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기록 MCU에서 가장 사랑받는 빌런, ‘로키’의 시간이 다시 시작된다!
2011년 <토르: 천둥의 신>을 시작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르기까지 총 6편의 작품에 출연하며 마블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MCU 최고의 빌런이자 인기 캐릭터 ‘로키’가 돌아온다. 11월 12일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탈출에 성공한 ‘로키’가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TVA에 체포된 후, 살기 위해 또 다른 시간 속 ‘로키’를 잡아야 하는 미션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MCU 빌런 최초로 주인공이 되는 이 시리즈에서, 토르 또는 가족과의 관계 위주로 다뤄졌던 로키 캐릭터의 어떤 이야기들을 확장해 다룰지 많은 고민을 거쳤다. 제작을 맡은 케빈 파이기는 “<로키>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새로운 장을 열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과감하고 흥미로우면서도 색다른 작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동 제작자 케빈 라이트는 “팬들이 지난 10여 년 동안 ‘로키’를 사랑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 그들이 사랑하는 ‘로키’의 모습을 따라잡기 위해 캐릭터 여정을 만들었고, <로키>만의 이야기를 보여줄 기회가 생겨 무척 기대가 컸다”며 소회를 밝혔다. 이 같은 모두의 애정과 노력으로 <로키>는 해외에서 첫 공개 이후 “마블의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The Global Film Show), “연출과 각본의 차원이 다르다”(The Direct), “영리하고 대담하고 매혹적이다”(Colorado Springs Gazette),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가장 엔터테이닝 하다”(Observer) 등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공개와 동시에 89만 가구가 시청한 것은 물론 디즈니+ 마블 오리지널 시리즈 중 역대 최고 프리미어 시청률 기록을 세우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에 시즌 2 제작까지 확정, 한층 더 풍성해진 캐릭터의 스토리와 매력을 선보일 것을 예고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케이트 헤론 감독은 “거대하고 야심찬 <로키>의 이야기 속에서 나를 사로잡았던 것은 MCU를 통틀어 남다른 변화의 여정을 거쳐온 캐릭터라는 점이었다. 그가 새로운 여정을 펼치는, ‘로키’가 주인공이라는 시리즈라는 점은 너무나 특별하다”라고 설명했고, 총괄 제작자로 이름을 올린 톰 히들스턴 역시 “믿음과 배신 안에서 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던 ‘로키’를 이 드라마가 깨뜨린다”고 전해 모두를 사로잡을 최고의 시리즈 <로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로키가 또 다른 타임라인의 로키를 잡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 마블 세계관을 뒤엎는 예측불가 스토리 MCU 멀티버스의 확장을 알리는 새로운 작품!
마블 스튜디오는 <로키>의 스토리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으며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타노스의 죽음 이후에 대한 이야기를 지워버리지 않으면서도 또 다른 이야기를 접목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고민했다. 그들은 마블 코믹북에 나오는 시간 변동 관리국(Time Variance Authority, TVA)의 존재에 주목했는데, 제작자 스티븐 브루사드는 “우리가 알고 사랑했던 로키의 지난 여정을 무효화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될 수 있는 전제를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시간 변동 관리국은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라 이 두 가지를 합치면 이전의 일들을 유지하면서도 ‘로키’를 위한 이야기를 꾸리는데 재미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았다”라고 설명했다.
이렇게 탄생한 <로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로키’가 테서렉트를 들고 탈출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알 수 없는 사막에 떨어진 로키는 세상의 시간을 어지럽힌 죄로 시간 변동 관리국 TVA에 체포되고 그 곳에 들어간 로키는 타임라인 밖의 세상이 존재함과 동시에 그 곳이 현재의 유니버스와 동시대에 공존함을 알게 된다. 또한 다양한 시간대에 진짜 로키 외에도 수많은 로키가 존재한다는 설정을 더해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갈 여자 로키 ‘실비’는 물론 대통령 로키, 악어 로키, 어린 로키 등 변종 로키들을 쫓는 과정과 TVA 내에 존재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 등 MCU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수사물 장르까지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로키>의 이러한 스토리는 마블이 2016년에 개봉해 국내 544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닥터 스트레인지>부터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동시에 존재하는 평행세계 ‘멀티버스’의 이야기를 좀 더 중심축으로 옮겨 확장해 담아냈다. 멀티버스는 마블 세계관에서 캐릭터와 스토리를 만들어내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새로운 이야기와 세계관의 전개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로키>에서는 시간선을 파괴하려는 이들로 인해 TVA의 통제권을 벗어난 시간선이 무자비하게 생겨나며 멀티버스가 범람하게 되는 과정을 거대한 스케일과 흥미로운 스토리로 담아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로키>를 통해 확장된 멀티버스에서 벌어진 예측 불가한 사건들은 향후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닥터 스트레인지 인 더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10여 년의 기간 동안 만들어온 톰 히들스턴의 ‘로키’ 더욱 강렬하고 입체적인으로 완성되다! 오웬 윌슨, 소피아 디 마티노, 구구 바샤-로 등 명품 배우들의 열연!
10여 년 동안 마블의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로키’ 캐릭터를 완성시켜 온 톰 히들스턴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를 통해 다층적인 감정을 지닌 로키의 모습을 더욱 강렬하게 뿜어냄과 동시에 새로운 모습까지 더해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시켰다.
톰 히들스턴은 “<로키>를 위한 첫 미팅을 시작하며 우리가 하지 않은 게 무엇인지, 뭐가 독창적일지 고민했고, 마무리 지을 때 캐릭터의 폭과 깊이가 더욱 커져 새로운 느낌의 작품이 될 것이라는 고무적인 생각이 들었다”며 “로키는 마치 마술 상자처럼 당신이 그를 안다고 생각하는 수간 뭔가 다른 모습을 드러내는 매혹적인 캐릭터이다. 배우인 나에게 커다란 선물이다”라며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케이트 헤론 감독은 톰 히들스턴과 함께 로키를 만들어내는 것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음을 회상했는데 “보통 배우와 작업할 때 캐릭터를 처음부터 설정하는데 그는 이미 MCU에서 10년 동안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왔기에 감독으로서 정말 운이 좋았다.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배우였고, 캐릭터에 토대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는데 그것이 이 시리즈의 정체성인지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로키>에는 톰 히들스턴 외에도 할리우드의 다양한 명배우들이 등장하는데 TVA 신입 요원이 된 로키와 찰진 브로맨스 케미를 펼치는 베테랑 수사관 ‘모비우스’ 역은 배우 겸 시나리오 작가로 왕성히 활동하는 오웬 윌슨이 맡았다. 그는 로키와의 티키타카를 통해 마블 특유의 유머로 극의 활력을 더할 뿐 아니라 로키 캐릭터 내면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낸다. 오웬 윌슨은 “로키와 모비우스 사이에는 우정이라고 할 수 있는 흥미로운 무언가가 있다. 지금까지 다른 마블 영화에서 보여줬던 것과 다른 모습일 것이다”고 밝혀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시킨다. 여기에 아카데미 감독상에 빛나는 대니 보일 감독의 <예스터데이>에 출연한 신예 소피아 디 마티노가 여자 로키 ‘실비’ 역을, TVA의 존경받는 재판관 ‘라보나’ 역에 <미스 슬로운>, <미녀와 야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구구 바샤-로가 분해 신비로우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을 전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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