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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고(2012, Argo)
제작사 : GK Films, Warner Bro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www.argo2012.co.kr

아르고 예고편

[뉴스종합] 이란 언론, <아르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강력 비판 13.02.26
[뉴스종합] <아르고> 작품상 등 3관왕 차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 13.02.25
아르고-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흥미진진하게 풀어내다 sch1109 12.11.29
탄탄한 연출에 긴장감까지 만족스럽다 bestktz 12.11.14
실화를 바탕으로한 테헤란 인질구출드라마 ★★★  codger 14.11.06
실화이고 결과를 알고 있음에도, 긴장감있게 극을 이끌어간다. 감독 벤 애플렉의 차기작이 기다려진다. ★★★★  chorok57 14.03.02
손에 땀을쥐게 하는 영화 ★★★☆  dwar 13.09.29



거짓말 같은 실화
실존 인물들이 증언하는 사건의 전말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
“최악 중 최선의 방법이죠”

1980년 스튜디오 식스 프로덕션에서 새로운 SF 영화 제작 프로젝트를 과시한 적이 있었다. 우주선과 외계인, 액션과 모험 그리고 척박한 다른 행성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 <우주 대화재>라는 이름의 프로젝트였으나 스튜디오의 책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다.

이 프로젝트에 호의를 나타낸 건 미국의 국방부 장관뿐이었다...

영화의 근간은 1979년에 일어난 ‘주(住) 이란 미국 대사관 인질사건’이다. 이란이 미국 대사관을 점령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위험에 처한 여섯 명의 미국인을 구출하기 위해 CIA와 할리우드가 손을 잡았던 사건은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른 후 기밀문서는 해제되었으나 실제 사실에 대해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이란 혁명이 일어나자 6명의 미국인들은 당시 안전한 지역이었던 캐나다 대사관으로 피신했고 캐나다 대사 켄 타일러가 위험을 무릅쓰고 그들을 보호했다. 하지만 언제라도 잡혀서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었고 CIA 최고 탈출전문가 토니 멘데즈가 기발하고 놀라운 탈출 방법을 고안해냈다. 이 6명을 캐나다인 로케이션 스카우터로 위장시켜서 데리고 나오는 방법이었다. 토니 멘데즈는 유명한 분장전문가이자 친구였던 존 챔버스와 유명 제작자 레스터 시걸과 손잡고 가장 위험하면서 가장 간단하게 가짜 영화를 만들게 된다.
긴급회의 끝에 캐나다 국회는 법률을 깨고 영화 스태프로 가장한 미국인들에게 가명으로 캐나다 여권을 발급해주었고 멘데즈는 여권과 함께 적법한 이란 비자를 인쇄했다.

실제 인물인 토니 멘데즈는 인터뷰를 통해 “규칙이 없는 게임처럼 변수가 많아서 무척 위험했고,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장담할 수 없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6명을 은닉시켜준 캐나다 대사 켄 타일러도 “세 달 동안 캐나다 대사관의 직원들은 정말 민감한 상황들을 겪어야 했다”면서 “폭력적으로 외교가 단절되어 날카로웠지만 우방으로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또한 자신을 신뢰하는 미국의 일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30년 만에 밝혀지는 일급비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극적인 현실


 “거짓말쟁이가 넘쳐나는 할리우드를 속이자?
차라리 자살 특공대가 낫겠군”
 
2007년 기자 조슈아 베어만은 ‘와이어드 매거진’에 기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대단히 큰 사건인 이 탈출기를 시간 순으로 기록했다. 이 사건 1997년 클린턴 대통령이 비밀문서를 공개하기까지 철저히 숨겨져 왔다. 2000년 발간된 토니 멘데즈의 책에서 이 사실이 언급됐으며 베어만의 기사를 통해서 보다 자세한 사항이 알려졌다. 그전까지 사람들은 캐나다 대사관의 도움으로 탈출한 6명의 이야기는 알고 있었지만 비밀문서가 공개되기까지는 CIA가 이토록 위험한 임무를 맡아 그들을 구출했는지는 알지 못했다.

조슈아 베어만의 기사는 조지 클루니의 관심을 끌었고 이 흥미로운 사건을 곧바로 영화화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있었던 사건이 영화화되면서, 할리우드 제작자들의 생각보다 더 말도 안 되는 상식 밖의 계획을 세우고 정부를 설득해 실행까지 한 토니 멘데즈를 중심으로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실제로 토니 멘데즈를 통해 당시 CIA 요원의 일상생활이 시나리오에 녹아 들었고 덕분에 긴박한 사건이 주는 액션과 서스펜스 안에 사람들의 이야기인 극적인 요소까지 살릴 수 있게 되었다.

실화를 다루는 작품들이 극적인 요소를 압축해 영화적으로 만드는 것에 비해 ‘아르고 작전’은 그 자체가 워낙 영화적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개연성’이 있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과제였다. 벤 애플렉은 스토리에 대한 놀라운 감각과 이를 영화적으로 만들어 내는 능력, 절정으로 치닫는 방법과 긴장감을 가져오는 요소들을 통해 다큐멘터리적이거나 영화 전체의 긴박감이나 현실성이 떨어지는 것을 막고 실제로 탈출 과정의 희열을 그려냈다.
덕분에 배우들이 입을 모아 “긴장감 넘치고 극적이며 몰입하게 만들고 흥분시키는, 강렬하면서도 흡입력 있는 이야기”라고 극찬하는 것처럼 위험에 처한 6명을 대담하게 구출하는 실화는 손에 땀을 쥐게 하고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재미있는 오락 영화로 탄생했다.

가짜 영화 제작 과정
유머 넘치는 극적인 드라마


“가짜 영화를 찍으려면 가짜로 대박을 쳐야지”

“현실과 가상 사이에 다른 점이 있다면 가상이 현실보다 놀라워야만 한다는 것이다”라는 작가 마크 트웨인의 말처럼 6명을 구출하기 위해 설립한 가짜 영화사 ‘스튜디오 식스 프로덕션’은 “가짜 영화를 가짜로 성공시키자”는 원칙을 실현시킨다. 시나리오 저작권을 해결한 후, 배우들을 캐스팅하고 의상을 제작한다. 지면에 실제 영화 광고를 싣고 매스컴에 보도 자료를 돌려 성대한 제작보고회까지 열었다.

감독이면서 배우로 활약한 벤 애플렉은 토니 멘데즈라는 실제 인물을 상황 통제 능력과 판단력을 갖추고 철저하게 비밀을 유지한 채 임무를 수행하는 CIA 요원이면서 할리우드와의 협력 체계에서는 블랙 유머를 곁들인 영화적인 캐릭터로 창조해냈다.
또한 영화 <혹성탈출>로 아카데미에서 분장상을 받은 존 챔버스 역시 실제 인물로서 존 굿맨이 맡아 순수한 재미와 심각한 분위기를 유연하게 표현해냈다.
가짜 영화를 실제처럼 보이기 위해 영입된 레스터 시걸은 할리우드에서 실제 거물 프로듀서들을 조합해서 만든 가상의 인물로서 실제 할리우드의 거물 배우이자 제작자인 알란 아킨이 연기했다.

특히 유머는 각본상 매우 중요한 요소였다.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드라마와 사회 비판적인 유머 코드를 동시에 충족시켜 종합적으로 통찰하는 균형 잡힌 영화를 만든다는 목표는 할리우드와 CIA 스파이라는 두 세계와 실제 사건의 절묘한 조화 안에서 이루어졌다.
가짜 영화를 만들어 인질을 구출했던 실제 사건과 위장하고 납득할만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연출하고 연기하는 다른 듯 같은 과정을 거치는 할리우드와 스파이의 세계는 알란 아킨과 존 굿맨이라는 거물 배우들에 의해 유쾌하게 탄생되었다.

실제 인물과 놀랍도록 닮은 배우들
사실감을 부여하기 위한 독특한 사전 작업


“각본을 외운다고 머리에 겨눈 총이 사라질까요?”
“총이 발사 안 되게 막아줄 순 있죠”

실제 인물들과 놀라울 정도로 흡사한 외모의 배우들은 실제 인물들의 사진과 비교해 가장 닮은 배우들을 선정했다. 그룹의 실질적인 리더 밥 앤더슨 역에 테이트 도노반, 조 스태포드 역에 스쿠트 맥네어리, 조의 부인으로 유일하게 페르시아어에 유창한 캐시 역에 케리 비셰, 마크와 코라 라이첵 부부 역에 크리스토퍼 던함과 클리어 듀발, 리 샤츠 역에 로리 코크레인이 캐스팅되었다.

벤 애플렉은 6명의 배우들이 역할 속에 깊이 몰두할 수 있도록 6명의 인물에게 맞는 환경을 조성했다. 대사관 두 배 크기의 세트장을 구성하고 배우들을 그 안에서 1주일간 머무르게 했다. 그 기간 동안 배우들에게 맞춘 의상을 입히고 인테리어 또한 그 당시의 분위기대로 만들었고 상황에 몰입하게 외부와 차단시키고 컴퓨터, 휴대폰, 인터넷, TV를 금지시켰다.
현대적인 것들은 모두 차단시키고 당시의 음악과 게임, 책과 잡지, 신문만 제공되었다. 이런 것들 없이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서로를 느끼면서 친근감이 생기도록 한 것이다.
이 방법 덕분에 놀라울 정도로 빨리 친해진 6명은 정신적으로 유대감을 가진 결속력 강한 집단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고, 이는 화면 안에서 편안하게 몸을 맡기거나 특정한 포즈를 취하고 이야기를 하는 모습으로 등에서 고스란히 재현되었다.

긴장감까지 재현한 사실적인 프로덕션
실화의 힘 가중시킨 섬세한 작업들


“영화는 안 만들고 가짜 제작자처럼 행동하겠다?
그런 놈들 많아!”

1970년대 후반에서 80년대까지의 워싱턴 D. C와 할리우드, 이란의 분위기를 보여주기 위해서 워싱턴과 캘리포니아, 터키의 로케이션 장소로 선택한 후 사실적인 촬영 스타일과 화면 구도, 시각적인 효과 등을 활용해 그 당시를 정확하게 살려냈다.

당시의 신문 기사와 사진, 텔레비전 뉴스와 영화의 장면들을 철저히 분석해 로스앤젤레스 시내에 있는 뉴욕 타임즈 건물이 지금은 볼 수도 없는 오래된 타자기와 텔렉스, 재떨이, 지도 등의 소품을 갖춘 70년대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CIA의 회의실로 재 단장되었다.
캐나다 대사 관저는 로스앤젤레스의 외곽인 행콕 파크에 위치한 집으로 당시 부엌에 많이 사용된 아보카도 색과 유사한 녹색과 하얀색 타일에 양치식물 색깔의 벽지로 장식된 내부 인테리어를 그대로 사용하였다.
스튜디오 식스 프로덕션은 워너 브러더스 사의 건물에서 촬영했다. 이 상징적인 건물의 로고만 당시에 사용하던 로고인 ‘버뱅크 스튜디오’로 교체되었다. 스튜디오 건물 아래에 토니 멘데즈와 존 챔버스가 만나 페이크 무비에 대해 논의하는 식당 스모크하우스 레스토랑은 조지 클루니의 영화 제작사 이름에서 따왔다.
영화 속 테헤란 공항은 로스앤젤레스에서 150미터 떨어진 온타리오 국제공항으로 아야툴라 호메이니의 대형 포스터 같은 페르시아어로 된 간판을 사용해 공항 내부를 꾸몄다.
할리우드의 톱배우 자자 가보가 한 때 소유했던, 화려한 벨 에어 하우스는 레스터 시걸의 집으로 변신했다.

이란에서 영화촬영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이웃나라 터키의 이스탄불을 이란 대신 촬영지로 선택했다.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을 잇는 이스탄불은 토니 멘데즈가 이란 영사관에서 비자를 발급받을 때 거친 지점이기도 하다. 특히 이스탄불의 상징적이고 위대한 두 건축물은 영화에 고대의 느낌을 한껏 살려주었다. 블루 모스크는 바깥의 정경으로 펼쳐지고, 토니 멘데즈가 영국인 정보 요원과 은밀히 접촉하는 장소로 교회, 모스크, 미술관으로 변천을 거친 성 소피아 사원이 선택되었다. 이스탄불의 시장은 터키어 간판을 페르시아어로 바꿔 테헤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대 테러 대항반’이라고 쓰인 문패가 달려있는 버지니아 주 랭글리 CIA 건물은 사진 촬영 금지의 원칙에 따라 참관 후 다른 장소에서 촬영한 후 이를 재현했다.

분위기마저 되살아난 과거의 현장
촬영, 의상, 대도구, 음악


“하려면 제대로 해야 돼.
엉성하게 했다간 금방 탄로날 거야”

당시의 긴장감과 문화적 충돌을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당시 사진들과 영화 자료들을 찾아 촬영 장소에서부터 의상, 헤어스타일까지 그때로 돌아간 듯 정확하게 살려냈다.
이란을 배경으로 하는 장면들은 불안감을 고조시키기 위해서 확연히 구별되는 거친 질감으로 촬영했는데, 대사관의 내부가 포함된 장면은 줌을 자제하며 핸드 헬드 카메라로 촬영했다. 이와 대비를 이루도록 워싱턴에서 촬영한 장면은 핸드 헬드 카메라를 쓰지 않고 고정된 카메라로 부드럽고 보다 사실적인 움직임을 연출했고, 할리우드 촬영에서는 강렬한 색감과 헬리콥터나 자동차에서 줌을 많이 사용해 70년대 분위기를 보여주는 기술을 사용했다.

대사관의 내부는 로스앤젤레스 남부에 위치한 고위 행정부 건물에서 촬영했고, 대사관의 벽은 이스탄불에서 촬영되었다. 모두가 페르시아어로 ‘미국인은 물러가라’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가 점점 과열되는 장면은 바키코이에 위치한 1300명을 수용하는 축구 경기장에서 촬영됐다. 혼란스런 군중의 모습은 촬영팀이 의상을 갖춰 입고 무리 안에 들어가 16mm 카메라로 콘티 없이 촬영했고, 벤 애플렉 역시 ‘슈퍼 8’ 카메라를 들고 군중 속에 들어가 거친 질감의 영상을 찍어 마치 실제 같으면서 TV에서 본 장면을 삽입한 것처럼 느껴지게 한다.
이 장면에서는 당시 사회를 반영하면서 그 나라의 풍습을 살려 수백 벌의 차도르와 여자들이 입는 길고 검은 망토, 학자인 ‘물라’들을 위한 의상과 혁명의 표시인 체 게바라나 카스트로 스타일의 밀리터리 자켓 등이 등장한다.
또한 70년대는 CIA에서 일하는 요원들이나 정부 관계자처럼 엄청나게 보수적인 사람들조차 다양한 색채와 폭이 넓은 타이, 화려한 격자무늬를 입는 등 패션의 법칙을 깨며 옷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자유로운 시대였다. 이 중에서도 벤 애플렉의 의상은 토니 멘데즈가 당시에 입었던 옷들로 구성되었는데 임무를 수행할 때 군중 속에 쉽게 사라질 수 있도록 회색 양복을 입고 평상시에는 해링본 소재의 해리스 트위드 자켓으로 연출했다.
레스터 시걸이 타는 1975년형 롤스로이드, 존 챔버스의 77년형 캐딜락 엘도라도를 비롯해 그라나다, 피아트, 푸조, 매버릭스, 폭스바겐 버스 같은 차들과 1962년형 유니목 지프차나 클래식 메타도르 경찰차가 테헤란 공항에서 벌어지는 급박한 추격전에서 등장한다.

관객을 그 시대로 데려다 줄 매개체로 영화 속의 음악이 매우 중요하다. 아카데미 음악상에 빛나는 알렉상드르 데스플라는 중동 지역의 낯선 악기들을 조합해서 완전히 다른 악기와 템포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전체를 관통하는 테마를 만들어냈다.



(총 7명 참여)
codger
이란은 가지 말아야겠군     
2014-11-06 23:24
penny2002
재미있다.     
2013-09-22 16:24
loop1434
<타운>보다 한발 더 나아가 차기 연출작도 기대하게 만드는 벤 애플렉     
2013-03-08 17:55
ldk209
이란 대사관 인질 사건이 카터 대통령의 재선을 막은 결정적 사건이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마치 마지막 카터의 육성을 들려준 건.. 카터 대통령의 억울함을 나름 풀어줄려는 일환 같아 보이기도 하군요... ㅎㅎㅎ     
2012-11-09 22:03
ldk209
특히 자칫 전형적인 선악구도로 흐를 수 있는 이야기를 이란 혁명의 원인이라든가 독재정권에 대한 미국의 지원, 미국에서의 이란인 폭행 사건 등을 개입시키면서 정처적으로 균형감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도 좋네요....     
2012-11-09 22:02
ldk209
다른 걸 떠나 일단 재미있네요... 이미 알고 있는 이야기임에도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감을 불어 넣는 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배우로서는 그다지 성공적이라 하기 힘든 벤 애플렉이 연출 하나 만큼은 재능도 있고 욕심도 있네요....     
2012-11-09 22:00
cipul3049
실화라는게 놀라우면서도, 상당히 흥미있고,
기간설정은 짧았지만, 그 짧은기간의 일을 긴장감있게 사실적으로 잘 나타내주웠음.
게다가, 장르적 완성도를 많이 높였네요.

벤에플렉 개인적으로 타운도 만족했는데, 이번 영화로 오히려 더 굳힌듯. ^^
상당히 우수했던 영화였어요. 알란 아킨의 조연연기도 좋았음.     
2012-11-0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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