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조제’는 누구였나요? 사랑을 경험해본 모두를 위한 올 겨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영화
올 겨울, 사랑을 경험한 모든 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특별한 이야기가 찾아온다. <조제>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그린 영화다. 대학 졸업을 앞둔 ‘영석’이 우연히 자신을 ‘조제’라는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한 사람을 만나며 시작되는 영화 <조제>는 눈부신 시절, 잊지 못할 사랑의 순간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리며 모두의 기억 속에 있는 ‘조제’를 떠올리게 만든다. 특별한 이름만큼이나 남들과 다른 삶을 살아온 ‘조제’와 그녀에게 솔직한 감정으로 다가가는 ‘영석’. 처음 느껴보는 감정에 설레면서도 망설여지고, 함께 있어 행복하다가도 낯선 변화 앞에 불안하기도 한 두 남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겪었던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공감을 자아낸다. 세상과 분리된 채 오로지 자신만의 공간에서 살아온 ‘조제’는 ‘영석’과의 만남을 통해 사랑의 감정을 알아가는 동시에 스스로를 아끼고 변화를 받아들이는 용기를 내기 시작한다. 한편 졸업을 앞두고 세상에 첫발을 내디뎌야 하는 ‘영석’은 ‘조제’와의 사랑을 통해 확신 없던 앞날과 자신에 대해 보다 깊게 고민하며 진통이 큰 성장을 맞이한다. 이렇듯 사랑을 통해 변화하며 세상 밖으로 나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 이상의 특별한 여운을 남긴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 이어 두 번째로 만난 한지민과 남주혁, 감각적인 영상미와 섬세한 스토리텔링으로 사랑받아 온 김종관 감독이 함께해 기대를 높이는 영화 <조제>는 올 겨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감성을 전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이다.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여자 ‘조제’ 조제의 세계에 들어온 남자 ‘영석’ 그들의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을 만나다
<조제>는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캐릭터가 그려내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모두의 기억을 일깨운다. 학교나 직장을 다니거나 친구와 어울리는 평범한 일상과 거리가 있는, 오로지 자신만의 공간에서 살아온 ‘조제’. 외출하는 것조차 쉽지 않은 일이기에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 안에 머무르며 책을 통해 세상을 접하고 다양한 상상을 품기도 하는 ‘조제’는 때론 생각지 못한 취향과 이야기를 들려주고, 때론 너무나 당연한 것을 신기해하는 남들과 다른 특별한 매력을 지닌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해지고, 굳게 닫혀 있는 그녀만의 세계를 열고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드는 인물이다. 그런 ‘조제’가 ‘영석’과의 만남을 통해 처음으로 남들과 같은 감정과 마음으로 삶과 사랑을 고민하며 변화해가는 모습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학교와 아르바이트, 취업 준비까지 남들과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일상을 지내는 ‘영석’. 사회로 나아가야 하는 순간이지만 뚜렷한 목표나 간절한 바람 대신 막연한 불안이 앞서는 ‘영석’은 낯설지만 특별한 ‘조제’의 매력에 점점 빠져든다. ‘조제’가 갖고 싶은 책을 찾아주고, ‘조제’가 가고 싶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함께하는 ‘영석’의 모습은 온전히 사랑에 몰두하는 솔직한 감정으로 공감대를 자극한다. 사랑과 이별, 행복과 불안이 공존하는 감정을 거쳐 변화해가는 두 남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가 겪었던 사랑과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아련한 여운을 전한다. 이처럼 잊을 수 없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적인 캐릭터와 섬세한 스토리로 그려낸 <조제>는 함께 미소 짓고, 가슴 아파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감대를 선사할 것이다.
한지민 & 남주혁 올 겨울 가장 눈부신 만남 한층 깊어진 감정으로 재회하다
<조제>는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통해 애틋한 호흡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한지민과 남주혁의 두 번째 만남으로 기대를 높인다. 드라마 [아는 와이프], [눈이 부시게], [봄밤]까지 연달아 흥행에 성공하며 믿고 보는 멜로 퀸으로 자리매김한 한지민은 <조제>를 통해 한층 세밀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새로운 인생을 맞게 되는 [아는 와이프]의 ‘우진’,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을 갖게 됐지만 뒤엉킨 시간 속에 갇혀 버린 [눈이 부시게]의 ‘혜자’,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도서관 사서 [봄밤]의 ‘정인’ 등 캐릭터와 완벽하게 일치한 연기로 사랑받아 온 한지민은 자신만의 세계에 사는 ‘조제’ 역을 통해 이전에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로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움직일 것이다. 특히 <미쓰백>을 통해 국내외 다수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는 한지민은 처음 경험하는 사랑의 감정에 설렘과 불안을 함께 느끼는 ‘조제’를 섬세한 감정 연기와 눈빛으로 완성해 영화의 몰입도를 배가시킨다.
영화 <안시성>, 드라마 [눈이 부시게]부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드라마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2020년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남주혁이 <조제>에서 ‘영석’ 역으로 새로운 대표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남들과는 다른 ‘조제’의 세계를 알게 되고 특별한 감정을 느끼는 ‘영석’을 연기한 남주혁은 사랑의 과정을 겪으며 한층 성숙해지는 인물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 극에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면서도 아직 사랑에 서툰 ‘영석’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소화해낸 남주혁은 사랑이 있었기에 더욱 아름다웠던 청춘의 한 페이지를 떠올리게 하며 여운을 자아낸다. 이렇듯 <조제>를 통해 다시 한번 연인으로 재회한 한지민과 남주혁은 한층 애틋하면서도 깊어진 호흡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조제와 함께한 모든 공간과 계절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상 특별한 사랑 이야기에 진한 감성을 더하다
첫 만남의 설렘부터 담담한 이별까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의 과정을 담아낸 극의 특성상, 제작진은 현실적인 공간에서 ‘조제’와 ‘영석’의 감정 변화를 포착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조제’가 평생을 살아왔고 ‘영석’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조제’의 집은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기획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인 공간이다. 바다와 인접한 동네라는 공간 컨셉을 잡은 제작진은 80년대 단층의 한국적 건축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바닷바람으로 변색된 빛바램과 이끼 등 생활감이 느껴지는 집을 찾기 위해 전국 곳곳을 수소문한 끝에 목포에서 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을 담고 있는 ‘조제’의 집을 찾아낼 수 있었다. 또한 집 내부는 높이와 폭, 부피의 대비와 빛의 조절을 통해 단조롭지 않으면서도 ‘조제’만의 감성이 담겨있는 공간으로 완성했으며 ‘조제’가 쉽게 물건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와 동선에 맞춰 내부를 세팅하는 등 디테일한 설정으로 리얼리티를 더했다. 여기에 헌책, 위스키 병, 가구 등 세월의 흔적을 간직한 소품들은 ‘조제’만의 취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조제’의 세계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오래된 책 냄새가 밴 경기도 오산의 헌책방, 바닷바람이 그대로 느껴지는 충남의 삽교호 유원지, 그리고 수족관까지 ‘조제’와 ‘영석’이 함께한 공간들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며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뿐만 아니라 ‘조제’가 한 번쯤 꼭 가고 싶어 한 스코틀랜드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 이국적인 풍광과 ‘조제’와 ‘영석’의 특별한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감각적인 영상을 완성했다. 또한 ‘조제’와 ‘영석’의 시간에 따른 감정 변화가 중요한 만큼 제작진은 가을부터 겨울, 봄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계절의 정취를 담아내며 정서적인 힘을 배가시켰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눈이 소복이 쌓이는 겨울, 벚꽃이 흩날리는 봄까지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광은 ‘조제’와 ‘영석’의 감성을 더욱 짙게 만들며 진한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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