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의 후예](1994)로 베니스 영화제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던 리 타마호리는 헐리우드에 진출해 [멀홀랜드 폴스](1996)를 만들었다. 그후 유명 TV시리즈인 [소프라노스](1999) 등을 찍었다. 최근작은 [열번째 희생자](2001). [엣지]는 헐리우드에서 그가 두번째로 만든 작품.
부제목인 [Bookworm]은 책벌레라는 뜻으로 엄청난 독서량을 가진 극중 찰스를 가리킨다. 모든 것을 가진 남자와 그의 것을 빼앗으려는 남자, 그들의 우정과 질투, 살의가 미묘하게 교차하면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헐리우드 최고 시나리오 작가중 한 사람인 데이비드 마멧의 역량도 잘 발휘되었고, 안소니 홉킨스와 알렉 볼드윈이 멋지다. 도중에 등장하는 곰의 이름은 '바트'로 [가을의 전설]과 [베어]에 출연한 경력이 있는 일급 조연이다. 음악은 제리 골드스미스의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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