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8일 첫개봉 (수입/배급: CJ엔터테인먼트)
칸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로테르담 영화제, 팜스프링스 영화제 초청작! 전세계 영화계가 주목한 2010년 최고의 화제작!
<원더풀 라이프>,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공기인형>으로 돌아온다. 대한민국 개성파 배우 배두나가 주인공 ‘노조미’로 출연한 영화 <공기인형>은 어느 날 갑자기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가 점점 인간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멜로 드라마. 공기인형이 우연히 마음을 갖게 되고 사랑을 하게 되며 인간이 되어간다는 독특한 스토리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진 <공기인형>은 뛰어난 완성도로 62회 칸 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34회 토론토 국제 영화제, 39회 로테르담 영화제, 21회 팜스프링스 영화제, 14회 부산 국제 영화제 등 전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며 숱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일본 최고 권위의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을 비롯하여 도쿄 스포츠 영화대상 여우주연상, 다카사키 영화제 최우수 여우주연상 및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일본 영화계를 제패하였다.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외국 배우로는 최초로 일본의 여우주연상 3관왕 석권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배두나와 전세계 영화팬들을 사로잡은 탄탄한 연출력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환상의 호흡으로 완성된 <공기인형>은 색다른 러브 스토리를 기다려왔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4월 봄 극장가에 따뜻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대한민국 개성파 여배우에서 세계적인 여배우로 변신!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로운 뮤즈 배두나!
영화 <플란다스의 개>, <고양이를 부탁해>, <복수는 나의 것>, <괴물>에서 드라마 [공부의 신],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까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개성 넘치는 연기로 종횡무진 활약해온 배우 배두나. 아파트 관리소 경비부터 아나키스트, 양궁선수, 영어선생님까지 매 작품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독특한 매력을 선보여온 그녀가 <공기인형>에서 공기인형 ‘노조미’로 분해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선보인다. 인간의 감정을 갖게 된 후 사랑을 하게 되고, 아픔을 알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며 점점 인간이 되어가는 공기인형 ‘노조미’. 그녀의 인형이 가진 인위적인 특징부터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의 복잡한 심리와 감정을 배두나는 과장하지 않으면서도 리얼함이 묻어있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배두나는 퍼펙트하고 프로페셔널하다. 현장에 있는 세 살짜리 어린이부터 75세 할아버지까지 모두가 그녀를 사랑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제일 좋아했다”라며 배두나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평가처럼 공기인형과 혼연일체 된 명품 연기로 외국 배우로는 최초로 일본의 영화제 여우주연상 3관왕을 석권하고, 해외 유수의 언론으로부터 최고의 배우라는 뜨거운 찬사를 받은 배두나. <공기인형>을 통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새로운 뮤즈가 되어, 대한민국 대표 개성파 여배우에서 세계적인 여배우로 발돋움한 배두나의 생애 최고의 연기는 한국 영화계의 미래를 끌어갈 대형 여배우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선사하는 외로운 도시 속 가슴을 채우는 따뜻한 이야기!
전작 <아무도 모른다>, <걸어도 걸어도>, <원더풀 라이프>을 통해 삶과 죽음, 부조리한 사회의 단면, 가족 등 현대인을 둘러싼 다양한 주제를 탄탄한 스토리와 통찰력 있는 시선, 그리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그려내 온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그가 무려 9년 동안 준비해온 영화 <공기인형>은 2000년에 출판된 사랑하는 남자에 의해 공기가 채워지는 인형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만화 고다 요시에의 ‘공기소녀’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TV 다큐멘터리를 연출하던 시절부터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다루어보고 싶었다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공기인형>을 통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공기인형 노조미를 주인공으로 화려한 도시 속에서 홀로 외롭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깊이 있게 담아내고 있다. 세상과 단절된 채 오직 먹는 걸로 삶을 이어가는 거식증 환자, 늙는 걸 두려워하는 노처녀, 홀로 아이를 키워나가는 젊은 아빠, 애니메이션에 열광하는 오타쿠 청년까지, <공기인형>은 누군가의 대용품에서 한 명의 인간으로 변해가는 공기인형과 다양한 주변 캐릭터들을 통해 사람 사이의 소통의 부재, 인간 내면의 공허함을 감독 특유의 담담한 시선으로 세밀하게 그려내었다. 먹지도, 늙지도 못하고 오직 펌프의 공기로만 채워지는 공기인형 노조미가 사랑하는 남자의 따뜻한 숨결로 채워진 후 인간성을 획득해가고, 사랑하는 상대에게 기쁨을 전해주려는 모습은 점점 공허해지는 인간의 모습과 아이러니한 대비를 이루며 깊은 여운과 소통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판타지라는 장르 안에 유연하게 녹아있는 무게감있는 스토리, 간결한 대사,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수채화 같은 영상, 잔잔한 듯 감미로운 음악 등 진한 메시지를 가슴 따뜻하게 전하는 <공기인형>은 잔잔한 감동과 특별한 공감으로 관객의 마음을 어루만질 것이다.
아라타, 오다기리 죠, 이타오 이츠지! 일본 톱스타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일본의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작품답게 <공기인형>은 일본의 톱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영화의 깊이와 특별함을 더한다. 1998년 <원더풀 라이프>로 스크린에 데뷔해 2001년 <디스턴스>에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공기인형>으로 세 번째 호흡을 맞춘 일본의 훈남 배우 아라타가 노조미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비디오가게 점원 ‘준이치’로 변신해 무뚝뚝하면서도 담백한 감정연기를 선보이고, 아시아의 스타 오다기리 죠가 공기인형을 창조한 인형 제작자로 출연해 짧지만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일본의 인기 개그맨이자 연기파 배우, 감독이자 뮤지션으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타오 이츠지가 연인과 헤어진 후 사람이 아닌 공기인형에게 사랑을 쏟는 노조미의 주인 히데오로 변신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남성들의 외로운 단면을 리얼하게 표현해냈다. 이처럼 서로 다른 매력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뛰어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이는 일본 톱스타들의 만남은 <공기인형>의 특별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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