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은 날의 오후] [스카페이스] [Sea of Love] [Serpico]를 제작한 마이클 브레그만의 크레딧에서도 보듯 그는 좋은 소재를 골라내는데 최고의 재능을 지니고 있다. 제프리 디버의 베스트 셀러 소설 '본 콜렉터'를 읽은 순간, 그는 독특한 스실러가 될 수 있을거라는 걸 감지했다.
"대단히 흥미진진하고 무서웠다" "이것은 한편으론 러브스토리면서도 특이하고 이상한 러브스토리다" "그전에 본적이 없는 많은 특별한 요소들을 담고 있으며, 또한 내가 한번도 본적이 없는 영웅적인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 라고 브레그만은 말한다.
브레그만은 시나리오 작가 제레미 이아콘과 함께 최근에 'One Tough Cop'에서 함께 작업했고, 그에게 이 작품의 시나리오도 쓰게 했다. 마이클 브레그만은 오랫동안 필립 노이즈의 영화들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그는 감독으로선 그밖에 떠올릴 수가 없었다. 노이즈는 복잡하면서도 잘 짜여진 시나리오에 매료당했다. 이 영화에 캐스팅된다는 것은 두 주연배우에겐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브레그만에 따르면 "링컨 라임 역을 해낼 자질이 있는 40대 초반의 남자배우가 많지 않다. 나는 그들을 세 손가락에 꼽을 수 있을 정도다. 우리는 남자 배우면서도 스타 배우를 간절히 필요로 했는데, 덴젤 워싱턴을 캐스팅 할 수 있었던 건 행운이었다."
에일리아 도나 역은 많은 배우들이 간절히 바라던 역이었다. 그러나 그 역할을 따라갈 수 있는 여배우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마이클 브레그만은 "에밀리 역을 캐스팅 하는 것은 비교적 간단했다. 재능은 있으나 삶에 절망한 무심한 순찰경찰 역은 스토리에 세밀하게 접근할 수 있는 여배우를 필요로 했다. 우리는 'Gia'와 'Wallace'에서 안젤리나 졸리의 연기를 본 후 우리는 더 이상 다른 배우를 생각할 수 없었다. 누구도 그녀만큼 뛰어날 수 없었다." 라고 이야기한다.
브레그만은 수년간 배우들이 스타덤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왔으며 그는 [본 콜렉터]로 졸리가 스타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했다. 졸리의 역은 워싱턴과 마찬가지로 도전적인 역이었으며 특히 워싱턴과 함께있는 장면에서는 최대한 움직임을 자제하려고 애써야 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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