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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링(2004, The Clearing)
제작사 : Thousand Words / 배급사 : 20세기 폭스
수입사 : 20세기 폭스 / 공식홈페이지 : http://foxkorea.co.kr/clearing/main.html

클리어링 sunjjangill 10.09.03
클리어링 cats70 07.11.19
긴장감은 기대 보다 없지만 드라마적 요소가 크다 ★★★  penny2002 17.10.07
강력한 흡입력으로 관객을 숨죽이게 하는 걸작 스릴러! ★★☆  sunjjangill 10.09.03
명배우들의 눈부신 연기는 인정하지만 전체적으로 긴장감이 부족한 것은 어쩔수 없다 ★★  gg333 08.07.21



강력한 흡입력으로 관객을 숨죽이게 하는 걸작 스릴러!
예리하게 파고들어가는 캐릭터들의 관계와 심리 상태!

네델란드에서 실제로 발생한 납치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클리어링>은 납치 사건을 다루고 있지만 쫓고 쫓기는 역동적인 스릴러 보다는 짜임새 있는 심리 스릴러라고 할 수 있다. FBI가 범인의 단서를 찾아서 웨인의 행방을 쫓고 마침내 그를 구해내는 과정에 집중하지 않는다. 인질에 대한 몸값 요구도, 납치범과의 협상 과정도 없으며, 스릴 넘치는 추격전도 없다. 대신 인질이 된 웨인과 납치범 아놀드의 관계, 납치 이상의 충격적 사실을 접한 일레인의 심리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즉 <클리어링>은 납치 사건의 발생과 사건의 해결 과정이라는 두 가지 플롯이 교차된다고 할 수 있다. 주모자에게 넘겨지기 위해 숲속으로 끌려가는 웨인과 납치범 아놀드 사이의 하루 동안의 이야기와, 웨인의 행방을 찾기 위해 FBI와 함께 분주하게 움직이는 일레인과 자녀들의 몇주 동안의 에피소드가 나란히 전개되는 것이다. 이러한 구성은 웨인과 일레인 두 사람에게 집중하도록 하면서 서서히 서스펜스를 유발한다.

<인사이더> <펠리컨 브리프><히트>의 제작자
피터 얀 브루게 감독의 탁월한 연출 !

<클리어링>은 피터 얀 브루게 감독의 인상적인 감독 데뷔 작품이다. 그는 캐릭터 연구 못지 않게 스릴러의 묘미를 살리는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배니싱> <펠리컨 브리프> <히트> 등의 스릴러를 제작하면서 서스펜스를 구축해나가는 방법에 정통하게 된 그는 충격적인 사건이나 예상 밖의 반전을 끼워넣지 않고도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몰입 시킨다. 영화의 전개에 따라 벌어지는 일들이 결말에 어떤 영향을 주게 될 지 알아가면서 점점 스토리에 빨려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또한 시차를 두고 발생하는 두 가지 내러티브를 병렬적으로 진행시킴으로써 영화의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하고, 그 결과 고도의 집중력을 가지고 영화를 지켜보도록 한다. 숨이 막힐 듯한 고요와 차분한 분위기, 그러나 예상 밖의 파국으로 치닫는 이 영화를 더욱 인상적으로 각인시키는 것은 음악이다. <러브 액츄얼리> <물랑루즈> <로미오와 줄리엣>의 크레이그 암스트롱은 기이하리만큼 미니멀한 음악으로 다시 한번 영상을 완벽하게 뒷받침해준다.

커리어 사상 최상의 연기를 펼쳤다는 극찬을 얻은
최고의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

<클리어링>은 로버트 레드포드, 헬렌 미렌, 윌렘 데포 등 화려한 캐스팅 만으로도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하다. 세 명의 배우들은 피터 얀 브루게 감독과 각본가 저스틴 헤이더가 섬세하고 심층적으로 구축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살려내는 최상의 연기로 기대에 화답한다.
이제는 얼굴에서 관록이 묻어나는 베테랑 연기자 로버트 레드포드는 관객들의 시선을 자신의 얼굴에 고정시킨다. 탈출하기 위해 납치범 아놀드를 조종하는 웨인 헤인즈 역할을 맡은 로버트 레드포드에 대해, 뉴욕 포스트의 Lou Lumenick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주어도 좋을 만큼 명연기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헬렌 미렌도 커리어 사상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찬사를 들었다. 마치 최면에 걸린 듯한 표정으로 헬렌 미렌은 일레인의 전부를 말없이 표출한다. 우아하고 섬세한 그녀의 연기는 관객들로 하여금 일레인에게 동화되어 똑같은 감정과 기분을 느끼도록 해준다.
윌렘 데포는 가해자이면서도 동정과 연민을 불러 일으키는 캐릭터 아놀드 맥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낸다. 그의 불안한 표정과 몸짓을 통해 쓸모없는 존재로 전락한 자의 절망과 범죄에 가담하면서 겪는 혼란이 고스란히 되살아난다.



(총 5명 참여)
penny2002
긴장감은 기대 보다 없지만 드라마적 요소가 크다     
2017-10-07 10:00
apfl529
오마이가뜨     
2010-07-21 10:51
cats70
연기의 힘이 느껴진다     
2007-11-19 11:13
codger
밋밋함     
2007-04-28 14:00
sweetybug
재미있을까??     
2005-02-06 18:5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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