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안에 죽는다 : 죽음의 문자메시지(2005, Dead in 3 Days) 
						
						
	
						
					
						
						
	
	
										
					
	
					
			
			
	
	
	
	
	
	
	
	
			
			
			
				
				
				
					
					
						
	 						| 오스트리아의 한 호수 근처. 숲 속의 목 매달려 있는 남자, 전형적인 슬래셔무비라는 것을 증명하듯 영화는 숲 속에서 정신없이 도망치는 금발여자를 보여주며 시작된다. 오스트리아 버전의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라고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호러영화의 전형성에서 벗어나지 않는 내러티브를 가지고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제작된 최초의 틴에이지 슬래셔무비인 이 영화는 가까운 독일 슬래셔무비의 영향을 받기보다는 보다 할리우드적인 만듦새를 지향한다. 무색톤의 화면과 짧은 호흡의 편집, 적절히 사용된 클로즈업과 폭력 가득한 장면들은 관객이 질문 하나 던질 틈 없이 몰입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기존의 슬래셔무비와는 차별된 톤을 보여준다. 미카엘 하네케의 작품을 편집했던 감독은 폭력을 관조하는 방식에 있어 할리우드적이지만 그 섬뜩한 시선은 잃지 않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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