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R. 브로콜리, 이안 플레밍의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전격 영화화! 1962년 10월 5일, 007 시리즈 첫 번째 영화 <007 살인번호> 탄생! 영화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007 시리즈’, 50주년을 맞이하다!
영국 해군 첩보부의 정보 분석가 출신의 작가 이안 플레밍(1908~1962)이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집필한 소설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1953년 첫 작품 「카지노 로얄」의 초판이 한달 만에 매진된 것을 시작으로 전세계적으로 600만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007 제임스 본드’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에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의 영화화에 관심을 가진 제작자 알버트 R. 브로콜리(일명 커비 브로콜리)는 이온 프로덕션을 설립하고 또 다른 제작자 해리 샐츠먼과 함께 1962년 10월 5일, 런던 프리미어를 통해 그들의 첫 번째 007 시리즈 영화 <007 살인번호>를 세상에 처음 공개하며 영화 역사상 최고의 프랜차이즈 탄생을 알렸다.
007 시리즈는 1962년 <007 살인번호>를 시작으로 영화 역사상 최장의 프랜차이즈 영화로 군림하며 현재까지 총 22편의 영화가 개봉해 전세계 50억 달러(한화 5조 6천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흥행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007 시리즈는 10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007 스카이폴>을 포함하여 총 6명의 제임스 본드와 65명의 본드 걸, 46명의 악당을 탄생시켰다. 특히 영국 첩보부 소속으로 전세계를 누비며 활약하는 제임스 본드 역으로는 제 1대 숀 코네리를 비롯하여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그리고 다니엘 크레이그에 이르기까지 6명의 배우들이 원작에 충실한 캐릭터를 구현하는 동시에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제임스 본드를 창조하여 당대 최고의 배우 반열에 올랐다. 007 시리즈의 탄생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은 10월 23일(영국 현지시각) 런던 로열 앨버트 홀에서 영국 왕실의 찰스 왕세자와 콘월 공작 부인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할 예정이며 프리미어 수익금은 왕실 후원의 자선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10월 26일 전세계 동시 개봉을 앞둔 <007 스카이폴>은 50주년 기념작답게 더욱 강력해진 스케일과 액션, 매력적인 캐릭터로 007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다.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 23번째 작품 <007 스카이폴> <아메리칸 뷰티><레볼루셔너리 로드> 작품성 & 흥행성 겸비한 샘 멘데스 감독! 상상 이상의 액션과 스케일! 역대 007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영화 탄생 예고!
007 시리즈는 매번 다른 감독들이 연출을 맡아 각각의 개성과 색깔을 지닌 영화를 탄생시켰다.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은 <아메리칸 뷰티>로 아카데미 감독상을 수상하고, <로드 투 퍼디션>, <레볼루셔너리 로드> 등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 받은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샘 멘데스 감독이 <007 스카이폴>의 연출을 맡게 된 것은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의 우연한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영화 <로드 투 퍼디션>에서 샘 멘데스 감독과 함께 작업한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와의 우연한 만남에서 007 시리즈 연출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 물었고 이에 샘 멘데스 감독은 미소로 답했다. 평소 샘 멘데스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을 높이 평가했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도 이에 전적으로 동의했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담긴 007 시리즈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던 샘 멘데스 감독은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듯 <007 스카이폴>에 대한 스토리, 캐릭터에 대한 적극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이안 플레밍이 창조한 ‘007 제임스 본드’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입힌 새로운 007 영화를 탄생시켰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처음으로 제임스 본드 역을 맡아 출연했던 이안 플레밍의 첫 번째 007 시리즈 소설 원작 영화 <007 카지노 로얄>과 <007 퀀텀 오브 솔러스>가 제임스 본드와 그의 연인 베스퍼 린드의 에피소드로 연결 고리를 가지고 있다면 개봉을 앞두고 있는 <007 스카이폴>은 완벽하게 독립적인 이야기다.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와 마이클 G. 윌슨은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을 역대 최고의 영화로 만들겠다는 결심을 했고 007 시리즈 특유의 액션과 눈을 뗄 수 없는 악당, 본드 걸은 물론 이국적인 로케이션과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 라인을 구축했다. <007 스카이폴>은 007 제임스 본드가 상관 M의 과거에 얽힌 비밀과 거대한 적의 공격으로부터 붕괴 위기에 처한 조직 MI6를 지켜야 하는 사상 최대의 임무를 그리고 있으며 특히 지난 22편의 시리즈에서는 깊게 파고들지 않았던 제임스 본드와 상관 M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007 스카이폴>의 시나리오 작업은 기존에 작업하던 닐 퍼비스와 로버트 웨이드와 함께 <글래디에이터>, <에비에이터>의 존 로건이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들은 <007 스카이폴>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캐릭터와 대사에 최선을 다해 공을 들였으며 이제껏 어떤 007 시리즈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액션과 스케일을 지닌 블록버스터의 진면목을 확인시킬 것이다.
“내 이름은 본드, 제임스 본드” 전세계가 사랑한 스파이 ‘제임스 본드’! 매혹적인 본드 걸과 지능적인 악당, MI6의 M, Q 등 <007 스카이폴> 최상의 캐릭터 시너지, 시리즈와 함께 캐릭터도 진화한다!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007 시리즈가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개성 넘치는 캐릭터에 있다. 1962년 007 시리즈 첫 번째 영화 <007 살인번호>를 통해 세기의 캐릭터 제임스 본드의 탄생을 알린 숀 코네리를 비롯해 조지 라젠비, 로저 무어, 티모시 달튼, 피어스 브로스넌, 다니엘 크레이그까지 모두 각자의 개성을 녹여낸 제임스 본드를 창조하며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랐다. 매 시리즈마다 변하지 않는 제임스 본드의 매력이 있다면 그것은 그 어떤 임무도 완수하는 탁월한 액션감과 흐트러짐 없는 외모, 특유의 유머 감각. 때문에 제임스 본드와 함께 등장했던 매혹적인 본드 걸들은 그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었다. 제 1대 본드 걸 ‘우슬라 안드레스’를 시작으로 매 시리즈마다 제임스 본드를 돕거나 또는 스파이로 활동하는 본드 걸들은 치명적인 매력을 발산해 007 시리즈를 넘어 당대 최고의 섹시 아이콘으로 등극하며 영화계 전반에 큰 화제를 모았다. 전세계를 누비며 임무를 완수하는 제임스 본드를 그린 007 시리즈에는 항상 악당이 등장하는데 소련과의 냉전, 우주에 대한 동경 등 당시의 시대상황을 반영한 악당들이 등장하여 제임스 본드와 대립해왔다. 이외에도 제임스 본드의 상관이자 MI6의 실질적인 수장 M,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신무기를 개발하는 천재 물리학자 ‘Q’ 등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지금의 007 시리즈를 만든 장본인이다.
<007 스카이폴>에서는 역대 제임스 본드 중 가장 뛰어난 액션감을 지녔다는 호평을 얻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카지노 로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이어 다시 ‘제임스 본드’로 돌아와 여성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 예정이다. 제임스 본드의 상관 ‘M’은 <007 골든아이>에서 여배우로서 처음으로 ‘M’ 역을 맡아 냉철한 카리스마를 선보였던 주디 덴치가, 007 시리즈 역대 최강의 적으로 일컬어지며 MI6를 붕괴 위기에 빠뜨리는 미스터리한 악당 ‘실바’는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이 맡아 제2의 조커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아찔한 관능미를 지닌 ‘세버린’ 역의 프랑스 신예 여배우 베레니스 말로와 유능한 지성미를 갖춘 현장 요원 ‘이브’ 역에 <닌자 어쌔신> 정지훈의 연인 나오미 해리스가 각각 상반된 매력을 지닌 본드 걸로 등장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2002년 <007 어나더데이>를 끝으로 자취를 감췄던 무기 담당 천재 물리학자 ‘Q’ 역은 <향수>, <아임 낫 데어>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던 벤 위쇼가 맡아 제임스 본드의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세월이 지나도 전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007 시리즈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조합은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 <007 스카이폴>에서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007 시리즈 고유의 상징성을 지닌 주제곡과 오프닝 시퀀스의 유혹! 루이 암스트롱, 폴 매카트니, 듀란듀란, 마돈나 등 당대 최고의 아티스트 참여! 그래미의 여왕 ‘아델’이 선사한 주제곡 [스카이폴] 화제!
‘007 테마곡’이 연주되면 회오리 모양의 프레임 사이로 블랙 수트를 입은 ‘제임스 본드’가 걸어 나오다 갑자기 화면을 향해 총을 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007 시리즈의 오프닝 시퀀스는 그 독특함으로 매 시리즈마다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때문에 007 시리즈의 오프닝 시퀀스는 영화만큼이나 기대감을 모으며 수많은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007 시리즈에서는 오프닝 시퀀스와 함께 항상 주제곡이 공개되었는데 <007 여왕 폐하 대작전>의 ‘루이 암스트롱’, <007 죽느냐 사느냐>의 ‘폴 매카트니’, <007 뷰 투 어 킬>의 ‘듀란듀란’, <007 어나더데이>의 ‘마돈나’,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엘리샤 키스’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했으며 영국의 전설적인 여가수 ‘셜리 바세이’는 <007 골드핑거>, <007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007 문레이커>까지 총 3편의 주제곡을 부르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007 시리즈 50주년 기념작이자 23번째 작품인 <007 스카이폴>의 주제곡은 영국 최고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맡았다. 아델은 지난 2011년 [Rolling in the deep] 등이 수록된 2번째 앨범 [21]으로 2011년, 2012년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며 2012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최우수 팝 솔로 퍼포먼스’ 등 총 6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그래미의 여왕으로 떠올랐다. 아델과 앨범 [21]의 프로듀서 폴 웹워스가 <007 스카이폴>의 시나리오를 읽고 떠오른 영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주제곡 [스카이폴]은 런던의 애비 로드 스튜디오에서 녹음이 진행되었으며 77인의 오케스트라의 선율이 더해서 웅장한 음악으로 탄생했다. 007 시리즈 탄생 50주년을 맞은 지난 10월 5일 ‘글로벌 007 데이’에 공개된 아델이 부른 주제곡 [스카이폴]은 아이튠즈 차트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007 스카이폴>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격이 다른 액션을 확인하라! 사상 최대의 스케일! 쉴새 없이 몰아치는 긴장감!
<007 스카이폴>은 개봉 전부터 상상 이상의 스케일과 놀라운 액션으로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영화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더욱 완벽한 액션을 선보이기 위해서 샘 멘데스 감독은 스턴트 코디네이터 게리 파웰과 함께 긴밀히 협력했고, 고단한 노력 끝에 본드의 액션을 현실적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현실적인 액션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한 과정은 시나리오로부터 시작됐다. 가능한 본드다운 액션을 탄생시키려고 노력, 즉 난이도 있고 리얼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액션 장면들을 써내려 가며 제임스 본드가 선보일 수 있는 최상의 장면들을 구상해나갔다. 이어 제임스 본드를 맡은 다니엘 크레이그에게는 최고의 신체적 컨디션이 요구되었다. 매우 간단하게 보이는 장면이라고 할지라도 10번 정도 연기를 반복해야 원하는 컷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극도의 체력을 맞추기 위해서 역할이 요구하는 수준에 맞춰가고자 노력을 거듭했고, 마치 운동선수인양 엄청난 양의 트레이닝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관객들에게 리얼한 액션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되도록 대부분의 액션 장면들을 스턴트맨을 사용하지 않고 직접 소화해내는 열의를 보이며 역할에 몰입하는 등 진정한 본드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최첨단 디지털 기술과 컴퓨터 그래픽에 의존하지 않고 실제 시속 50km로 달리는 기차 위에 올라서서 촬영된 장면은 설득력과 흡입력을 전하며 숨막히는 액션을 만들어냈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이어서 등장하는 이 장면은 12분에 불과하지만 3개월의 리허설과 2개월의 촬영기간이 소요되었다. 단계별로 액션을 통제하여 팀 전원이 전체 내용을 훤히 꾀고 있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에 수개월에 걸친 리허설 과정이 필요했던 것. 게리 포웰은 모터 사이클 챔피언인 로비 매디슨과 탑 기어의 전 우승자 스티크인 벤 콜린스, 브리티시 렐리 카 챔피언인 마크 히긴스에게 협조를 요청하여 스턴트 팀을 꾸렸고 많은 제작진들의 노력과 열의 끝에 결과적으로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액션장면을 완성해냈다. 샘 멘데스 감독은 “속도감 있는 액션 장면에 비해 영화 제작 속도가 빠른 것은 아니었다. 액션 촬영은 매우 세심한 작업이며 티끌 모아 태산으로 완성된다고 할 수 있다. 입체적인 액션 장면을 위해서는 A장면 뒤에 B를 붙이는 식의 단순함으로는 절대 해결될 수 없었고 동시다발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하므로 몇 가지 스토리를 동시에 겹쳐서 구성해야 했다”고 밝혀 긴장감 있는 액션을 완성하기 위한 제작진들의 고충을 느끼게 함과 동시에 이런 노력들의 결과로 탄생한 리얼한 액션 장면들을 기대하게 만든다.
런던! 상하이! 이스탄불! 전세계를 넘나드는 지상 최대의 로케이션이 펼쳐진다!
<007 스카이폴>은 영국 런던과 스코틀랜드, 중국 상하이, 터키 이스탄불 등 전세계를 가로지르는 화려한 로케이션을 자랑하며 역대 최강의 스케일과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제임스 본드의 고향이자 MI6가 위치한 영국 런던에서의 촬영은 <007 스카이폴>과 감각적인 도시 런던의 강렬한 시너지 효과를 예고한다. 촬영은 런던 근교 잉글랜드 중남부에 위치한 파인우드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파인우드 스튜디오는 007 시리즈 대부분의 작품을 제작한 역사적인 곳으로 이번 작품에서는 MI6 지하벙커의 내부, 본드 걸 세버린을 처음 만나는 카지노, 악당 실바가 사는 섬을 포함하여 31개의 세트장이 8개의 사운드 스테이지에 구성되었다. 대부분의 외부 장면들은 올드 빅 터널, 서폴크가의 지하 주차장, 런던에서 네 번째로 높은 건물인 브로드 게이트 타워, 내셔널 갤러리, 트라팔가 광장, 영국 에너지기후변화부 등 런던 사람들에게 익숙한 장소들에서 촬영이 이뤄졌으며 특히 지금껏 한번도 촬영이 허가되지 않았던 런던의 명소인 화이트홀 거리와 지하철 내부가 처음으로 공개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중국 상하이에서는 제임스 본드와 세버린과의 강렬한 만남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조명을 자랑하는 얀얀 고속도로에서의 추격씬이 벌어진다. <007 스카이폴>의 조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시나리오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적절한 촬영지를 찾는 것이 중요했다. 오랜 시간을 들여 여러 장소를 여행하며 최적의 장소를 찾아내기 위해 애썼는데 흥미진진한 장소가 많았지만 중국 상하이는 정말 특별했다”고 말하며 상하이가 선사하는 다양한 색채와 화려한 스카이라인이 영화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했음을 강조했다. 붉은 느낌의 각진 다리와 구석진 골목, 장엄한 문화 유적지 등 역사가 담긴 흥미진진한 장소부터 도심 속 세련되게 지어진 높은 빌딩과 그 사이로 빛나는 아름다운 야경까지 상하이의 대비되는 낮과 밤의 풍경은 이를 충분히 증명한다. 특히 파란 불빛이 돋보이는 얀얀 고속도로에서 제임스 본드가 미행을 위해 다른 차들을 추월하는 장면은 상하이의 야경을 강조하며 묘한 느낌까지 전달해 아름다운 배경과 함께 어우러진 짜릿한 액션 쾌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007 스카이폴>은 <007 위기일발>과 <007 언리미티드> 이후 007 시리즈 사상 세 번째로 터키 이스탄불에서 촬영이 이루어진 작품이다. 이스탄불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그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환상적인 액션 오프닝 장면을 담아냈다. 복잡하고 붐비는 거리와 이스탄불 중앙 시장, 그랜드 바자르와 그 옥상은 물론 철도교와 터널, 산들까지 아주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특히 그랜드 바자르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시장 중의 하나로 61개의 지붕이 있는 거리와 3,000개가 넘는 상점이 있어 매일 40만 명이 붐비는 곳이어서 영화 촬영은 시장이 문이 닫는 일요일에만 가능했다. 때문에 제작진들은 500명의 엑스트라를 섭외해서 평소처럼 북새통을 이루는 것처럼 보이게 했고, 또한 역사적인 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강철 지붕 패널을 씌우는 등 다이나믹한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온갖 고생을 서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터키는 촬영할 장소가 굉장히 다양해서 터키의 남동쪽 아다나와 지중해 해안 아래의 페타이아를 비롯하여 예맨오누 광장, 칼리스 해변 등 다른 지역의 다양한 장면들을 담아내며 다채로운 비주얼을 완성했다.
놀라운 스피드, 첨단 장비, 고전적인 인테리어! ‘본드 카’로 더 유명한 전세계 남자들의 로망 ‘애스턴 마틴’
007 시리즈에 등장하는 자동차는 전세계 남자들의 로망이 아닐 수 없다. 제임스 본드가 일명 잘빠진 자동차를 타고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해내는 모습은 항상 놀라운 감탄사를 지르게 한다. <007 스카이폴>에서도 어김없이 ‘본드 카’가 등장한다. 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1964년 작인 <007 골드핑거>와 1965년 작인 <007 썬더볼 작전>에 등장했던 ‘애스턴 마틴 DB5’ 모델이 다시 한번 등장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애스턴 마틴’은 영국 혈통의 자동차로 007 시리즈에 등장했던 다양한 자동차 중에 제임스 본드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는 평을 받고 있다. <007 골드핑거>에 처음 등장한 이후 <007 썬더볼 작전>, <007 여왕 폐하 대작전>, <007 리빙 데이라이트>, <007 골든아이>, <007 네버다이>, <007 어나더데이>, <007 카지노 로얄>,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 등장하며 시리즈 사상 가장 많이 출연한 자동차이기도 하다. 때문에 날렵한 근육질의 놀라운 스피드, 첨단장비와 고전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고성능 슈퍼카’ 라는 타이틀보다는 ‘본드 카’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007 스카이폴>에서도 역시 클래식한 디자인과 강렬한 성능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며 제임스 본드 이상의 활약을 보여줄 예정이다. ‘애스턴 마틴 DB5’는 본드에게 필수적이면서도 본드를 과거로 또 미래의 새로운 방향으로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스토리상 반드시 등장해야 하는 중요한 아이템으로 본드의 시그니처 자동차답게 매혹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007 시리즈 팬들을 흥분시킬 것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빠짐없이 완벽하다! 이것이 바로 여성 팬들을 올킬 시키는 ‘본드 룩’
항상 세련되면서도 섹시한 느낌의 스타일링을 선보이는 제임스 본드의 이번 의상은 <해리포터> 시리즈의 의상을 담당했던 ‘제니 테미’가 맡았다. 매 시리즈마다 완벽한 영국 신사 스타일을 보여줬던 제임스 본드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데 가장 중요했던 점은 기존에 만들어놓은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007 스카이폴>에 등장하는 제임스 본드만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야 한다는 것. 즉 엄청난 액션을 소화할 수 있으면서도 댄디해 보여야 함은 기본, 이번 작품에서만 선보이는 로케이션과 본드 걸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특별한 룩을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과제였다. 제니 테미는 2012년의 스타일이 보이는 현대적이고 고급스러우면서도 ‘다니엘 크레이그’만이 완벽히 소화할 수 있는 룩을 표현하고자 했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최고의 액션감을 지닌 제임스 본드로 호평 받고 있는 만큼 가볍고 몸에 꼭 맞는 디자인의 맞춤 수트로 활동성을 강조해야 했고 때문에 그의 몸에 꼭 맞는 옷을 찾을 때까지 여러 종류의 수트를 입어봐야 했다. 최종적으로 결정된 것은 바로 ‘톰 포드’. 톰 포드의 튼튼하면서도 훌륭한 옷감은 활동성을 강조하여 화려한 액션이 있어도 스타일을 흐트러뜨리지 않게 했다. 뿐만 아니라 모두 핸드 메이드로 제작되어 제임스 본드 룩에 엣지를 더하며 놀라울 정도로 완벽한 ‘본드 룩’을 탄생시켰다.
매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색다른 볼거리! 제임스 본드의 미션을 완성시키는 ‘최첨단 무기’
매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최첨단 무기들은 제임스 본드의 미션을 완성시키는데 조력자 역할을 함과 동시에 관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는 본드의 비밀무기를 제작, 공급하는 역할인 Q가 <007 골드핑거>에 첫 등장하면서 더욱 색다르고 다양해지기 시작했다. <007 골드핑거>에 등장한 물 속에서 마른 상태를 유지하는 옷, <007 두 번 산다>에 등장한 벽을 타고 걸어 오를 수 있는 장비, <007 뷰 투 어 킬>에 나온 흑백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반지 카메라뿐만 아니라 앉는 사람을 삼켜 버리는 소파, 비자(VISA)카드 모양의 만능 키, 창문의 자물쇠를 열 수 있는 크레딧 카드 등 관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다양한 무기들이 등장해 즐거움을 전했다. 시대에 맞춰 무기들에도 약간씩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점차 너무 허황된 무기보단 기술력을 요하거나 실제로 발명이 가능할 법한 무기들이 등장하게 된다. 그 동안 자취를 감췄다가 10년 만에 007 시리즈에 새롭게 등장하는 Q 역시 2012년의 Q 답게 젊은 컴퓨터 천재로 나오며 한 번쯤 사용해보고 싶을법한 다양한 신무기들을 제공할 예정이라 벌써부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모으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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