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한국 영화계에 로맨틱 코미디 붐을 몰고온, 서울에서만 52만 관객을 동원한 흥행 성공작. 젊은이들의 결혼 풍속도를 세련되고 감칠맛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이후 속편격인 [미스터 맘마]가 제작되었다. 제13회 영평상 여우주연상, 제31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신인감독상,제13회 청룡영화상 각본상, 제3회 춘사영화예술상 희극영화부문,신인감독상 등 상복도 화려하다.
주목받은 단편영화 [창수의 취업시대]를 만든 김의석 감독은 데뷔작인 이 작품으로 당당히 영화계에 입성했다. 무엇보다도 면밀한 사전조사와 그 결과를 반영해서 영화를 만드는 '기획영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 영화는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