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보지 못한 낯선 땅,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펼쳐지는 파란만장 생존기 연말연시 극장가를 사로잡을 단 하나의 범죄 드라마!
해발 2,600m 안데스산맥 동부에 위치한 낯설고도 생소한 콜롬비아의 수도 보고타. 한국 영화에서 지금껏 보지 못했던 낯선 땅, 보고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한국인들의 파란만장한 생존기를 담아낸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이 연말연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IMF 직후, 새로운 희망을 품고 지구 반대편 콜롬비아로 향한 국희(송중기)가 보고타 한인 사회의 실세 수영(이희준), 박병장(권해효)과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머나먼 타국에서 이방인이 된 한국인들의 생존기를 강렬한 범죄 드라마 장르로 담아냈다.
1990년대 당시 콜롬비아 보고타를 방문한 적이 있는 제작사 대표는 외국에서 살아가는 한인들의 흥미로운 삶을 목격하였고, 그로부터 모티브를 얻어 영화를 기획했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콜롬비아에 여러 차례 방문한 김성제 감독은 현지에서 터를 잡고 생활하는 한인들을 인터뷰하며 극에 리얼리티를 더해나갔다. IMF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만 했던 한국인들이 생소한 타국에서 자리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1997년이라는 시대적 배경과 맞물려 현실감을 한층 끌어올린다.
<소수의견>에서 디테일한 연출로 현실감과 법정물의 장르적 매력을 복합적으로 보여줬던 김성제 감독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통해 리얼리티 가득한 범죄 드라마를 깊이감 있게 선보인다. “멀고 생소한 땅에 이민을 가게 된 19살 소년 국희가 성공을 위해 아등바등하며 어른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는 김성제 감독의 말처럼, 국희의 치열한 성장과 생존기는 높은 몰입감과 공감을 자아낼 것이다. “20대부터 30대까지, 한 인물의 이렇게 긴 서사를 연기한 적은 처음이었다”는 송중기는 극중 시간이 흐를수록 변모하는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내며, 한 인물의 폭넓은 감정의 드라마를 몸소 보여준다.
특히,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남미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 클리셰처럼 등장하는 마약이라는 소재를 배제하고, 의류 밀수라는 흥미로운 소재로 한인들의 치열한 생존 싸움을 그려낼 것을 예고해 더욱 눈길을 모은다. 낯선 공간에서 서로를 끊임없이 경계하고 의심하는 인물들의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첨예한 드라마를 통해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재미를 약속한다.
송중기 X 이희준 X 권해효 X 박지환 X 조현철 X 김종수 완벽한 캐아일체! 러닝타임을 꽉 채우는 명배우들의 쉴 틈 없는 연기 대결 입체적 매력의 캐릭터로 풍성함을 더한다!
소년부터 청년까지,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는 배우 송중기와 탄탄한 연기력과 묵직한 존재감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배우 이희준, 권해효, 박지환, 조현철, 김종수까지. 이토록 완벽한 캐스팅 라인업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기대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이다.
드라마 [빈센조]의 마피아 고문 변호사, [재벌집 막내아들]의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와 회귀한 막내아들, 그리고 영화 <화란>의 지독한 현실을 사는 조직의 중간 보스, <로기완>의 낯선 유럽에서 난민 지위를 인정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방인까지. 배우 송중기의 필모그래피는 매번 새롭고, 다채로웠다. 그런 그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에서는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을 꿈꾸는 청년 국희로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머나먼 보고타에 첫발을 내디뎠던 19세 소년 국희가 가장 높은 6구역에 들어서기 위해 치열하게 살아가는 청년 국희로 성장해나가는 과정 속에서 송중기는 관객들이 사랑하는 그의 모든 얼굴들을 보여주며 입체적인 서사를 완성시킨다. “송중기가 유일했다. 내가 상상한 국희로 시작했지만, 송중기가 펼치는 국희를 보는 느낌으로 작업했다”는 김성제 감독의 말처럼,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을 이끌어가는 송중기의 국희는 관객들의 공감과 연민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영화 <핸섬가이즈>의 마성의 매력을 지닌 섹시가이 상구, 시리즈 [살인자o난감]의 의문을 간직한 정체불명의 전직 형사 송촌으로 장르를 불문하고 캐릭터의 매력을 최고치로 끌어올리는 배우 이희준은 보고타 한인 밀수 시장의 2인자 통관 브로커 수영 역을 맡았다. 밀수 비즈니스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 수영은 자신의 이름으로 보고타에 폼 나는 쇼핑몰을 세우겠다는 야심찬 꿈을 꾸는 인물. 현지인처럼 보이고 싶어 하는 수영의 야망을 외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희준은 짙은 콧수염과 구릿빛 피부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인다. “이희준 배우가 영화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지점을 잘 살려줬다”는 김성제 감독의 말처럼 인물들 사이의 거듭되는 관계 변화 속에서 불안한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낸 이희준은 영화의 변곡점이 되어 극적인 재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보고타 한인 사회의 최고 권력자이자 밀수 시장의 큰손 박병장은 등장만으로 극에 묵직한 무게감을 더하는 배우 권해효가 맡았다. 충청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넉살 좋게 국희와 그의 가족들을 챙겨주는 듯하지만, 진짜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인 박병장은 권해효를 만나 더욱 입체적으로 완성되었다. 끝까지 의중을 알 수 없는 박병장의 묘한 표정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궁금증을 더하며,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한편, 보고타 한인 사회를 주름잡고 있는 박병장의 조카 작은 박사장 역은 <범죄도시> 시리즈, [우리들의 블루스], [강매강] 등 다양한 작품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대세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박지환이 맡아 빛나는 존재감을 보여준다. 그는 자신을 ‘짜박’으로 부르며 무시하고, 뒤로 꿍꿍이를 꾸미는 듯한 수영을 거슬려 하는 작은 박사장 역을 통해 극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교환학생으로 보고타에 와 대학 동문인 수영을 형님으로 모시고 따르는 후배 재웅 역은 시리즈 [D.P.]의 조석봉으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현철이 맡았다. 재웅은 한인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며 수영을 극진히 서포트하지만, 수영의 신임을 독차지하는 국희를 계속해서 견제한다. 김성제 감독은 “너드 같은 느낌으로 들어와서 조금 다른 방식으로 나가는 역할”이라고 소개해 재웅을 통해 드라마틱한 감정과 인물의 변화를 보여줄 조현철의 섬세한 연기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IMF로 사업에 실패하고, 콜롬비아 보고타로 국희를 끌고 온 국희의 아버지 근태 역은 대체불가의 신스틸러이자 베테랑 배우 김종수가 맡았다. 근태는 월남전에서 전우애를 쌓은 박병장의 도움을 받아 보고타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고자 하지만, 그의 계획은 생각처럼 이뤄지지 않고 가장으로서 힘을 잃어가며 점점 인간성을 상실하는 인물이다. 김종수는 두려움과 희망을 안고 가족을 위해 낯선 땅으로 떠나온 아버지에서 힘없는 뒷모습을 보여주는 아버지로 변모하는 감정의 낙폭을 실감 나게 보여주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처럼 완벽한 캐아일체를 선보일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의 탄탄한 서사와 깊이 있는 드라마를 만들어내며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끝까지 의심하고 경계하라! 긴장감 넘치는 관계 변화와 수 싸움 믿음과 의심 사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심리 대결까지! 선택의 기로 앞에 놓인 이들, 그들의 예측할 수 없는 선택의 결과는?
1997년 IMF의 후폭풍으로 낯선 타국에서 이방인이 된 한국인들의 생존을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믿음과 의심 사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물들의 수 싸움과 그들 사이의 이야기를 긴장감 넘치게 그려낸다.
영화가 시작되는 순간, 관객들은 국희와 함께 1997년의 콜롬비아 보고타에 도착한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 멀리서 보면 돈독한 동포들처럼 보이지만 그 속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보고타 한인 사회로 함께 뛰어들게 된다. 오직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이 목표였던 국희는 아버지 대신 박병장의 밑에서 일하며 그의 신임을 얻게 된다. 이후 점점 한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살아서 6구역까지 가야죠”라는 대사처럼 가장 낮은 1구역에서 가장 높은 6구역으로 올라가 성공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된다. 위험을 무릅쓴 국희의 성장과 성공을 향한 질주를 따라가다 마주하게 되는 주변 인물들의 심리와 관계 변화는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한 서스펜스의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보고타 한인 사회의 최고 권력자 박병장과 2인자 수영은 쓸모 있는 국희를 둘러싸고 팽팽한 심리 대결을 펼친다. 수영은 박병장 몰래 자신의 물건을 보고타로 들여오려고 하고, 박병장은 그 계획을 눈치채고 감시를 위해 국희를 수영에게 보낸다. 하지만, 사실 그는 수영이 아닌 국희를 테스트하기 위해 심리전을 벌인 것. 과연 국희가 박병장과 수영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또 국희의 그런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인지 영화가 중반부로 치달을수록 촘촘하고 밀도 높은 수 싸움이 지속되며 관객들을 한순간에 몰입하게 만든다. 여기에 수영과 계속해서 각을 세우는 작은 박사장, 수영의 후배이자 국희를 견제하며 사건의 빌미를 제공하는 재웅, 보고타에서 뿌리내리지 못하고 끝도 없이 망가져 가는 국희의 아버지 근태까지. 각자의 욕망과 목표로 인해, 얽히고설키는 인물들의 긴장감 넘치는 서사는 연말연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것이다.
한국 영화 최초, 콜롬비아 로케이션 촬영! 보고타, 카르타헤나 등 스크린에서 만나는 이국적인 풍광 이민자들의 땀이 묻어있는 일상의 공간까지 담아내다!
한국에서부터 이동만 최소 20시간 이상이 걸리는 콜롬비아. 한국 영화에서 보기 드문 콜롬비아 로케이션 촬영을 감행하게 된 것은 영화의 시작이 바로 콜롬비아였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영화의 주 무대인 보고타를 가장 큰 메인 로케이션 촬영 장소로 잡고, 카리브해의 휴양도시 카르타헤나, 지중해의 섬나라 사이프러스 등 전 세계를 누비며 이국적인 풍광을 담아냈다. “콜롬비아에서 로케이션을 한다는 이야기에 굉장히 설렜다. 처음 도착했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는 송중기의 말처럼, 제작진과 배우들은 콜롬비아 로케이션 자체에 매료되어 현장에 도착한 순간부터 작품에 빠져들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5개월간의 프리 프로덕션 기간을 가지며 라이브한 느낌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콜롬비아 영화에 한국 배우들과 한국인의 이야기가 나오는 느낌을 담고 싶었다”는 김성제 감독은 현지의 생생한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고자 세트를 최소화하고 로케이션 촬영을 최대화해, 현지의 리얼리티를 완벽하게 살려냈다. 특히,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콜롬비아 촬영 시 콜롬비아 국내외 프로덕션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콜롬비아를 영화 촬영지로 홍보하는 비영리 단체 Proimagenes Colombia(프로이마헤네스 콜롬비아)로부터 콜롬비아 내 지출의 35%에 해당하는 세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INA 인센티브를 받아 더욱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여기에 리얼한 현지 배경 속에서 최대한 자연스럽고 실감 나게 보여줘야 하는 액션 장면은 더욱 공을 들였다. 현지에서 펼쳐지는 내추럴한 액션을 그대로 카메라에 담아냈고 그로 인해 완성된 날것과 같은 거친 분위기의 액션 장면은 범죄 드라마의 장르적 매력과 콜롬비아 어딘가에서 일어났을 법한 현실감을 더하며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하면 떠올릴만한 유명 관광지보다 이민자들의 땀, 현지인들의 삶이 묻어나는 일상의 공간들을 화면에 담아내고자 했던 김성제 감독은 현지 사람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곳들을 로케이션 장소로 선정하고 촬영에 임했다. “콜롬비아의 공기나 느낌이 잘 담겼으면 좋겠다”는 김종수의 바람처럼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극장 안 관객들을 한순간에 콜롬비아로 순간 이동시키며 지금껏 하지 못했던 생경한 경험을 선물할 것이다.
스페인어, 영어, 한국어까지! 3개 국어가 오가던 치열한 촬영 현장! 열정 넘치는 100여 명 이상의 현지 스태프와 배우들, 리얼리티를 더하다!
김성제 감독과 제작진은 약 100명 이상의 현지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하며 작품의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특히, 2~3개월간 머나먼 타국에서 생활하며 촬영에 임해야 했던 배우들과 제작진은 동료애를 넘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았다. 서로의 의식주를 챙기며 긴 시간을 함께한 배우들은 가족처럼 생활하며 촬영을 이어갔고, 타지에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느낌을 더욱 자연스럽게 표현해낼 수 있었다.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까지 총 3개 국어가 오가는 쉽지 않은 촬영 현장이었으나 항상 화기애애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현장이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촬영 중반부에 들어서는 영어가 공용어였음에도 각기 다른 국적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한국어와 스페인어를 서로 익히고 사용하는 등 할리우드 글로벌 프로젝트를 연상케 하는 촬영 현장이 만들어졌다. 송중기는 “배우 송중기 그리고 인간 송중기의 인생에 굉장히 큰 전환점을 맞이하게 해준 작품이다. 콜롬비아 스태프와 현지 분들을 보면서 느끼고 배운 게 정말 많았다”며 힘든 로케이션 촬영이었음에도 여유와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현장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현지 스태프뿐만 아니라, 영화 속에도 많은 외국 배우들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로케이션 촬영 전 오디션을 통해 콜롬비아와 중남미권 출신 배우들과 만났고 만족도 높은 캐스팅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 특히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의 오리지널 작품과 할리우드 영화 작업을 했던 배우들이 합류했고, 알레한드로, 카를로스, 미겔 등 극 중 핵심적인 캐릭터 모두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로 낙점되었다. 박지환은 “콜롬비아의 공기, 흐름, 땀, 냄새 이런 것들이 모두 이국적이었고, 낯설기도 했지만 현지의 배우들과 함께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나오는 바이브가 있었다”며 현지 배우들과의 호흡을 통해서 더욱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쳐 보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여타 영화와는 다른, 특별하고도 치열한 현장에서 완성된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은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롭고 풍성한 볼거리를 약속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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