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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 5편 : 살인하지 말라(1988, Dekalog : Thou shalt not kill / Dekalog, piec)





십계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편에 속하는 필름으로 한 개인의 어긋난 감정(슬픔, 분노)으로 인해 저지른 살인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듯이 국가의 합법적인 폭력으로서의 사형 역시 정당화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사형제도 폐지론의 실천적 쟁점보다 더 확장된 관심사를 지닌 키에슬롭스키 감독은 근본적인 물음을 던진다. '살인은 필연적인 것인가' '사형은 살인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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