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까미유 끌로델(1988, Camille Claudel)


[스페셜] 다채로운 영화를 음미하기 위한 준비, 제14회 전주영화제 추천작 13.04.22
[뉴스종합] 프랑스 여배우들의 매혹적인 세계 <불여우 열전> 개최! 08.12.08
로뎅에게이용당하는세기에조각가인그녀 yunjung83 10.02.16
이자벨아자니의 미친척을 볼수있는영화.. min4ee 03.07.22
로뎅의 인생의 하나의 소유물같이 느껴졌던 애처로운 여류조각가 까미유..20세기에 태어났으면 ★★★★  chiese 11.11.12
킬링타임용 ★  ss502 10.06.30
이자벨 아자니 엄청난 매력 하지만 영화는 좀 어렵다..나한텐.. ★★★☆  HOLIDAYn 09.07.03



이 영화는 예술에 대한 까미유 끌로델의 사랑과 자신을 표현하려는 단 하나의 목표에 대한 갈망을 가진 젊은 조각가에 포커스를 맞추는 대신 그녀를 여성해발론이 대두되는 초기의 영웅으로, 남성지배 구조의 희생자, 예술계의 서열구조의 희생자로 선언하려는 시도를 드러내고 있다. 그녀는 '생각하는 사람'으로 유명한 고집스런 조각가 오귀스트 로댕의 연인 중의 하나였다.

끌로델은 자주 로댕의 모델이 되었고, 로댕의 공동제작자로 일했다. 그러나 로댕의 작품이 팡테옹에 모셔져 있는 반면 주목받지 못한 그녀의 많은 조각들은 여기 저기 흩어져 있을 뿐이다. 19세기 후반 파리, 독립적인 여성 예술가에 대한 사회적 억압은 조각가가 되고자 했던 끌로델 이 넘지 못한 장벽이 되기에 충분한 것이었다.

드라마틱한 접근을 통해 끌로델의 삶을 거대한 멜로드라마로 표현한 것은 다소 비판의 여지가 있는 변형이기는 했으나 인상적인 영상과 훌륭한 조화 를 이루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또한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이자벨 아자니의 연기는 과히 압권이다. 이 영화에는 그녀의 눈에서 분출되는 맹렬한 빛이 있다.

연인이자 스승이었던 로댕과의 불화에 접했을 때, 그녀는 내부에서 솟아나는 분노를 그대로 표출해낸다. 그리고 그 분노는 상대방을 뒷걸음질치게 할 뿐 만 아니라 자신의 영혼까지 불태워버리는 위험한 것이기도 하다. '여왕 마고'에서와는 또 다른 그녀의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이 작품은 벨기에 출신의 카메라맨 브루노 누이땅의 첫 번째 연출작이 다. 1974년 "블리에의 목표지점(Blier's Going Places)"를 통해 처음으로 인정을 받기 시작해 다양한 작품에서 촬영 감독을 맡았던 누이땅은 끌로델의 조각 작품과 풍요로운 시대적 배경을 연출하는데 카메라맨 출신으로서의 경험을 잘 활용하고 있다.

그의 첫 연출 작품이었던 "까미유 끌로델"은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상과 프랑스의 아카데미라 할 수 있는 세자르영화제에 서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연출가로서의 그의 성공을 보장해 주었다



(총 2명 참여)
js7keien
運命은 같은 하늘아래 두 명의 천재예술가가 공존하는 것을 거부했다     
2006-08-26 23:22
khjhero
이자벨아자니 너무 이뻐....ㅜㅜ     
2005-02-10 10:53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