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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크리처 시즌2(2024, Gyeongseong Creature)
제작사 : 글앤그림미디어,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드래곤 / 배급사 : 넷플릭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netflix.com/GyeongseongCreature

[인터뷰] 매체를 종횡무진하는 ‘이무생이랑’ 넷플릭스 <경성크리처2> 이무생 배우 24.10.02



1945년 경성에서의 인연, 2024년 서울에서 운명이 되다
모든 악연을 끝내기 위한 그들의 처절한 사투!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진 확장된 스토리와
궁금증 고조시키는 서스펜스의 강력한 시너지!


크리처 장르와 시대극의 결합으로 독보적인 분위기와 독특한 스토리 라인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사랑을 받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시즌2로 돌아온다. 공개 3일 만에 국내 1위를 비롯해 전 세계 69개국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경성크리처> 시즌1은 강렬한 서사와 배우들의 열연, 몰입감을 주는 프로덕션 디자인 등 다채로운 부분에서 글로벌 호평과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경성크리처> 시즌2는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경성의 봄을 지나,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 괴물보다 더 괴물 같은 인간 군상을 다채롭게 펼쳐냈던 시즌1과는 달리, 시즌2에서는 시대의 어둠은 걷혔지만 여전히 괴물을 탄생시키려는 괴물 같은 욕망과 맞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예고한다. 강은경 작가는 “79년이란 세월이 흘렀고, 많은 것이 발전하고 좋아진 것처럼 보이지만, 이 세상을 위협하고 분열시키고, 그러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취하는 자들은 여전히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음을 그려보고 싶었다”며 시대적 아이러니를 작품 속에 담고 싶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시즌2에서 가장 가져가고 싶었던 이야기는 잔재와 그리고 ‘장태상’과 ‘윤채옥’의 멜로”라는 정동윤 감독의 말처럼 <경성크리처> 시즌2는 과거에서부터 이어지면서도 더욱 확장된 스토리로 돌아와 색다른 재미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괴물같은 인간의 욕망으로 탄생한 ‘나진’을 둘러싼 이야기는 경성의 실종 사건에 이어 서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기이한 형태의 연쇄살인사건으로 이어진다. “시대의 연속성에 있어서 보이지 않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했다”고 밝힌 정동윤 감독은 옹성병원을 연상시키는 ‘전승제약’과, 경성 최고의 전당포 ‘금옥당’을 떠올리게 만드는 서울의 흥신소 ‘부강상사’ 등으로 시즌1과의 연결성을 놓치지 않으면서 동시에 세계관을 확장시켜 흥미를 더한다. 여기에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와 경성의 봄을 견뎌낸 ‘채옥’의 더욱 애틋해지고 깊어진 서사 역시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다. 시대를 뛰어넘어 드디어 마침표를 찍을 이들의 운명적인 관계와 미스터리한 사건 속에서 점차 드러나는 진실까지. 장르적 재미는 물론, 확장된 세계관과 스토리로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경성크리처>는 독보적인 분위기와 매력으로 다시 한번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박서준, 한소희 그리고 이무생, 배현성이 선보이는 신선한 케미스트리!
시대를 뛰어넘는 서사에 몰입도를 더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캐릭터와 연기로 대중들을 만났던 배우들의 신선하고 강렬한 만남은 <경성크리처>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첫 번째 포인트다. <경성크리처> 시즌1에 이은 활약을 보여줄 박서준과 한소희부터 시즌2에 등장해 새롭게 등장하는 이무생과 배현성까지 이들은 <경성크리처> 시즌2 속, 저마다의 서사와 배경을 가진 캐릭터를 디테일하게 표현함은 물론 서로 다른 개성이 하나로 만나는, 인상적인 앙상블을 선보인다.

먼저 박서준은 경성 최고의 전당포 대주 ‘장태상’과 모든 것이 닮아있는 ‘장호재’ 역으로 돌아왔다. ‘호재’는 돈만 되면 어떤 의뢰든 처리하는 흥신소 ‘부강상사’의 부대표로 우연히 연쇄살인사건에 얽히면서 자신의 혐의를 벗기 위해 사건의 진실을 쫓아가는 인물이다. 박서준은 “변화의 폭이 큰 인물이기에 연기하면서 고민도 많았지만 그만큼 표현방식을 달리 해볼 수 있는 재미도 컸다. 눈빛과 감정의 차이를 섬세하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해 시즌1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섬세하게 완성해낸 ‘호재’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한소희는 죽은 사람도 찾아낸다는 경성의 소문난 토두꾼 ‘윤채옥’에서 실종자들을 찾아주는 서울의 ‘윤채옥’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 시즌에서 ‘나진’을 삼킨 후, 늙지도 않은 채 현재까지 살아온 ‘채옥’은 ‘은제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의뢰받은 실종자를 찾다가 우연히 살인사건 현장에서 ‘태상’과 모든 것이 닮은 ‘호재’를 마주하고 혼란에 빠진다. 한소희는 “자신이 괴물이 되어버렸다는 생각에 스스로 고립시켰던 캐릭터다. 그림자처럼 살아가는 인물이다 보니 하루를 살아내는 외로움에 초점을 맞췄다”고 전해 시즌1에 이어 더욱 깊어진 ‘채옥’의 서사와 감정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여 온 이무생은 ‘전승제약’의 비밀 정예 요원인 쿠로코들을 진두지휘하는 인물 ‘쿠로코 대장’ 역으로 새로운 빌런의 탄생을 알린다. ‘쿠로코 대장’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침없이 행동하며, 잔혹한 일도 서슴치 않는 냉철한 판단력부터 쿠로코들을 통솔하는 묵직한 카리스마까지 겸비한 인물이다. 이무생은 “판단력, 직관력 그리고 신체 능력까지도 월등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캐릭터의 성격이나 주어진 환경 등에 최대한 집중하면서 만들어갔다. 감정을 드러내지 않고 절제된 모습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며 ‘쿠로코 대장’ 역으로 그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출연 작품마다 씬 스틸러로 활약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배현성은 쿠로코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능력을 가진 ‘승조’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승조’는 자신이 가진 촉수를 활용해 방해가 되는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공격하면서, 우연히 만난 동족 ‘채옥’을 보고 집요하게 그를 쫓기 시작하는 인물이다. 배현성은 “‘승조’는 마치 놀이를 하듯 태연하게 사람을 공격하면서 자유롭게 살아온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 지점을 표현하기 위해 표정 연기 연습도 많이 했고, 액션 연습도 하며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노력을 전해 그가 완성한 ‘승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시즌1보다 더욱 애틋하고 깊은 서사를 보여줄 박서준과 한소희의 재회는 물론, 극에 긴장감을 배가시킬 이무생과 배현성까지 이들이 만들어낼 강렬한 시너지에 뜨거운 관심이 쏟아진다.

<경성크리처>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은 제작진과 배우들의 빛나는 노력!
2024년의 실감을 더한 프로덕션 디자인부터 다이내믹한 액션 장면의 탄생까지!
인간을 뛰어넘은 초인적인 액션부터 쿠로코들의 멀티플 액션까지 보는 재미가 두배!


경성 최대 규모의 전당포 금옥당을 중심으로 월광바, 옹성병원, 지하감옥까지 1940년대 경성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건물, 의상, 소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던 <경성크리처> 시즌1. 그로부터 79년이 흐른 2024년 서울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경성크리처> 시즌2는 현대식 구조 속에서도 남아있는 그 시절의 건물 구조와 분위기에 소품을 추가하거나 변형시키며 시대의 연속성을 고스란히 담아내고자 했다. 금옥당을 떠오르게 만드는 부강상사에 대해 정동윤 감독은 “외관은 비슷하지만, 내부는 리모델링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사무실을 만들었다. 세월의 변화가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하며 시청자들이 찾을 수 있는 비교 요소들을 작품 곳곳에 심었다. 또한, 전승제약의 지하 실험실에 대해 “원형은 유치한 채, 철문, 라이트, 질소가스가 나올 수 있는 통제장치들, 강화 유리 등으로 바꿔 첨단 시설의 느낌을 주려고 했다”고 전하며 시대가 바뀌었지만 계속해서 자행되고 있는 비밀스러운 실험의 어두운 분위기를 더욱 극대화시켰다. 이렇듯 지나간 세월 위에 덮어씌워진 시간의 흔적뿐만 아니라 현대 시대를 실감나게 반영한 프로덕션 디자인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경성크리처>의 액션 역시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괴물 대 인간이 아닌, 나진을 삼킨 초인적 인물들 사이에서 이뤄지는 액션씬은 보다 날렵하고 강한, 타격감 있는 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쾌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호재’의 호쾌한 액션, 인간의 선을 뛰어넘은 ‘채옥’의 액션과, 촉수를 사용한 ‘승조’의 크리처 액션까지 각 캐릭터의 특색이 고스란히 보이는 액션들은 인물별로 비교해서 보는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지난 시즌에서 ‘마에다’의 명령에 따라 조심스럽고 은밀하게 움직였던 정예요원 쿠로코들이 더욱 강력해진 존재감과 함께 돌아온다. 정동윤 감독은 쿠로코에 대해 “쿠로코는 일본 전통 연극에서 검은 옷을 입고 소품이나 미술 장치를 옮기는 존재로 그림자라는 이미지가 강했다”고 전하며, 이들만의 특색있는 액션을 연출하기 위해 고민하고 집중했다. “떼로 달려들고, 도망가고, 빛을 싫어하고 조금 기괴스러운 행동을 하는 캐릭터를 보여주려고 했다”는 정동윤 감독의 말처럼 쿠로코들은 어둠에서 분열되는 듯한 움직임으로 어디서도 보지 못한 멀티플 액션을 선보인다. “감각적이고 스피디한 액션을 비롯한 엔터테이닝 요소가 시즌1과는 색다른 느낌으로 그려진 것이 매력적이다”라고 전한 강은경 작가의 말처럼 <경성크리처> 시즌2는 다채로운 액션 시퀀스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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