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와 잔혹을 즐길 시간! 호러 영화의 대가들이 벌이는 피의 향연이 시작된다!!
현존하는 최고의 호러 영화 감독들의 피의 향연이라 불리는 <마스터즈 오브 호러>는 2005년 할로윈을 앞둔 10월 28일 미국 쇼타임 채널을 통해 첫 방영을 시작하여, 제작된 13편의 작품을 공개하였다. (13편의 작품 중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악명 높은 문제작 <임프린트>는 미국에서 방송불가판정을 받았으나, 영국과 일본에서 극장 개봉과 영화제, 방송을 통해 공개 되었다.) 이 시리즈는 13편으로 제작된 시즌 1의 엄청난 성공과 함께 현재 시즌 2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 1시간 분량의 각 작품들은 감독 자신의 오리지널 스토리뿐만 아니라, 공포소설의 대가 H.P 러브 크래프트, 리차드 매드슨, 데이비드 쇼우와 같은 유명작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되며, 호러 영화계에서 잔뼈가 굵은 기라성 같은 배우와 스탭들로 구성되어 방영 전부터 많은 팬들을 설레게 하였다.
무엇보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가 화제가 된 것은 프로젝트에 참여한 감독들 때문이다. ‘13’이라는 의미심장한 숫자로 묶인 이 프로젝트는 지금 이순간 가장 흥미롭고 매력적인 13명의 호러 감독들의 신작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흥분을 선사한다. 최강의 리스트라 해도 손색이 없는 그들은, 영화사에 족적을 남긴 굵직한 거장들에서부터 나름의 개성과 참신함으로 주목 받기 시작한 젊은 세대의 감독들까지, 모두 살육과 피바다의 대가들로 구성되었다. <마스터즈 오브 호러>에 참여한 호러의 대가들은 존 카펜터, 돈 코스카렐리, 토브 후퍼, 다리오 아르젠토, 럭키 매키, 존 맥노튼, 존 랜디스, 믹 게리스, 조 단테, 스튜어트 고든, 래리 코헨, 윌리엄 말론, 미이케 다카시며, 이들 중 대부분은 2006년부터 다시 시작되는 시즌 2에서도 만날 수 있다.
내장을 끄집어내고, 드릴로 눈알을 도려내며, 살아있는 쥐가 인간의 몸을 뚫고 나오는 등 왠만한 관객들은 참아내기 힘든 수준의 스플래터 무비지만, 호러 영화 팬들에게는 이보다 더한 꿈의 프로젝트는 없을 것이다. 그 동안 지겹게도 재생되는 아류의 바다에서 어설픈 호러 영화에 식상한 관객들이여~! 더운 여름 밤, 진정한 호러의 거장들이 선사하는 섬뜩하고 잔혹한 파티가 지금, 시작된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