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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2007, Life is cool)
제작사 : (주)디엔에이프로덕션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그녀는 예뻤다 예고편

[인터뷰] [뒷북인터뷰] 형식주의자? 아니 그저 도전주의자일 뿐! <그녀는 예뻤다>의 최익환 감독 08.06.27
그녀는 예뻤다 hongwar 08.07.22
.................................... vquartz2 08.06.24
독특한 시도. 굿 ★★★☆  w1456 13.08.10
독특한 영상에 꽤 끌리는 이야기. ★★★★  enemy0319 10.04.05
이런 시도는 환영할 만 하다 ★★★☆  ninetwob 10.02.16



세상을 바꾸는 힘,
실제를 더욱 빛나게 하는 애니그래픽스의 힘!


최초다! 이렇게 적나라하게 남자들의 머리 속을 들여다본 영화는!
또 최초다! 이를 실제 김수로와 강성진, 김진수가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그들의 연애배틀을 보게 되는 것도! 바로 영화 <그녀는 예뻤다>는 1차적으로 실사촬영을 한 후 화면 위에 애니메이션을 덧입히는 ‘로토스코핑’ 기법 과정을 거친 국내 최초의 실사애니메이션인 것!

최익환 감독은 2000년 <웨이킹 라이프>라는 영화를 처음 접하고 충격적인 ‘재미’ 그 자체를 느꼈다. 그 일차적인 감정은 2년 전 HD 프로젝트를 제안 받는 순간 마치 운명처럼 떠올랐고, 디지털의 형식과 아날로그의 감성을 함께 보여주고 싶은 욕심은 실사영화에서는 결코 볼 수 없을 것 같은 환상적인 장면들과 애니메이션에서는 절대 불가능 할 것 같은 실제적인 장면들을 넘나드는 짜릿함을 만들어냈다.
물론, 김수로의 끝을 모르고 달리는 애드립과 강성진, 김진수 콤비의 코믹 연기, 그리고 여주인공 박예진의 섬세하고 따스한 연기까지 이 모든 것들을 더욱 판타스틱하게 볼 수 있는 것은 기본이다!

작품이다! 570일간! 140명의 애니메이터들의 땀으로 만든 ‘작품’이다. 단순히 자동 프로그램을 이용한 것이 아닌, 각 프레임마다 직접 인간의 손으로 색을 입힌 결과물이다. 이미 <이온 플럭스> <애니 매트릭스> 등의 작업을 성공리에 진행해온 제작사 DNA 프로덕션은 기존 ‘로토스코핑’ 기법의 영화보다 더 새롭고 다른 이미지를 만들고 싶었고 이에 실사 이미지를 최대한 왜곡하지 않으면서 미국, 일본의 애니메이션이 아닌, 오직 한국에서만 가능한 독창적인 이미지를 지닌 영상을 탄생시켰다. 배우들의 모습에서 특징은 살리되 선을 단순화시킨 각고의 공정과정을 거치면서, 연기는 더욱 잘 보이고 캐릭터의 개성은 더욱 극대화되었다. 이렇듯 겁 없는 도전과 자유로운 실험을 담은 <그녀는 예뻤다>는 관객에게 여태껏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한국영화산업이 미지의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도 의미 깊은 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어린이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애니메이션 장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성인들을 위한 장르로 유입시키면서 미지의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 역시 의미있고, 새로운 시장 개척의 한 걸음으로 인정받고 있다.

실사의 효과와 애니메이션의 장점을 선택적으로 살린 대한민국 유일무이 애니그래픽스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의 개봉이 의미 있는 이유다.

내 인생 최고의 그녀, 알고 보니 친구의 여자?

<그녀는 예뻤다>는 30대 죽마고우 세 남자가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통해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는 세가지 방식을 보여주는 러브코미디다. 30일 안에 최고로 조건 좋은 여자와 결혼한다는 일생일대의 프로젝트를 세운 일권 역의 김수로는 200% 완벽한 캐스팅의 만족감을 보여준다. 능글맞지만 밉지 않고, 솔직해서 탈이지만 그게 또한 첫 번째로 꼽는 매력이다. 애니메이션 김수로의 애드립? 원래 김수로보다 두 배는 재미있다.
첫사랑의 상처 때문에 다음 사랑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태영 역은 강성진이 맡았다. 늘 진지하고 젠틀하면서도 때로는 불 같은 모습을 보이는 그의 캐릭터를 애니메이션 강성진이 더 멋지게 살렸다. 그리고 마지막 남자는 당황스러웠던 첫경험을 사랑의 환상으로 품고 사는 성훈 역의 김진수다. 잘나가던 개그맨에서 연기자로의 터닝포인트를 보여준 김진수의 진심 어린 연기가 백미! 하지만, 데뷔는 애니메이션 김진수로 선보인다. 이 세 친구의 연애배틀의 중심에 미스터리한 여인 ‘연우’ 박예진이 있다. 일권의 결혼 후보이자, 태영의 옛 애인이자, 성훈의 이상형으로 나오는 박예진은 세 남자에게 각각 다른 매력의 여자로 보여지는 뛰어난 능력을 선보인다.

30년이 넘은 우정을 자랑하는 세 남자와 얽히고 설킨 사랑의 화살표. 과연 이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각기 다른 사랑의 방식을 가진 세 남자의 피 말리는 연애 배틀, 사실 지금 당신도 그 전쟁의 한가운데에 있다.

TIP
영화 속에서 단단한 우정을 자랑하는 세 주인공 김수로, 강성진, 김진수와 박예진은 실제로도 절친한 것으로 영화계에 유명하다. 그래서 <그녀는 예뻤다> 캐스팅 당시, 김수로는 캐스팅 디렉터를 자청하며 그들을 ‘꼬드겼고’ 흔쾌히 받아들인 다른 배우들은 결국, 세상에서 가장 묘한 4각 관계를 창조했다. 물론, 국내 최초의 애니그래픽스 무비에 참여한다는 의의에 대한 자부심은 네 명의 배우에게 모두 중요한 모티브였다. 현장에서의 찰떡 호흡은 두말하면 잔소리. 물론 김수로의 애드립에 의한 웃음고문은 계약서에 없었다.

대한민국 남자들, 반드시 한번은 말한다
“그녀는 예뻤다”


<그녀는 예뻤다>는 30대 초반의! 평범하지만 서로 너무 다른 세 남자를 통해 말하는 사랑과 연애, 결혼에 관한 이야기다.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인 남녀의 밀고 당기기 대신, 대한민국 어떤 남자라도 셋 중 하나는 속할 3가지 타입의 사랑방식을 전면에 내세워 남자라면 누구나 공감하고, 여자라면 누구나 궁금한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신중한 바람男 일권은 사랑에 관해 가장 현실적인 인물이다. 가장 좋은 조건의 여자를 만나 한달 안에 결혼해 미국으로 돌아가겠다는 그는 예쁜 여자만 보면 눈이 돌아가고, 여러명의 여자를 두고 저울질 하지만 오늘날 결혼적령기의 많은 남녀들이 대놓고 말 못해도, 속으로는 100% 공감할 타입이다. 과격한 순정男 태영은 자신의 꿈을 포기할 만큼 정열을 바친 첫사랑을 잊지 못하는 인물이다. 그에게 있어 사랑했던 사람과 행복했던 기억은 추억인 동시에 상처다. 변하지 않는 사랑을 말하는 로맨티스트인 그는 사랑 때문에 어설픈 자살시도를 거듭하고, 다른 사랑으로의 한걸음을 내딛지 못한 채 과거의 사랑에 얽매여있다. 낭만男 성훈은 첫경험 상대를 잊지 못하며 그녀의 환상을 지닌 채 아름다운 첫 연애를 꿈꾸는 인물이다. 그저 사랑을 기다리고, 나타나지도 않은 사랑을 위해 커플티를 다림질하고, 그녀와의 데이트를 준비하는 바보같이 착한 남자다. 이런 죽마고우 세 남자의 극과 극을 달리는 세가지 사랑 방식의 차이는 결국,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되면서 우정에 금 갈 일이 생겨난다. 세 친구 앞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여인 ‘연우’는 일권의 결혼 후보이자, 태영의 옛 애인이자, 성훈의 이상형이었던 것!

영화의 리얼한 상황 구성과 탁월한 심리 묘사가 더해져 캐릭터 비교의 재미와 공감의 깊이를 선사하며누구나 궁금해했던 남자들의 연애에 관한‘진짜 심리’를 속 시원하게 풀어줄 <그녀는 예뻤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대거 포진한 6월 영화계에 색다른 2030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총 28명 참여)
bjmaximus
이 영화 개봉한지도 몰랐네.     
2008-07-01 08:11
ejin4rang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2008-06-20 10:23
joynwe
평점이 낮군요     
2008-06-17 23:03
wjswoghd
착한 그녀였다     
2008-06-16 18:39
mvgirl
시도는 좋은데, 내용이나 배우들의 인지도가...     
2008-06-14 15:41
sukhyun0425
처음 보는 시도네요 월래 이런게 있었나요?     
2008-06-13 23:49
jswlove1020
별로기대되진 않는데 독특할듯!     
2008-06-13 21:31
syws1
재미?관람?ㅋㅋ     
2008-06-13 14:50
flyminkyu
재밌을듯 ?ㅋ     
2008-06-13 00:58
egg2
스토리가 너무 식상..     
2008-06-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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