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뜻하고 유쾌한 올해의 독립영화 탄생! 고물가 시대, 귀신 쫓고 광명 찾는 절친들의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
<쇼미더고스트>는 집에 귀신이 들린 것을 알게 된 20년 절친 예지와 호두가 귀신보다 무서운 서울 물가에 맞서 귀신 퇴치에 나서는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 개봉 전부터 대중성과 화제성을 갖춘 장르 영화들이 소개되는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배우상(김현목)과 NH농협 배급지원상 2관왕을 휩쓸며 뜨거운 입소문 속에 산뜻하고 유쾌한 올해의 독립영화로 떠올랐다.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라는 독특한 설정과 장르의 <쇼미더고스트>는 예측불가의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매력과 케미, 오싹한 호러와 위트 넘치는 코미디의 절묘한 조화로 색다른 매력을 뿜어내는 작품이다. 영화 속 주인공들은 저렴한 가격에 좋은 위치와 풀옵션까지 갖춘 집을 구하는데 성공하지만, 입주와 동시에 완벽한 집에서 수상한 기운을 감지한다. 그러나 서울 물가가 귀신보다 더 무서운 현실 앞에서 ‘예지’와 ‘호두’ 두 친구는 집을 포기하는 대신 귀신에 맞서기로 결심하고, 결국 셀프 퇴마라는 웃픈 선택을 내린다. ‘고물가 시대, 퇴마도 셀프로 한다’라는 신선하면서도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현실을 날카롭고 위트 있게 짚어낸 설정은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외관은 완벽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스산한 기운을 풍기는 집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돈이 없어 얼렁뚱땅 셀프 퇴마를 결심하게 된 주인공들 앞에 과연 어떤 흥미진진한 사건들이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엔딩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끌어간다. <쇼미더고스트>는 호러와 코미디의 절묘한 조화로 장르적 재미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팍팍한 현실을 자신의 힘으로 헤쳐 나가고자 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희망을 안겨주며 코로나19로 위축된 극장가에 색다른 스타일의 독립영화로 신선함과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인생캐 만난 한승연부터 라이징스타 김현목&홍승범까지! 신선한 배우들의 케미와 시너지! 귀신도 사랑에 빠지는 얼레벌레 삼인방 탄생!
내집 사수 셀프 퇴마 코미디 <쇼미더고스트>에서 단연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한승연, 김현목, 홍승범 세 배우의 사랑스러운 케미다. 인기 아이돌 그룹 카라의 멤버에서 [청춘시대], [학교기담-응보] 등 연기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여온 한승연은 첫 장편영화 주연작 <쇼미더고스트>로 제25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배우상 심사위원 특별언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극중에서 한승연이 연기한 ‘예지’는 완벽한 스펙을 자랑하지만 자취방 보증금마저 주식으로 날려버린 만년 취준생으로, 이 시대 청춘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법한 미래에 대한 불투명성으로 지쳐있는 인물이다. “내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라는 말을 습관처럼 달고 살며 좌절하기도 하지만, 귀신도 물리칠 만한 남다른 기개와 똑부러지는 카리스마로 20년 절친 ‘호두’, 꽃도령 퇴마사 ‘기두’와 함께 문제 해결에 나선다. 여기에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고, [어쩌다 발견한 하루], [나빌레라] 등 화제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김현목이 ‘예지’와 20년 지기 절친인 ‘호두’ 역을 맡아 찰떡 같은 호흡을 자랑한다. ‘호두’는 매일매일 편의점 폐기 음식으로 하루살이 연명 중인 알바생으로, 긍정, 익살, 넉살을 모두 갖춘 캐릭터이다. 예의 바르고 따뜻한 마음씨를 지녔지만 살짝 부족한 허당 같은 면모로 귀신든 집에 입주하게 되는 인물로, 김현목 특유의 다채로운 표정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가 만나 영화의 유쾌한 웃음을 담당한다. 김현목은 <쇼미더고스트>의 호두 역을 통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배우상을 수상하며 대세감과 존재감을 입증, 올해 반드시 주목해야할 배우로 손꼽히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이돌을 꿈꿨지만 취업 사기를 당한 뒤 카드값을 갚기 위해 꽃도령 퇴마사가 된 ‘기두’ 역의 신예 배우 홍승범 또한 눈길을 끈다. 홍승범은 [꼰대인턴], [복수가 돌아왔다], [이판사판] 등 다양한 드라마를 통해 신입사원, 고등학생, 천재 해커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며 잠재력과 가능성을 입증한 배우. 이번 작품에서는 꽃도령 퇴마사라는 전무후무 캐릭터를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다. 이처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완벽한 티키타카와 귀신든 집을 사수하기 위한 흥미진진 활약상까지 선사하는 얼레벌레 삼인방 캐릭터들의 케미는 함께 연대하고 성장하는 모습으로 귀신마저 사랑에 빠지게 할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역대급 취업난, 주거난, 생활고… 맘대로 되는 일 하나 없는 이십팔년 내 인생! 팍팍한 현실을 살아가는 청춘들이 연대를 통해 이뤄내는 작은 성취감! 위트와 호러로 풀어낸 지금 우리들의 이야기!
<쇼미더고스트>가 부천국제영화제 2관왕을 기록하며 올해의 독립영화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코미디와 호러라는 장르 안에서 청춘들의 팍팍한 현실을 위트있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2021년 대한민국을 가장 들끓게 만든 부동산 불안과 위기, 코로나19 이후 불어닥친 심리적 무기력감, 우울증 등 다양한 사회 문제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는 이러한 ‘하우스푸어(집은 있지만 빈곤하게 사는 사람들)’부터 N포 세대, 직업 교육을 받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무업자를 뜻하는 ‘니트족(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등 절망 속에 살아가는 청춘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대변하며 현실감을 더한다. ‘호두’는 유쾌하고 긍정적인 모습 이면에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고, 내집 마련의 꿈을 품은 채 절친 ‘예지’ 에게 빌린 돈을 보증금으로 다 써버리는 등 주거 안정에 집착한다. ‘예지’는 학점 4.24, 토익 903점, HSK 5급, 자격증 6개, 공모전 수상 5번 등 뛰어난 스펙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대생이라는 이유로 매번 취업에 실패하며 낙담하는 취준생으로 등장한다. 김은경 감독은 “오랜 기간 동안 영화 작업을 하면서 성취감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점점 정말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이뤄내는 작은 성취감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인생의 고비를 겪는 청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작지만 의미 있는 성취를 이뤄내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며 현실 청춘들의 씁쓸한 단면을 반영한 캐릭터들의 탄생 배경에 대해 전했다. 이처럼 <쇼미더고스트>는 집도, 취업도 온통 불안정한 이들이 처음으로 직접 원한이 있는 귀신의 비밀을 밝히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며 집을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통해 어쩌면 아주 작지만 가장 의미있는 인생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의 메시지를 선물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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