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2006, I Do: How to Get Married and Stay Single / Prete-moi ta main)
배급사 : 예지림 엔터테인먼트
수입사 : 데이지엔터테인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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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끈한 연애영화 |
rude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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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01.08 |
굳 |
lhjins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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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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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블록버스터 물량공세도 이겨내는 진정한 영화의 힘!! 2006년 프랑스 개봉 자국 영화 흥행 1위!!
지금 전 세계 극장가는 헐리우드 영화의 공세 속에서 자국 영화 흥행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상황이 매일 벌어진다. 관객 점유율이 50%가 넘는 한국의 상황만은 매우 특이한 현상으로 영화의 본고장 프랑스에서도 자국영화의 고전은 예외가 아니다. 2006년도 역시 헐리우드 블록 버스터의 공세에서 프랑스 시장이 자유로울 수 없었다. <다빈치 코드>,<미션 임파서블 3>,<캐리비안의 해적2>로 이어지는 블록버스터의 물량공세는 2006년 프랑스 국내 시장의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장악하였다. 하지만, 역시 잘 만든 영화의 힘은 그 어떤 물량 공세나 그 어떤 공격적인 마케팅도 이겨내기 마련. 2006년 11월 1일 프랑스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개봉한 영화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는 같은 시기에 개봉한 헐리우드 기대작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판의 미로>와 같은 헐리우드 작품들과 경쟁하여 당당히 박스 오피스 1위에 등극하였다. 첫 주에만 3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고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3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2006년 프랑스 내에서 개봉한 자국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미션 임파서블3>, <다빈치 코드>, <슈퍼맨 리턴즈>와 함께 2006년 흥행 BIG5에 들며 프랑스 영화의 자존심을 세웠다.
그 누구도 반하지 않을 수 없는 최고의 매력 덩어리! 프랑스의 연인으로 떠오르는 신성 샬롯 갱스부르!!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많은 스타들이 그러하듯 샬롯 갱스부르 역시 유명한 두 배우 사이에서 태어난 축복 받은 유전자. 가수 겸 배우 세르쥬 갱스부르와 명품 에르메스의 뮤즈 배우 제인 버킨의 우성인자만을 가지고 태어난 샬롯은 부모의 뒤를 이어 11살 어린나이로 연기를 시작한다. 영화 <귀여운 반항아>의 앙증맞은 사춘기 소녀로 등장, 단숨에 세자르 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거머쥐었으며 프랑스는 이 재능있고 귀여운 말괄량이에게 흠뻑 빠지게 된다.
어린 나이에 많은 관심과 명성을 얻은 아역 스타들이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지는데 반해 똑똑하고 긍정적이었던 샬롯은 그 시기를 잘 견뎌냈다. 고전을 리메이크한 <제인 에어>를 선택한 그녀는 자신처럼 강인한 여성 ‘제인 에어’를 연기하면서 명실공이한 프랑스 대표 여배우로 자리 매김한다. 이어 거장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 명배우 숀 펜과 함께 한 <21그램>을 통해 할리우드에서도 사랑 받는 배우로 급부상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기발하고 독특한 연출로 두터운 매니아팬층을 가진 미셸 공드리 감독의 <수면의 과학>에서 무심하면서도 감성적인 여주인공 ‘스테파니’를 연기해 여성 관객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라 불릴 만큼 빼어난 패션감각으로 발 빠른 패션피플에게 살아있는 교과서로 불리 우고 있다.
우리가 알고 싶은 파리지엔의 A TO Z! 파리 싱글 남녀를 속속들이 분석한 종합 백과사전!
로맨스와 낭만의 도시 파리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의 파리지엔. 그들에 대한 동경과 사랑이 낳은 수많은 영화들 중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은 단연 ‘파리지엔 백과사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우리가 꿈꾸고 궁금해 했던 파리 싱글 남녀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
Perfume 파리의 낭만을 대표하는 아이템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의 주인공 ‘루이스’가 바로 향수의 향을 만들어내는 ‘향수 코디네이터’이다. 첫사랑 여인의 향을 만들어내기 위해 현재의 직업을 선택한 그는 세계에서 가장 로맨틱한 파리 싱글남들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다.
Fashion 파리의 또 다른 이름
프랑스 최고의 패셔니스트 샬롯 갱스부르가 분한 ‘엠마’는 고가구들을 다루는 ‘엔틱 디자이너’. 낡은 옛 것으로부터 새로운 매력을 발굴해내는 파리지엔들의 감각과 패션을 그대로 반영한 캐릭터이다. 또한 엠마는 영화 내내 ‘바네사 브루노’, ‘이자벨 마랑’, ‘자딕앤볼테르’ ‘꼼뜨와드꼬또니에’ 등 파리지엔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의 옷들로 올 가을 최고 트렌드 ‘프렌치 시크룩’을 선보이며 여성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Wedding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날
합리적인 파리지엔들에게 결혼은 보이기 위한 겉치레 행사가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이다. 때문에 고가의 호텔과 웨딩홀 대신 법적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구청이나 시청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구청장 앞에서 결혼선서, 반지 교환, 혼인 신고서에 사인만 하면 법적 부부예식은 끝이 난다. 영화 속에서 루이스와 그의 가족들이 들뜬 마음으로 결혼식을 기다리던 장소도 바로 시청! 또한 자국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만큼 피로연을 장식하는 요리들은 환상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정성을 다한다. 루이스의 엄마가 최고급 음식점들만 돌며 피로연을 준비한 이유도 다 여기에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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