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불가! 상상불가! 한국영화 사상 가장 독특한 여성 캐릭터 탄생!
<친절한 금자씨>의 ‘금자’, <달콤, 살벌한 연인>의 ‘미나’, <미쓰 홍당무>의 ‘양미숙’까지 개성 강한 여성 캐릭터들이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오는 2009년 4월, 그녀들보다 더 엉뚱하고, 더 수상하지만, 더 사랑스러운 캐릭터가 온다. 바로 <우리집에 왜왔니>의 ‘이수강’.
<우리집에 왜왔니>의 여주인공 ‘이수강’은 외모부터 남다르다. 정체불명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한 헤어스타일과 패션 트렌드 따윈 무시한 듯한 자유로운 빈티지 레이어드룩. 여기에 생면부지 남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한마디만을 던지고 자신의 집인양 쳐들어가는 당당함과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 성격까지. 정체불명의 수상한 그녀 ‘이수강’은 사고방식도 사랑방식도 남다른 캐릭터다. 사랑 때문에 전과 3범이 되고, 자신이 인도계 혼혈이라 착각하는 것은 물론, 남의 집에 쳐들어가서는 창 밖으로 또 다른 누군가의 집을 감시하는 등 보면 볼수록 궁금함을 더하는 그녀는 중독성 강한 매력을 선사한다. 모든 것이 수상한 그녀지만 오직 ‘사랑’을 향한 사랑스러운 몸부림은 그녀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독특하다 못해 신비스럽기까지 한 ‘이수강’. 한국영화 사상 가장 ‘특별한’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하는 <우리집에 왜왔니>의 이수강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개성파 여배우, 강혜정 사랑스런 이수강으로 연기에 날개를 달다!
<올드보이>의 ‘미도’, <웰컴투 동막골>의 ‘여일’, <연애의 목적>의 ‘미술교생 홍’, <허브>의 ‘차상은’까지 매 작품마다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재창조하며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강혜정. 그녀가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우리집에 왜왔니>에서 선보인 강혜정의 변신은 가히 충격적이다. 구멍 난 양말은 기본, 왠지 모를 향기를 풍길 것 같은 헤어스타일에 제 멋대로인 빈티지 레이어드룩까지. 정체불명의 수상한 그녀 ‘이수강’으로 변신한 강혜정의 모습은 그동안 우리가 봐왔던 그녀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여배우로서 도전하기 쉽지 않은 망가지는 역할임에도 강혜정은 <우리집에 왜왔니>의 ‘이수강’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게 변신했다. 무더운 여름 촬영임에도 자연스럽게 망가진 영화 속 ‘수강’의 헤어스타일을 표현하기 위해 실제 며칠씩 머리를 감지 않는 것은 물론, 다양한 레이어드 의상을 겹겹이 껴 입은 채 더위와 싸워가며 촬영에 임한 것. 이는 강혜정이 촬영 1년 전부터 캐릭터를 연구하고, 영화 속 ‘이수강’ 그 자체가 되었기에 가능했다. 이 같은 강혜정의 무한 열정으로 탄생한 ‘이수강’은 영화 <우리집에 왜왔니>에 생기를 불어 넣는 동시에 강혜정 연기 인생 최고의 캐릭터로 기억될 것이다.
위트있는 대사, 스타일리쉬한 영상 독창적 매력코드로 무장한 색다른 해피 미스터리!
한국영화 사상 이런 장르는 없었다! <우리집에 왜왔니>는 멜로, 코미디, 휴먼 드라마 중 어느 한 가지 장르로 규정할 수 없는 무한 매력으로 똘똘 뭉친 작품. 탄탄한 스토리에, 감각적인 영상미, 캐릭터에 대한 여성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위트 있는 연출력이 더해진 <우리집에 왜왔니>는 기존의 한국 영화와는 다른 상큼한 매력을 선사한다.
정체불명의 수상녀 ‘이수강’의 허를 찌르는 재기 발랄한 대사, 감금한 자와 감금당한 자 사이에서 일어나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 상식을 파괴하는 행동과 예측 불허의 해프닝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유쾌함을 안겨준다. 또한 베일에 감춰진 ‘이수강’의 비밀들이 하나 둘 밝혀지면서 함께 변해가는 ‘병희’의 모습은 따뜻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행복하고픈 수상한 그녀 ‘이수강’의 해피 미스터리 <우리집에 왜왔니>는 이제껏 한국영화와는 차별화된 독특함으로 올 봄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최고의 스탭진 합류 또 한편의 웰메이드 무비 탄생 예고!
<우리집에 왜왔니>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 ‘우리집’은 영화 속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때문에 제작진은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우리집’을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독특한 캐릭터와 스토리뿐만 아니라 기존의 작품들과는 차별화 되는 영상미로 <우리집에 왜왔니>만의 색깔을 찾아가는 것이 관건이었고, 이에 국내 실력파 제작진들이 <우리집에 왜왔니>에 합류했다.
가장 먼저 합류한 스탭은 바로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사생결단>에서 자연스러운 듯 독창적인 미술로 주목 받았던 라현경 감독. 그녀는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병희’의 집, 즉 ‘우리집’에 생동감을 불어넣기 위해 거실, 주방 등 집안 곳곳의 인테리어를 차별화했다. 영화 속 ‘우리집’은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가장 편안한 공간에서 병희의 쓸쓸함이 묻어나는 공간, 그리고 수강의 침입으로 수상한 긴장감이 감도는 공간으로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캐릭터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그리고 <무방비도시>, <세븐데이즈>, <타짜>의 편집을 맡았던 신민경 기사가 속도감 있으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편집을 통해 <우리집에 왜왔니>의 드라마에 활기를 더했고, 여기에 <미스터 로빈 꼬시기>, <중독>의 정재형 음악 감독이 만들어낸 감미로운 선율이 조화를 이루며 오는 4월, 또 한편의 웰메이드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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