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의 열기(1977, Saturday Night Fever)
헐리우드의 작품 중 50년대의 대표적 청춘상이 [이유없는 반항]이라면 60년대는 [이지 라이더], 70년대는 바로 이 영화를 손꼽는다. 토요일 밤 디스코를 추는 것을 유일한 낙이었던 한 청년이 춤 속에서 참다운 삶의 길을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이 영화의 최고의 화제는 존 트래볼타의 등장이다. 그는 디스코 춤으로 단번에 전세계 청춘의 우상이 된 행운아며 이에 버금가는 비지스의 화려한 음악이 록 영화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였다. 특히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 앨범은 빌보드 엘범챠트에서 장장 24주간이나 1위에 랭크됐으며 그 판매고도 3000만 장에 이를 정도가 되어 그룹 비지스는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남자들이 뒷주머니에 빗을 꽂고 딱 붙는 바지를 유행시켰으며, 존 트라볼타를 전세계 여인의 우상으로 만든 영화. 1970년대 말에 유행한 디스코 음악에 맞춰서 젊은이들이 춤을 춘다. 그들의 우상이었던 '비지스'의 음악 등 즐거운 음악이 넘쳐나고 영화 또한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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