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로 노래로, 한일양국 톱스타들 대거 참여
<너를 잊지 않을 거야>는 2001년 겨울, 술에 취해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지하철로 뛰어든 한국청년 이수현의 우리가 몰랐던 거짓말 같이 아름다운 감동실화.
<폭력써클><사랑니> 등의 영화와 <개와 늑대의 시간>의 드라마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이태성’이 이수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그와 함께 싱그러운 사랑을 나누는 상대역으로는 일본의 록밴드 ‘하이 앤 마이티 컬러’의 보컬인 ‘마키’가 출연하면서 주제가까지 불렀다. 드라마는 물론 <세븐 데이즈><박수칠 때 떠나라>로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정동환’과 역시 드라마와 영화 <청춘만화><극장전>에서 활약한 중견연기자 ‘이경진’, <웰컴 투 동막골><와일드 카드> ‘서재경’ 등이 출연한다. 또한 <20세기 소년><도쿄!><쉘 위 댄스> 등의 작품으로 익숙한 일본의 대표배우 ‘다케나카 나오토’와 모델이자 배우인 청춘스타 ‘요시오카 미호’ 등 일본 스타들도 대거 등장한다. 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 ‘마키하라 노리유키’와 한국의 홍경민과 신인가수이자 이태성의 동생인 성유빈 등 한일 유명가수들이 OST에 참여해 눈길을 끈다. 드라마에서 활약한 하나도 준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日 천황까지 애도, 사회적 반향 일으켜
일본에서는 지난해 개봉하여 장기간 박스오피스 10위권 안에 머물며 일본열도를 감동시켰다. 당시 영화를 통해 이수현을 기리는 특별 추모시사회가 열려 일본 천황 부부까지 참석하고 30분간 기립박수를 받는 등 일본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모았다. 수년이 지나도 잊을 수 없는 평범한 한국청년 이수현의 의로운 행동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커다란 감동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