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전세계 영화제를 석권한 최고의 수작!!
2007년 칸 영화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영화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은 각종 언론과 평단의 찬사를 받은 것은 물론 제 33회 LA 비평가 협회상, 제20회 유럽영화상 등 전세계 영화제를 석권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87년 루마니아 사회주의 체제아래 억압된 인간의 욕망이 리얼하고 충격적인 영상으로 그려진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은 말 그대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전세계를 신선한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또한 칸 영화제 영화 평론가상을 함께 거머쥐며 평론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사회주의라는 암울한 시대를 긴장감 넘치게 스크린 속에 담아내며 리얼리즘 영화의 획을 그은 동유럽의 대표적인 감독 크리스티앙 문쥬는 2007년 유럽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했고, 마치 실제와 같이 살아 숨쉬는 연기를 펼친 배우들의 열연은 최우수 여우주연상과 최우수 남자 조연상을 석권케 하였다. 이 밖에도 유럽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며 2008년 미국 영화비평가 협회, 2007년 유럽 영화상, 2007년 스톡홀름 영화제 등 여러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사실주의 영화의 극치! 리얼리즘에 매료되다!!
이제껏 그 어떤 영화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강력한 리얼리즘으로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는 <4개월, 3주… 그리고 2일>. 특별한 배경음악이나 미장센을 극도로 자제하고, 조금의 미화도 없이 현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영화는 관객들을 자극하고 있다. 최대한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는 크리스티앙 문쥬 감독은 어떠한 고가의 카메라 장비나 기법을 쓰지 않고 관찰자적인 입장에서 주인공을 따라 다니듯 촬영했다. 또한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말투와 연기는 작품의 리얼함을 더해 주며 사실주의 영화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독특한 촬영기법 외에도 1987년 루마니아는 공산주의 체제 속에서 경제불안과 억압이 혼재된 상황을 회색 빛 거리의 삭막하고 탁한 거리로 보여주며 주인공들의 상황을 더욱 잘 이해시켜 주고, 영화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혼신의 연기 열정!!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의 강렬한 리얼리즘은 배우들의 실제와 같은 열연으로 그 빛을 더 한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충격적인 스토리 안에서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에 힘입은 배우들의 살아 숨쉬는 연기는 끝없는 영화의 매력 속으로 빠지게 한다. 크리스티앙 문쥬 감독은 영화 속 이야기와 캐릭터들에 자신의 가치관과 이야기를 담아내고자 하였다. 재창조된 인물들은 시대적인 상황과 결합돼 더욱 잘 살아났고, 배우들의 연기로 절정을 보여준다.
삭막한 도시만큼 조금의 인정도 없는 ‘베베’역의 블라드 아이브노브는 이번 역할로 2007년 로스앤젤레스 영화비평협회에서 최우수 남자 조연상에 오르며 명실공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흔들리는 눈동자 속에 불안한 눈빛의 ‘가비타’를 연기한 로라 바질리우는 크리스티앙 문쥬 감독과 상업광고에서 함께 일한 이후 두 번째 작업이었다. 감독은 그녀가 시대의 다양한 감정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다고 확신해 ‘가비타’ 역을 맡겼고, 그 기대만큼이나 영화 속 캐릭터를 잘 표현하였다. 촬영 일주일 전까지 영화 속 중심을 잡아 줄 주인공 ‘오틸리아’ 역할이 정해지지 않았다. 그때 감독은 BAFTA(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안나마리아 마링카를 떠올렸고, 그녀는 훌륭하고도 놀라운 변신을 보여주었다. 실제와 같이 살아 숨쉬는 열연을 펼친 배우들의 특별한 연기는 조금의 미화도 없이 현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실적으로 묘사해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실에 근거한 강렬한 리얼리티와 스릴이 넘치는 완벽한 시나리오!
낙태가 법으로 금지된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루마니아는 나이차가 많이 나는 형제,자매들이 많이 생겨났고, 한 학급의 수가 28명에서 36명으로 늘어나며 학년마다 3학급수가 늘어나는 인구증가를 가져왔다. 하지만 그 뒷면에는 약 50만 명의 여성들이 불법적인 임신중절을 하다 사망했다는 보고가 나올 만큼 부작용이 컸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는 이러한 시대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커다란 제도 속의 한 개인의 삶을 들여다 보고 있다. 관객들의 시선으로 지켜 봤을 때, 그들의 삶은 메말라 있고 불안하다. 또한 억압된 제도는 인간의 기본 욕구인 성적욕구를 제한시키고 ‘베베’와 같이 불법 낙태 시술을 직업으로 하는 사람을 생겨나게 한다. 또한 학생의 신분으로 구하기 힘든 돈을 마련해 낙태를 하게 되지만 임신 개월 수를 속여 위기를 겪는 ‘가비타’의 룸메이트이자 친구인 ‘오틸리아’가 결국 친구를 위해 베베와 섹스를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까지 다다르면, 관객의 머릿 속은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고 영화는 흥미진진하게 전개된다. 강렬한 영상과 메시지가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는 <4개월, 3주… 그리고 2일>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며 완벽한 시나리오로 또 한번 찬사를 받고 있다.
세트 촬영 전무! 100% 올 로케이션 촬영!!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의 크리스티앙 문쥬 감독은 세트장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감독으로 유명하다. 로케이션 촬영을 굉장히 선호하며 현장 주위의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한다. <4개월, 3주… 그리고 2일>에서도 세트 촬영은 찾아볼 수 없고, 주인공의 심리와 시대적 상황을 대변하는 거리와 건물들을 화면에 담아내고 있다. 로케이션 장소는 항상 발전기와, 조명, 케이블 선, 모니터가 복잡하게 얽혀있고, 카메라를 중심으로 촬영할 때에는 카메라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소리없이 모든 스텝들이 함께 움직인다. 세트장 촬영보다 힘들고 복잡하지만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사실성과 리얼감은 배가되고 있다. 또한 인물들의 불안한 심리를 카메라의 움직임으로 담아내는 독특한 기법이 많은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 낸다.
사실적인 영상! 독특한 촬영기법 화제!
<4개월, 3주… 그리고 2일>의 크리스티앙 문쥬 감독과 올레그 무뚜 촬영 감독은 촬영에 들어가기 전, 어떤 방식의 촬영이 영화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을지 논의를 거듭했다. 카메라는 멀리서 주인공을 응시하듯 따라가고, 실내 촬영에서는 허락된 최소의 공간에서 인물들을 따라간다. 배우들의 시선은 카메라를 향하지 않고 상대배우와의 눈빛교환을 하며 연기 호흡을 이어간다. 그래서 영화 속에는 배우들을 정면으로 잡은 컷을 찾기가 힘들다. 그는 카메라가 떨어지면 떨어지는 대로 그대로 보여주려 했고, 덕분에 불안과 긴장감이 더욱 짙어진 장면이 탄생 될 수 있었다. 흔들리는 화면은 주인공들의 불안한 심리와 어지러운 사회적 배경을 암시하고, 어둑한 초저녁 배경과 안개 낀 듯한 뿌연 거리의 낮 풍경은 감독이 담아내려 했던 주인공들의 진실함과 감정을 충실히 보여주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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