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캐릭터와 강렬한 스토리의 매혹! 놓칠 수 없는 영국 로맨틱 코미디의 진수!
런던 연인들의 귀엽고 재치 있는 세 가지 사랑이야기!
외롭고 가난한 런던 연인들의 로맨스를 담은 앙상블 코미디 [본 로맨틱]. 1999년 로맨틱 드라마 [This Year's Love]로 주목받은 신예 데이빗 케인 감독은 별볼일 없는 세 남자의 사랑 만들기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리고 지적이며 세련된 여배우들과 각각의 캐릭터에 어울리는 남자 배우들을 캐스팅하여 아주 매력적인 영화를 완성했다. 영화를 이끌어 가는 세 남자 가운데 가장 무난해 보이는 프랭키는 멋진 양복을 차려 입은 단정한 모습의 빈털터리. 타고난 로맨티스트인 그는 살사 클럽에서 만난 엘리노어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든다. 결혼을 앞두고 차버린 여자를 찾아 런던에 온 음악가 퍼거스는 여자를 찾지 못하면 아무 일도 할 수 없다고 생각할 만큼 절박한 심정이다. 좀도둑 에디는 경찰을 피해 살사 클럽에 들어갔다가 조슬린에게 마음을 빼앗긴다. 영원한 사랑을 찾는 6명의 남녀에게 연결고리가 되어 주는 인물은 택시 운전사 지미. 그는 이들을 지켜보면서 서로 연결되도록 도와준다.
배우들의 탁월한 연기 호흡, 풍성한 음악과 살사 댄스의 향연!
프랭키 역의 크레이그 퍼거슨은 스코틀랜드의 유명 코미디언이자 배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는 재주꾼. [오! 그레이스]의 각본 겸 주연을 맡아 호평을 얻은 바 있다. 엘레노어 역을 맡은 올리비아 윌리엄스는 [식스 센스]에서 브루스 윌리스의 부인 역을 맡은 배우. 조슬린 역의 캐서린 맥코맥은 [베로니카 사랑의 전설], [테일러 오브 파나마]의 여주인공이며 토니 스콧 감독의 [스파이 게임]에서 브래드 피트, 로버트 레드포드와 주연을 맡아 한창 성가를 올리고 있다. 지미의 동료 운전사 기사로 출연한 이안 하트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등 여러 화제작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여줬으며 1995년 베니스 영화제 남우조연상과 2000년 카롤로비 바리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배우들과 함께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역은 음악이다. 살사 리듬과 이지 리스닝 사운드트랙은 사랑에 빠진 사람들의 행동과 스타일을 보여주며 플롯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영화의 주요 배경인 살사 클럽에서 연인들은 진실한 사랑을 발견하고 스탭을 밟으면서 마음을 연다. 이때 리키 마틴과 글로리아 에스테판의 라틴 팝과 DLG, 루벤 곤잘레스 등의 살사 음악이 쉼없이 흐른다. 고전적인 사랑을 꿈꾸는 프랭키는 냇킹 콜, 딘 마틴의 올드팝을 즐겨 듣는데, 특히 프랭키 역의 크레이그 퍼거슨이 엘레노어 앞에서 [L.O.V.E]를 부르는 장면은 영화의 압권이다. 빼어난 사운드 트랙으로 손꼽힐 영화음악은 안젤리나 졸리의 [해커즈], 대니 보일 감독의 [쉘로우 그레이브]에서 음악을 맡았던 시몬 보쉘의 안목으로 탄생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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