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궁전(1990, White Palace)
루이스 만도키는 이런 멜로 드라마만 줄창 찍어대는 감독이다. 여기서도 온갖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쟁취한다는 건전한 내용의 멜로를 들고 나왔다. 하지만 그의 영화의 공통적 특징인 조금씩 늘어진다는 것. 그래도 이 영화는 처음부터 중간까지만 별 볼일 없고 후반부는 좀 나은 영화 중 하나. 이름난 배우들과 낭만적인 분위기로 관객을 끌어보려 했으나, 별로 통하진 않았다. 하지만 수잔 새런든의 연기력은 여전하며, 제임스 스페이더도 만만찮게 뒤를 받쳐준다. 연상연하 취향인 사람에게는 나름대로 특별할 듯. | |
|
|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