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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1999, Memento Mori)
제작사 : (주)씨네2000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예고편


[인터뷰] 달콤살벌 Miss Park < Mr. 아이돌> 박예진 11.11.03
[뉴스종합] 보자마자 한마디! 가을처럼 짧았던, 3일간의 사랑 <만추> 11.02.11
여고괴담 투~ kmskc 07.10.22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 cats70 07.10.22
뛰어난 감성과 분위기. 공포보다 강렬하다. ★★★★☆  enemy0319 16.08.28
공포에 대하여 질문하다 ★★★★  disney438 15.10.22
전작에비해 별로였어요 ★★☆  onepiece09 10.10.26



Memento Mori 메멘토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는 뜻으로 영화 속 일기장에 적힌 영혼의 주문.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던져진 영혼의 언어.

"첫째 날, 한 아이가 죽었다. 머리가 텅텅 비어진 채.
아마도 진실을 기억해냈다보다.

둘째 날, 한 아이가 죽었다. 다리가 잘려진 채.
아마도 진실에 다가갔나보다.

셋째 날, 한 아이가 죽었다. 귀들이 베어진 채.
아마도 진실을 엿들었나보다.

넷째 날, 한 아이가 죽었다. 두 눈을 잃어버린 채.
아마도 진실을 보았나보다.

다섯째 날, 한 아이가 죽었다. 혀가 사라진 채.
아마도 진실을 말했나보다.

여섯째 날, 한 아이가 죽었다. 두 손이 없어진 채.
아마도 진실을 썼나보다.

일곱째 날, 한 아이가 죽는다.
아마도... "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의 또 다른 제목, [memento mori 메멘토 모리 : 죽음을 기억하라]에는 영화의 메시지가 함축적으로 내포되어 있다. 17세 소녀의 죽음, 그것도 한낮의 여고라는 공간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자살행위는 몇월 몇일로 기록되는 사건일지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비명소리는 여고의 하루를 정확히 반으로 가르고, 죽음과 영혼의 난장이 인도하는 상반된 모습의 여고로 들어선다. 하지만 더욱 끔찍한 것은 상징화된 죽음이 일상처럼 익숙하게 느껴지는 현재인지도 모른다. 따라서 'memento mori'라는 주문은 일기장 속에 여전히 살아 숨쉬는 영혼의 언어를 통해 무감해진 우리에게 던지는 현실로부터의 경고장이 된다.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는 학교라는 공간 자체가 품고 있는 근원적 공포, 그리고 한 여학생의 죽음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전편인 [여고괴담]과 그 맥락을 같이 한다. 하지만 [여고괴담]이 어두움이 내리깔린 학교에서 은밀하게 진행되는 살인과, 그 살인을 자행하는 원한 서린 귀신으로 공포를 형상화했다면,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는 미로를 닮아 막막한 한낮의 여고에서 학교 전체를 깨울 정도로 공개적으로 드러나는 자살과, 죽음 주변의 인물들이 반사적인 자기보호에 의해 만들어가는 갖가지의 괴담과 축제를 닮은 영혼의 놀이에 주목한다는 점에서 판이하게 달라진다.




(총 46명 참여)
danke5
사실 효신과 시은이 함께 있는 영상은 너무나도 아름답고 정말 나도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2005-01-30 15:39
danke5
몬스터 이후로 또다시 진득한 사랑의 러브스토리이다;;;     
2005-01-30 15:38
danke5
이건 사실 러브스토리잖아;;; 우정에서 사랑으로 가는     
2005-01-30 15:37
danke5
그 마음이 이해되서 가슴이 아팠다 아 이게 무슨 호러야
    
2005-01-30 15:37
danke5
정말 그 만화는 재미있기도 햇지만 그 컵을 깨뜨리는 장면은 너무 소름이 끼치고     
2005-01-30 15:36
danke5
마지막 남은 하나를 자기도 모르게 깨버리면서 둘이 아니면 의미가 없어라는 장면이 그 우유신을 보는 순간 생각이 났다     
2005-01-30 15:35
danke5
어떤만화에서 특별한 친구관계이던 여자애둘이 있는데 커플로 샀던 컵을 실수로 떨어뜨리자     
2005-01-30 15:34
danke5
마지막 남은 하나를 스스로 효신이 버렸을때 그건 효신이 자살할거라는것의 암시이자 감독의 메시지가 담겨있는것 같다     
2005-01-30 15:33
danke5
것도 아닌 우유를 주러갔다가 거부당하고 하나를 떠밀려서 떨어뜨리고     
2005-01-30 15:32
danke5
가장 마음이 아팟던 순간은 효신이 자살하는 것도 아니고 시은이 소리가 잘안들려 크게 소리지르면서 청소하는     
2005-01-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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