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도록 사랑했던 한 여자 그리고 한 남자 그들의 열정과 이별, 화해의 러브스토리가 펼쳐진다!
그녀가 레몬을 한 입 베어먹는 순간, 그는 사랑에 빠졌다. 쟝과 가브리엘, 사랑에 빠진 파리의 연인들에게 더 이상 말은 필요 없다. 서로에게 빠져들고 미치도록 사랑하고 끊임없이 탐닉하는 시간들, 그리고 이제 빠져들었던 순간 만큼, 사랑했던 시간 만큼 천천히 또 재빠르게 헤어지는 시간이 다가온다. 이별의 아픔과 고통의 나날들, 그 수렁을 헤어나오기까지 어쩌면 연인들은 사랑할 때보다 더 치열하게 견디어낸다. 이 모든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느끼는 행복과 아픔과 고통에 관한 이야기가 바로 <파리, 사랑한 날들>이다. 영화 속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질 만큼 격렬한 열정에 사로잡힌 사랑은 시간을 재배치한 대담한 드라마 구성과 조우하며 더욱 강렬한 감정의 파장을 불러일으킨다. 독특한 편집 스타일이 갖는 영화적 힘이 그대로 작품 안에 드러나 있는 것이다. 격렬하게 사랑한 순간, 치열하게 견디는 순간, 그리고 힘들게 마주하는 순간까지 이 모든 사랑의 시간들이 드라마틱하게 담겨 있는 올 봄 단 한 편의 격정멜로, 바로 <파리, 사랑한 날들>이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엠마누엘 베아르의 파격과 도발을 만난다! 당신의 본능을 송두리째 매혹시킬 고품격 격정멜로의 결정판!
2011년 봄 가장 대담하고 도발적인 격정멜로 <파리, 사랑한 날들>은 한때 천상의 아름다움으로 찬탄을 불러일으켰던 프랑스를 대표하는 여배우 엠마누엘 베아르가 올누드 노출과 파격적인 정사 신을 연기하며 화제에 오른 작품이다. 그녀가 오랜만에 국내 관객들을 찾은 이 영화를 통해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연기를 선보이며 다시금 주목 받고 있다. 1963년생으로 이미 40대 후반에 접어든 그녀가 영화 속에서 보여준 과감한 노출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낼 정도로 매혹적이다. 이미 1991년작 <누드 모델>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젊고 싱싱한 모습으로 완벽한 나신을 뽐냈던 그녀는 20여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더욱 여성스럽고 풍만해진 몸매를 과시하며 여전히 당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의 격정적인 연기와 함께 <파리, 사랑한 날들>은 그 끝을 알 수 없는 욕망을 향해 뜨겁게 질주해간다.
한 장면 한 장면 120퍼센트 실감 넘쳤던 엠마누엘 베아르와 미카엘 코헨 실제 연인이기에 어떤 제약도 없이 모든 상황을 연기할 수 있었다!
<파리, 사랑한 날들>의 두 주연배우 엠마누엘 베아르와 미카엘 코헨의 모든 연기가 그토록 리얼하고 절실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두 사람이 실제 부부의 연을 맺은 연인이라는 것! 미카엘 코헨 스스로 “실제 연인과 이런 연기를 한다는 것에는 꽤 많은 장점이 있었는데, 우리는 제약 없이 모든 상황을 연기해 볼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듯 영화 속 과감하고 파격적인 정사 신과 엠마누엘 베아르의 몸을 사리지 않는 격정적인 연기는 실제와 영화를 구분하기 어려울 만큼 120퍼센트 실감 나는 모습이었다. 극 중 다양하게 등장하는 놀라울 정도로 격렬한 정사 신들은 실제다, 아니다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개봉을 앞두고 궁금증만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곧 영화 속 미치도록 뜨거웠던 사랑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영화 속 세번째 주인공으로 느껴질 만큼 매력적으로 그려진 도시 파리! 너무나도 ‘파리’스런 사랑이 이제 곧 시작된다!
파리의 한 카페테리아에서 마주친 두 사람 쟝과 가브리엘. 쟝은 가브리엘이 레몬을 한 입 베어먹는 바로 그 순간 헤어나올 수 없는 사랑에 빠진다. 결국 쟝은 레몬 한 박스로 가브리엘에게 프로포즈하고, 너무나도 ‘파리’스럽게 사랑이 시작된다. 우리가 유럽이라는 곳에 대해, 프랑스라는 나라에 대해 그리고 파리라는 도시에 대해 꿈꾸고 그리던 그런 사랑이 이제 시작된 것이다. 영화 <파리, 사랑한 날들>의 배경인 도시 파리는 관광지를 훑듯 멋진 풍광으로 보여지는 것이 아닌, 그곳에 살고 있는 이들의 자유롭고 열정적이며 치명적인 사랑이 더없이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그런 곳이다. 그리고 그렇기에 ‘파리’는 더욱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영화의 세번째 주인공이다. 파리, 서늘하고 무심해 보이던 그곳은 쟝과 가브리엘의 돌이킬 수 없는 욕망과 함께 비로소 낭만의 도시로서의 이름을 되찾고 그 뜨거웠던 여름의 기억 속으로 우리를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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