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 인 스페이스(1998, Lost In Space)
미래를 배경으로 하여 3D 컴퓨터 게임 같은 SF어드벤처이다. 오랫동안 미국에서 흥행 1위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던 [타이타닉]을 끌어내린 작품으로 유명하다. 1960년대 미국 CBS-TV에서 방영되어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우주가족 로빈슨]이 최첨단 테크놀로지의 향연을 위해 다시 태어난 작품. 미래형 SF어드벤처라는 점에서 볼거리가 풍성하다.
NASA에 의뢰, 우주선 모형은 물론 타임머신 광속 터널, 미래형 전투복 등이 철저한 고증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외계 괴물과의 전투, 우주 속의 광속항해, 괴행성으로의 추락 등 스케일 큰 액션이 가득하다. 한편으로는 화려한 우주선과 우주곤충과의 전투 등 볼거리는 많지만 1960년대 TV시리즈를 영화로 바꾸면서 별로 바뀌지 않은 단순한 내용이 중반부부터 늘어진다는 단점도 있다. 테크노적인 화면과 달리 주제에 있어서 가족애를 강조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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