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히든페이스(2022, HIDDEN FACE)
제작사 : (주)스튜디오앤뉴, 보이드 / 배급사 : (주)NEW

히든페이스 : 1차 예고편

[인터뷰] ‘내적 격렬함만큼은 IMAX 급’ <히든페이스> 김대우 감독 24.12.12
[리뷰] 품격 있는 성.인. 스릴러 (오락성 7 작품성 6) 24.11.20
에로틱 장르 한정으로 한국서 가장 관심가는 감독님. ★★★☆  enemy0319 24.11.28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파격적인 설정과 반전의 서스펜스
김대우 감독이 그려낸 욕망과 비밀의 충돌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이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파격적이고 유니크한 설정과 스토리로 기대를 끌어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영화 ‘히든페이스’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성진’(송승헌)과 결혼을 앞둔 첼리스트 ‘수연’(조여정)의 실종으로 시작한다. 약혼녀가 사라졌다는 괴로움도 잠시, ‘수연’을 대신한 첼리스트 ‘미주’(박지현)의 등장과 함께 넘어서는 안될 선을 넘은 ‘성진’과 ‘미주’는 아찔한 관계를 이어간다.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은 그 어느 곳보다 가까운 밀실에 갇혀 모든 것을 지켜보며 영화는 새로운 반전을 맞이한다. 밀실에 갇혀 연인의 정사를 지켜본다는 충격적이고 신선한 설정을 통해 인간의 숨겨진 욕망을 그린 ‘히든페이스’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색다른 밀실 스릴러를 선사하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특히 ‘히든페이스’는 ‘수연’이 갇힌 밀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 거듭되는 반전으로 예측 불허한 스토리를 예고하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시각으로 장르를 변주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김대우 감독은 ‘히든페이스’로 또 한 번 극장가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한다. 김대우 감독은 고전 소설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방자전’과 금기된 사랑과 욕망을 아름다우면서도 긴장감 넘치게 풀어낸 ‘인간중독’을 통해 탄탄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장르 장인’으로 불리는 김대우 감독은 말하지 못하는 비밀과 들여다보지 않았던 내면을 탐미하는데 집중한다. “가지려는 자와 뺏기는 자. 그들 사이 소유, 약탈, 탈취를 그린 영화”라는 김대우 감독의 말처럼 욕망과 비밀의 충돌을 입체감 있게 그려낸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 개봉해 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충격적인 캐릭터!
송승헌 X 조여정 X 박지현
페르소나와 히든카드가 어우러진 연기 앙상블!


‘히든페이스’는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라는 매력적인 캐스팅 라인업을 자랑하며 개봉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자리했다. 특히, 김대우 감독의 페르소나라 할 수 있는 송승헌, 조여정 그리고 새로운 히든카드로 활약할 박지현은 기존의 연기 스타일과는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어 이들이 펼칠 놀라운 연기 앙상블에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드라마 ‘플레이어2: 꾼들의 전쟁’,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영화 ‘미쓰 와이프’, ‘인간중독’ 등을 통해 여러 장르에서의 다재다능한 연기를 보여준 송승헌이 ‘히든페이스’에서 숨겨진 욕망을 드러낸 ‘성진’ 역을 완벽히 소화한다. 갑자기 자취를 감춘 약혼녀 ‘수연’을 잃은 상실감에 고통스러워하면서도, 그녀를 대신한 첼리스트 ‘미주’에게 강한 끌림을 느끼는 ‘성진’으로 분한 송승헌은 폭넓은 감정선으로 호연을 펼치며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오케스트라 지휘자로 완벽 변신한 송승헌은 대한민국 대표 미남 배우의 대명사다운 훈훈한 비주얼과 열심히 갈고닦은 지휘 실력을 자랑하며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배우 조합상 앙상블상을 거머쥔 것은 물론, 드라마 ‘99억의 여자’, ‘하이클래스’, ‘타로: 일곱 장의 이야기’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인정받은 조여정은 ‘히든페이스’에서 벗겨진 진실을 마주한 ‘수연’으로 분해 또 한 번의 인생 캐릭터를 써 내려갈 전망이다. ‘수연’은 극 초반 자취를 감췄다가 중반부에 다다라 혼자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집 안 밀실에 갇힌 채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조여정은 밀실에서 ‘성진’과 ‘미주’의 숨겨진 민낯을 지켜보며 충격적인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미친 열연을 선보일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재벌집 막내 아들’, ‘재벌X형사’, 영화 ‘곤지암’으로 대중들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지현이 ‘히든페이스’를 통해 함부로 빈자리를 낚아챈 ‘미주’로 분한다. ‘수연’을 대신해 ‘성진’의 오케스트라 첼리스트로 합류한 뒤, 욕망에 눈이 멀어 ‘성진’과 용서받지 못할 짓을 저지르는 ‘미주’ 역을 맡은 박지현은 신예답지 않은 파격적인 연기로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맡았던 바이올리니스트에 이어 ‘히든페이스’에서 첼리스트로 변신한 박지현은 우아하고 품격 있는 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처럼, 대체불가 송승헌, 조여정과 뉴페이스 박지현이 만들어 갈 ‘히든페이스’는 세 인물의 뒤엉킨 욕망을 강렬한 연기로 표현해 색다른 밀실 스릴러의 장르적 재미를 정점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웰메이드 공간
밀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충격적인 스토리
공간에 따라 변주되는 장르적 분위기와 캐릭터 관계


극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과 독보적인 장르적 분위기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화 전체를 아우르는 공간과 조명, 카메라의 합을 맞췄다.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라는 독보적인 장르로 기대를 모으는 ‘히든페이스’는 밀실을 중심으로 끝없는 반전을 끌어낸다. “밀실을 통해 영혼이나 본능의 어두운 복도를 표현하고 싶었다”라는 김대우 감독의 말처럼 ‘히든페이스’에서 밀실은 사건이 발생하는 주요 공간이자 충격적인 스토리 전개의 중심에 자리한다. 특히, 밀실 안팎으로 느껴지는 뚜렷한 명암 대비는 캐릭터들의 감정 변화와 역전되는 관계를 보여준다. ‘성진’과 ‘미주’가 정사를 나누는 장면에서 캐릭터의 감정이 고조될 때 인위적인 조명을 최대한 배제함으로써 다양한 감정의 층위로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따라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한, 김동영 촬영 감독은 “’성진’과 ‘미주’의 아슬아슬한 관계 변화를 바로 옆자리에서 지켜보는 느낌으로 관객을 위치시키는 것이 핵심 과제였다”라고 밝히며 밀실에서 이를 지켜보는 ‘수연’의 감정을 한층 강렬하게 느낄 수 있도록 카메라의 위치를 더욱 가까이 배치해 현장감을 높였다. 이처럼 세심한 조명과 렌즈의 선택 그리고 촬영은 마치 영화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생동감을 선사해 장르적 재미를 주는 동시에 완성도를 높였다.

밀실 이외에도 오케스트라 연습 공간, 지휘자실, 저택, 식당, ‘미주’의 집 등 다양한 공간의 치밀한 설계를 통해 캐릭터 서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먼저, ‘성진’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연습 공간은 크롬으로 만든 나무 오브제를 설치하여 인물의 차가운 무드를 표현했다. 그리고, ‘성진’과 ‘미주’가 처음 만나게 되는 지휘자실은 “창살과 시멘트벽 마감을 통해 ‘성진’의 현재 감정을 나타내고자 했다”라고 박일현 미술 감독은 전했다. 이는 능력 있는 약혼자 ‘수연’의 그늘 아래 허수아비 지휘자로 느끼는 공허함과 같은 ‘성진’의 감정을 은유적으로 전달한다. 이어서, 저택은 엣지 있는 빈티지 가구들을 배치해 인물들의 취향을 보여주고, 날카로운 조경으로 긴장된 분위기를 조성한다. 그리고 ‘성진’과 ‘미주’가 처음 술을 마신 식당 외부에는 점점 서로 얽히고설켜 가는 두 사람의 관계와 분위기를 넝쿨장미로 표현했다. 아기자기한 공간과 달리 습하고 어두운 톤으로 꾸며진 ‘미주’의 방치된 뒤뜰은 인물의 다층적인 내면을 엿볼 수 있는 장치로 작품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

고품격 음악!
휘몰아치는 전개에 품위를 더한 오케스트라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를 완성하다!


고혹적이면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클래식 음악은 ‘히든페이스’에 품격을 더한 중요한 요소다. 또한, 오케스트라가 여러 악기의 합으로 하나의 곡을 완성하듯, ‘성진’, ‘수연’, ‘미주’의 욕망과 감정에 서스펜스를 더해 장르적 매력을 높인다.

영화 ‘인간중독’과 ‘서울의 봄’ 음악을 담당하며 충무로를 대표하게 된 이재진 음악감독이 이번 ‘히든페이스’에서 김대우 감독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이재진 음악감독과 김대우 감독은 수많은 논의 끝에 ‘성진’에게는 피아노, ‘수연’과 ‘미주’에게는 첼로라는 상징적인 악기를 부여했다. 영화 초반 약혼녀 ‘수연’이 사라지며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의 연속으로 내적 갈등을 겪기 시작하는 ‘성진’에게는 피아노 연주곡을 사용해 관객들의 몰입감을 더했다. ‘성진’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 극단에 들어가게 된 ‘미주’와 충격적인 진실을 목격한 ‘수연’의 감정 변화를 나타낼 때에는 첼로 선율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여 인물의 관계를 음악적으로 대변하였다. 뿐만 아니라, 김대우 감독은 ‘성진’과 ‘미주’가 가장 좋아하는 음악으로 슈베르트의 가곡을 설정, 둘의 극적인 관계를 표현할 뿐만 아니라 작품이 지닌 클래식한 매력을 배가하고자 했다.

영화의 전반부에는 오케스트라 음악과 피아노, 첼로 등 클래식에 기반한 음악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면, 밀실이 드러나는 중후반부터는 공간이 지닌 이미지를 청각적으로 해석한 음악들을 설계했다. 먼저 이재진 음악 감독은 밀실이 두꺼운 콘크리트로 만들어졌다는 점과 매우 낮은 음역의 울림과 소리의 반사가 특징인 점을 파악해 음악 제작에 반영했다. 또한 밀실이 밀폐된 공간이라는 점을 착안해 스틸 기타와 타악기, 딜레이, 에코 효과, 사운드 디자인 등을 적극 활용해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관객의 공간적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김대우 감독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음악을 구성할 때 신경 쓴 것은 품위”라며, “본능과 비밀이 충돌할 때 클래식한 분위기가 조성돼야 감정적으로 더 강렬하게 폭발한다”라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이처럼 흡인력 있는 음악으로 완성된 색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벗겨진 진실과 마주하며 격정적으로 치닫는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총 0명 참여)
1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