1975, The Holy Mountain / La Montana Sagrada)
배급사 : with cinema
수입사 : with cinema / 공식홈페이지 : http://www.cultmidnight.com

홀리 마운틴 예고편

[스페셜] 밀착취재? 컬트의 전설 조도로프스키와 함께한 일주일! 07.03.21
[뉴스종합] 컬트 영화의 거장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내한! 07.03.06
나는 오늘 또하나의 산을 보았다. ksworld 07.02.04
기이하고 형이상학적인 예술드라마 ★★★  codger 15.08.21
황당하지만 의미심장한 작품 ★★★★  ninetwob 10.02.02
컬트라는 이름만으로는 붙잡지 못하는 한계 ★  exorcism 07.09.30



<홀리 마운틴>의 시나리오가 만들어지기까지

홀리 마운틴은 십자가회 ‘세인트 존’의 <카르멜 산의 등반> 및 ‘르네 다우말’의 <아날로그 산>에 기초해서 만든 이야기이다.

위의 두 스토리를 중심으로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은 멕시코 전역의 마을 구석구석을 돌며 영화 장면에 대한 구상을 글로 옮겼다.

이 여행은 40일 동안 계속되었는데, 영화에 대한 감독의 열정과 멕시코의 강렬한 영감이 만나, 짧은 기간이었지만 영화의 큰 틀을 잡을 수 있었다고 한다.

감독은 “40일간의 여정 동안 조금씩 아주 조금씩, 내 안에 있는 신비한 열망과 뜻 모를 향수가 지구, 아니 지구 밖의 공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표현되었다.”며 40일 동안 탈고의 기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위험했던 <홀리 마운틴> 촬영장과
감독의 특별한 애정!


영화 <엘 토포> 이후,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열렬한 팬이 된 비틀즈의 ‘존 레논’과 그의 부인 ‘요코 오노’가 이 영화에 투자를 했다는 것은 이미 유명한 일화. 이 덕분인지, <홀리 마운틴>은 제작 당시 150만 불의 예산으로 기획되어 멕시코 영화 제작 사상 가장 투자 규모가 큰 영화로 기록되고 있는데, 사실 실제 촬영에 소요된 비용은 그 절반도 되지 않았다.

이 영화 촬영에 앞서,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은 ‘젠 마스터’의 지도 아래 1주일 간 수면 금지, 아내와의 성생활 금지 등의 수행으로 세속적인 욕망을 자제하며 한 달 동안 영화 속의 인물로 지내기도 했다.

게다가 <홀리 마운틴>은 <엘 토포> 제작 때처럼,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채 멕시코에서의 촬영을 강행했다. 촬영지로 집중되는 관심을 피하기 위해, 촬영 스텝 모두 경찰복으로 변장하고 일을 하기까지. 그런데 설상가상으로 정부로 부터 “계속해서 경찰 유니폼을 사용하거나 교회를 모독하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 이라 협박까지 받게 된 것이다. 결국 감독은, 촬영 장비를 멕시코에서 모두 철수하고, 뉴욕으로 촬영지를 옮겨 영화 작업과 음악 작업에 시간을 보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멕시코를 찾은 감독에게 멕시코 정부는 그때서야 그 동안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며, 전 세계에 멕시코를 알릴 수 있는 다른 좋은 작품들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2007년, <엘 토포>와 <홀리 마운틴>의
국내 정식 개봉이 가지는 의미


영화계의 ‘이단아’,혹은 ‘꼴통’으로 불리는 멕시코의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에 왜 모든 영화인들이 열광하는 것일까.

1994년 <성스러운 피>가 국내에서 개봉 될 때만 하더라도 이 영화가 문화적 충격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 지금보다 더욱 엄격했던 상영등급 기준 때문에 결국 부분삭제를 감행하는 수모를 겪은 후에야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었다. 결국 관객들은 반쪽짜리 영화를 스크린에서 접해야 했던 것.

<엘 토포>, <홀리 마운틴> 두 영화 역시 고전영화임에도 불구하고 2000년대를 넘어선 오늘날 까지도 표현수위와 신성모독 문제 때문에 국내 개봉이 이뤄질 수 없었으며, 영화 매니아들은 시네마테크를 통해서만, 혹은 불법 다운로드까지 감행하며 이 영화를 숨어서 만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2007년 오늘, 표현의 자유가 인정되고 문화의 다양성이 존중되는 지금에 이르러서야 우리는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의 명작 두 편을 국내 스크린을 통해 당당하게 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꽉 막힌 제도 속에 갇혀 있어야 했던 천재 아티스트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그가 영화를 통해 전해줬던 모든 메시지들은 세계 각국의 모든 영화광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사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워주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
초현실주의의 B급 무비이면서도, 종교적, 정치적 메시지를 분명히 담고 있는 진중한 영화 <엘 토포>,<홀리 마운틴>을 드디어 국내에서 새롭게 만난다.

HD 고화질로 새롭게 리마스터링 된 <엘 토포>와 <홀리 마운틴>을
무삭제로 만날 수 있는, 단 한 번의 기회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세계적 명성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관객들은 그의 영화를 큰 스크린에서 마주 할 수 없었다.
하지만 2007년 3월에는, 드디어 고화질로 리마스터링 된 필름으로 <엘 토포>와 <홀리 마운틴>을 국내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두 편 모두 1970년대의 작품인데다가, 그 당시 극장으로부터 차가운 대우를 받은 탓에 극장 상영이 불가능 했을 만큼 프린트(상영필름) 보존상태가 불량했지만 최근 미국 정식 개봉에 맞춰, HD 고화질로 새롭게 복원된 필름이 한국에 동시에 전달되어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의 영화에 굶주려했던 한국 관객들에게도 고화질의 ‘고전 컬트무비’를 선보일 수 있게 된 것.

특히 ‘알레한드로 조도로프스키’ 감독만이 표현 할 수 있는, 영화 속 다양한 색의 조화와 독특한 표현들은 이번 HD 필름복원 덕분에 선명해진 화면과 또렷한 색채 구성으로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게다가,1994년 국내 개봉작 <성스러운 피>가 장면 일부 삭제를 감행하며 개봉을 할 수밖에 없었던 때와는 달리, 감독의 의도 그대로 삭제 화면 없이 선보일 예정이기에 2007년 3월 <엘 토포>와 <홀리 마운틴>의 개봉은 이미 예전에 이 영화들을 접한 관객들에게도 새롭게 보여질 것이다.



(총 46명 참여)
codger
장애인이 다수 등장함     
2015-08-21 04:11
loop1434
대단     
2010-02-28 16:52
kisemo
보고싶어요     
2010-01-27 15:27
fatimayes
별로     
2008-05-10 10:33
lolekve
정말 재밌어요^^ㅋ     
2007-08-04 23:50
qsay11tem
특이해요     
2007-07-21 20:02
qsay11tem
특별해요     
2007-07-07 10:17
fif79
글세한 영화이지만..     
2007-05-19 22:14
h31614
독특한 영화이지만..     
2007-05-04 17:08
h31614
독특한 영화이지만     
2007-05-03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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