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샹젤리제! 파리에서 펼쳐지는 엘리트 커플의 사랑 만들기
안정된 직장에 풍족한 연봉, 탄탄한 명성까지 갖춘 주디스는 20대 못지 않은 탄력피부와 S라인 몸매를 갖춰‘골드미스’로 불리며 연상연하를 막론한 많은 남성들과 데이트를 즐긴다. 줄리앙 역시 글 쓰는 능력이 뛰어나 학창시절부터 연극 시나리오를 써왔으며 학교 졸업 후 소설가로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지성인. <당신은 나의 베스트셀러>는 낭만과 자유가 있어 아름다운 도시, 파리를 배경으로 지적인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낯선 도시에서 펼쳐지는 흥미로운 캐릭터의 독특한 러브라인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음만 맞는다고 연애가 되니? 속궁합도 중요하다구!
처음 만난 날, 침대에서 사랑을 나눈 주디스와 줄리앙. 하룻밤을 통해 줄리앙에 대한 첫 느낌이 좋았던 주디스는 그 후 데이트를 하고, 대화를 나눠가면서 줄리앙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사랑도 마찬가지로 이성을 만나 사랑을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이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겠지만, 속 궁합 또한 무시할 수 없는 사랑의 조건이다. 주디스와 줄리앙의 사랑과 연애를 통해 요즘 세대들의 솔직해서 유쾌한 연애담을 들여다 본다.
사랑에 올인한 골드미스, 누가 그녀에게 돌을 던지랴!
언제나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치는 골드미스 주디스도‘진짜’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하다. 아버지에 대한 어린 시절의 오해와 상처로 더 이상 사랑을 믿지 않게 된 그녀지만 일회성 파트너로 가볍게 여겼던 줄리앙을 만난 후, 예상치 못한 사랑에 빠져버린다. 적극적인 주디스의 스타일답게 업무가 끝난 늦은 밤, 갑자기 만나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가거나, 줄리앙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이 세상의 모든 골드미스와 올드미스! 그녀들은 남자를 싫어해서, 또는 남자를 우습게 여겨서 혼자인 것이 아니다. 주디스처럼 진짜 짝을 만날 때 그녀에게도 사랑은 시작된다.
“사랑방정식=사랑⊂조건” 사랑도 조건이 필요해!
자신의 이름으로 된 책 한 권 내는 것이 소원인 줄리앙은 대형출판사 편집장인 주디스를 만나면서 그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게 된다. 주디스 역시 사랑 하나만으로 남자를 만나 연애하기에는 세상 물정을 너무 알아버렸다. 책이라는 공통분모로 말도 잘 통하고, 출장까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연하 백수 남이 사귀기엔 더 편한 것. 요즘 세대들에게 있어 사랑타령만 하며 살기엔 인생은 너무 짧다. 다다익선이라는 말처럼 서로에게 필요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랑을 하자. 요즘 신세대들에게는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