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아의 로렌스(1962, Lawrence of Arabia)
아카데미상 10개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 조연상(오마 샤리프)을 비롯, 7개부문을 석권했다. 수상 목록에서 알 수 있듯이 모리스 쟈르(닥터 지바고, 고스트)의 웅장한 뮤직 스코어를 비롯 촬영, 음악 부문을 휩쓸었다. 데이비드 린 감독 불후의 명작. 거장 린 감독의 작품 중에서도 최고로 손꼽히는 이 작품은 파나비젼 70mm로 제작되었다. 1차대전 중 아라비아 사막을 주름잡은 한 영우의 실화를 배경으로 눈부신 칼러 시네마토그라피와 가시 기념비적이라 할만한 사막의 경치를 스크린에 담아내고 있다. T.E. 로렌스라는 영국장교의 캐릭터 스터디. 명문 옥스포드 대학을 나온 영국인 장교 로렌스의 실제 영웅담이 요즘 영화에선 상상하기 힘든 거대한 스케일로 펼쳐진다. 1차대전 중, 독일의 동맹국인 터키군에 대항하여 아라비아의 베두인족을 통합해 사막을 누비는 로렌스의 영우담, 그리고 아라비아의 황량한 사막의 아름다움이 관객을 압도한다. 로렌스의 활약상을 회고형태로 보여주는 아라비아 전투에서의 혁혁한 승리, 포로가 된 후 고문까지 당하는 데라 전투, 타파스의 살육전, 그리고 다마스 함락, 로렌스 생애 4대 사건을 줄기로 전개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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