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색깔있는 영화들의 大약진! 하반기 영화계의 다크호스 <황금시대>가 잇는다!
2009년은 그 어느 해보다 색깔 있는 독립영화의 활약이 눈부시게 시작된 해다. 세대를 초월한 감동으로 초대박 흥행을 터트린 <워낭소리>를 비롯해 2천여만 원의 적은 제작비에도 불구하고, 재기발랄한 스토리를 무기로 장기롱런 상영되며 흥행을 거둔 <낮술>, 그리고 전세계 영화제를 휩쓸며 기대 속에 개봉해 높은 흥행세를 기록한 <똥파리> 등은 200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구었다. 눈길을 끄는 스타배우나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상업영화가 감행하지 못하는 새로운 시도와 깊이로 관객들에게 뜻밖의 재미와 여운을 전해준 것이다. 그리고 그 무한한 가능성을 이어받아 2009년 하반기 영화계에 또 하나의 도전적인 발걸음을 내딛는 영화 <황금시대>가 찾아온다.
전주영화제 10주년 기념 개막작! 대놓고 말하는 10가지 ‘돈’에 관한 풀~스토리가 시작된다.
<황금시대>는 전주국제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10명의 감독들이 이 시대 최고의 화두인 ‘돈’을 주제로 만든 10편의 단편을 모은 옴니버스 장편 영화이다. 특히 영화시장에 새로운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줄 작품을 해마다 가장 먼저 발굴해온 전주국제영화제가 이번에는 직접 제작, 기획단계부터 함께한 <황금시대>는 그야말로 전주의 야심찬 기념작이라 할만하다. 돈에 대한 무거운 상념이나 심각한 비판보다는 다양한 장르와 재미로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황금시대>는 바로 지금 ‘쩐에 웃고, 쩐에 우는’ 우리 모두에게 100%의 공감을 선사할 것이다.
재기발랄, 똘끼충만, 영화계 대표 열혈감독들의 뒤통수 후려치는 ‘머니 쇼’! 코미디, 공포, 청춘, 스릴러, 멜로까지~ 풀코스 장르만찬을 맛본다!
<황금시대>는 최소의 비용과 장비, 스텝이 모여 최대의 작품을 일궈낸 10인의 감독들이 벌이는 무한도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작품이다. <그녀는 예뻤다><여고괴담4>의 최익환 감독, <아이들은 잠시 외출했을 뿐이다>의 남다정 감독, <새드무비><S다이어리>의 권종관 감독, <후회하지 않아>의 이송희일 감독, <어느날 갑자기>의 김은경 감독,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의 양해훈 감독, <빛나는 거짓>의 채기 감독, <은하해방전선>의 윤성호 감독, <거울 속으로><판타스틱 자살소동>의 김성호 감독, <내 청춘에게 고함><보트>의 김영남 감독이 기꺼이 참여한 프로젝트 <황금시대>. 독립영화와 상업영화를 넘나들며 신선한 시도와 개성넘치는 스토리로 주목받았던 영화계 대표적인 젊은 감독들의 승부처는 바로 유니크함이었다. 전작의 분위기를 잇는 작품부터 예상치 못한 시도를 감행한 작품까지 짧지만 그래서 더욱 강렬한 <황금시대>의 유니크한 매력은 다시 다채로운 장르로 발현되었다. 코미디, 공포, 청춘, 스릴러, 드라마, 멜로까지 웬만한 단편영화제가 부럽지 않은 풀코스의 장르만찬 <황금시대>는 9월10일 펼쳐진다.
오달수, 임원희, 박원상, 조은지 등 완소 연기파부터 소유진, 롤러코스터의 가수 조원선, 꽃미남 신인 기파랑, 유연석 등 개성만점 배우 총출동!
<황금시대>는 재기발랄함 가득한 10인의 감독이 펼쳐놓은 풀코스의 장르만찬 속에 ‘돈’이라는 요리의 맛을 더욱 도드라지게 해준 배우들이 넘쳐난다. 독립영화계의 주축 같은 배우이자 절친이기도 한 구교환, 이민웅 콤비는 최익환 감독의 <유언 Live>에서 라이브 자살소동을 벌이는 엉뚱한 청년들로 출연한다. 아이돌 그룹 ‘씽’으로 활동을 시작한 신예 기파랑은 권종관 감독의 <동전 모으는 소년>의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고 있다. <후회하지 않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이송희일 감독의 <불안>에서는 연기파 박원상과 박미현이 호흡을 맞춰 돈 때문에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부부의 심리를 깊이있게 표출해주었다. 공포영화 <톱>의 유연석은 최근 드라마 <혼>과 <드림>에도 연이어 출연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양해훈 감독의 <시트콤>에는 제목 그대로 인기 시트콤으로 잘 알려진 노형욱과 윤영삼의 모습을 오래간만에 만날 수 있으며, 소유진이 깜짝 출연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윤성호 감독의 영화는 유난히 등장인물이 많다. 52주 연속 로또 1등에 당첨되어 사회적 이슈가 된 전직 고시원 총무 임경업의 이야기를 다룬 코미디 <신자유청년>에는 주인공 임원희 외에도 진중권, ‘헤딩라인뉴스’의 이명선 아나운서, 전주영화제 유운성 프로그래머, 동료 양해훈 감독 등 카메오들이 총출동해 폭소넘치는 재미를 선사한다. 롤러코스터의 보컬이자 최근 솔로 활동을 시작한 묘한 음색이 매력적인 가수 조원선은 김성호 감독의 멜로 <페니러버>를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한다. 감성적인 음악과 사랑이야기가 어우러진 작품 속에서 조원선은 인상깊은 연기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황금시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인 김영남 감독의 <백 개의 못, 사슴의 뿔>에는 개성파 연기자 오달수와 조은지가 각각 폐업직전의 공장주와 밀린 월급을 받으려는 직원으로 출연해 유쾌한 수다 속에 특별한 여운을 남겨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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