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만에 허락된 오리지널 <큐브> 첫 공식 리메이크 올여름, 피할 수 없는 공포를 선사할 밀실 탈출 호러가 온다!
영화 <큐브>는 살인 함정이 가득한 정육면체 공간에서 벗어나려는 생존자 6명의 사투를 그린 밀실 탈출 호러로, 올여름 호러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큐브>는 메인 예고편 최초 공개 당시 메가박스 페이스북에서 한국 블록버스터 <외계+인>과 <한산: 용의 출현>보다 높은 조회수 기록, 최고 인기 동영상에 올랐다. 짜릿한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할 호러 영화를 기다려온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기록이다. 무엇보다 <큐브>는 밀실 호러 장르 레전드로 꼽히는 작품의 리메이크로 주목받고 있다. 텅 빈 정육면체의 공간에서 영문도 모른 채 깨어난 사람들, 각 방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그 수많은 방들 중 어느 곳엔 끔찍한 함정들이 숨어있다. 1997년 원작 <큐브>가 공개되고 간단한 설정이지만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이 영화에 영화 팬들의 뜨거운 지지가 이어졌다. 이에 단 35만 달러의 제작비로, 9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벌어들이며 흥행 대기록을 세웠고, 컬트적인 인기를 끌며 <쏘우> 시리즈 등 수많은 밀실 호러 작품들에 영감을 준 걸작으로 꼽힌다. 그리고 원작자 빈센조 나탈리가 기획에 참여한 첫 공식 리메이크작 <큐브>가 2022년 개봉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짜릿한 밀실 호러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동안 수많은 <큐브>의 후속편이 공개되어 왔지만 새로운 <큐브>는 빈센조 나탈리 감독이 직접 크리에이티브에 참여한 작품이라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다른 문화 요소를 첨가하면 특별하고 신선한 작품이 탄생할 것 같았다”라고 참여 이유를 밝힌 빈센조 나탈리는 원작에서 사용하지 않은 트랩 디자인을 모두 제공하며 <큐브>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빈센조 나탈리는 완성된 <큐브>를 관람한 뒤 “원작의 장점을 잘 활용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느낌의 색다른 영화를 만들어냈다”며 큰 만족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인다. 연출은 <만리키>로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EFFF)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야스히코 시미즈 감독이 맡아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여실히 뽐냈다. 또한 <은혼> 시리즈의 중심 스다 마사키, 오카다 마사키는 물론 드라마 [아재’s 러브]로 화제를 모았던 베테랑 배우 요시다 코타로, 넷플릭스 시리즈 [히야마 켄타로의 임신]으로 연기 변신한 사이토 타쿠미 등 일본 최고의 배우들이 등장해 탄탄한 프로덕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큐브>는 속도감 넘치는 스토리와 보는 순간 모두를 압도하는 정육면체 공간의 강렬한 비주얼, 정육면체의 비밀을 풀기 위한 두뇌 게임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로 호러 시즌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극장가를 강타할 예정이다.
살아 남을 자는 누구? 올여름 최고의 엔터테이닝 무비 죽는다 VS 탈출한다 극장에서 즐기는 방탈출 게임
정육면체의 방, 이른바 ‘큐브’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고, 각 방에는 알 수 없는 기준으로 조합된 숫자들이 일련번호처럼 새겨져 있다. 생존자들은 ‘큐브’에서 벗어나려 하지만 화염, 창살, 레이저 등 기상천외한 함정들이 방을 이동할 때마다 랜덤하게 튀어나와 목숨을 위협한다. 함정의 공격에서도 살아남아 무사히 탈출하려면 ‘큐브’를 움직이는 규칙과 출구로 이어지는 경로를 찾아내야만 한다. 이제 방탈출 게임은 10대, 20대를 중심으로 대중적인 여가 문화로 자리 잡았고, 방탈출 게임을 소재로 한 <이스케이프 룸>(2019)이 1020 관객들에게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56만 관객들을 동원한 바 있다. 영화 <큐브>는 다양한 함정과 트릭이 숨겨져 있는 ‘큐브’ 공간에서의 사투를 통해 마치 영화를 보는 관객들이 탈출 게임을 즐기는 듯한 엔터테이닝한 재미를 선사한다. <큐브>는 원작보다 2배가 넘는 제작비를 들이며, 하나의 큐브 세트로 진행된 원작과는 달리 중심부 큐브의 윗방과 옆방을 함께 제작해 미스터리한 큐브의 구조를 더욱 완벽하게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특히, 원작자 빈센조 나탈리는 “원작의 컨셉과 오리지널리티를 유지하는 동시에 프랙털 구조를 디자인에 활용해 큐브를 새롭게 재탄생시킨 점이 놀라웠다”라며 극찬했다. 여기에 극한의 상황에 놓이게 된 생존자 6명 사이의 협력과 대립은 영화의 이야기에 더욱 깊이감을 더한다. 엔지니어, 편의점 아르바이트, 학생, 정비공, 기업 임원 등 어떤 접점도 없는 평범한 사람들이 어째서 큐브에서 펼쳐지는 살인 게임에 합류하게 되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뛰어난 수리 능력을 바탕으로 큐브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엔지니어 고토 유이치, 뛰어난 행동력으로 탐험을 앞장서는 이데 히로시, 어른들을 싫어하지만 조금씩 마음을 열고 큐브의 규칙을 풀어가는 소년 우노 치하루 등 생존자들은 각자의 능력을 활용해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한편, 소심하고 겁이 많은 아르바이트생 오치 신지와 불같은 성격을 지닌 안도 카즈마사가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생존자들 사이에 긴장감을 형성한다. 또한 카이 아사코는 생존자들 사이에 갈등이 생길 때마다 상황을 정리하는 중재자로 활약하지만 모두를 관찰하는 듯한 시선은 그녀에게 더 많은 비밀이 있음을 암시한다. 생존자들은 불신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지만, 살고 싶다는 목표 하나로 끝을 알 수 없는 사투를 벌인다. 지옥 같은 살인 밀실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그렇다면 그 주인공은 누가될지 추측해 나가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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