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ST 오징어 게임 시즌2

전 세계가 가장 사랑한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 더욱 강렬해진 서스펜스까지
황동혁 감독이 새롭게 풀어내는 오리지널 스토리! 다시, 게임에 참여하시겠습니까?

2021년 공개한 <오징어 게임>은 어린 시절 추억의 게임이 죽음의 게임이 되는 기발한 발상, 목숨 값이 곧 상금이 되는 독특한 데스 게임의 룰, 극단적인 자본주의 질서 안에서 경쟁적으로 변질되는 인간의 본성을 낱낱이 드러낸 스토리로 전 세계를 열광시켰다. 세계 곳곳에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울려 퍼질 만큼 폭발적인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은 비영어권, 아시아 작품 최초로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 수상뿐만 아니라,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제28회 미국 배우 조합상®,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제58회 백상예술대상 등 유수의 국내외 시상식에서 수상을 이어가며 전례없는 기록을 세웠다.

2024년, 누적 시청 시간 22억 시간을 돌파하며 여전히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이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다. “진짜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며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포문을 연 황동혁 감독은 새로워진 게임과 확장된 스토리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게임 속으로 초대할 예정이다. “더 깊어진 캐릭터들의 관계성과 갈등 구조, 인물들의 설정이 상상 이상이다”(이정재), “설정 하나하나가 굉장히 천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병헌)라는 이정재와 이병헌의 말은 한층 더 독창적이고 강렬하게 업그레이드된 <오징어 게임>을 예감케 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전 세계적으로 분열과 갈등, 증오 같은 것들이 점점 더 격화되고 있다. 종교나 이념, 출신, 성별, 인종에 따라 집단이 어떻게 갈라지고, 증오하고 대립하고, 갈등하는가에 대해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전한 황동혁 감독은 시즌2의 핵심적인 테마로 OX 투표 시스템을 꼽았다. 시즌1에서는 첫 번째 게임이 끝나고 단 한 번만 게임을 지속할지 묻는 투표가 진행된 것과 달리, 시즌2에서는 하나의 게임이 끝나고 상금이 쌓일 때마다 투표가 진행된다. O와 X를 선택해 상금과 목숨이 걸린 게임의 속행 여부를 결정하는 새로운 룰은 인간의 이기심과 돈을 향한 욕망을 건드리며 예측불가한 전개를 만들어낸다. 지옥 같은 게임 속, 상금을 더 벌기 위해 O를 선택하는 이들과 살아서 밖으로 나가기 위해 X를 선택하는 이들. 참가자들에게 선택을 맡기는 가장 민주적인 방식인 것 같지만, 각자 다른 절박함으로 투표를 하는 참가자들이 두 개의 집단으로 나뉘어져 극단적 대립을 빚어내는 모습은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과연 다수의 선택이 언제나 옳은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현시대에 대해 곱씹게 만들 것이다.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그리고 공유! 시즌1에 이은 그들의 새로운 이야기
임시완, 강하늘, 박규영, 이진욱, 박성훈, 양동근, 강애심, 이서환, 채국희, 이다윗, 노재원, 조유리, 최승현, 원지안! 개성과 매력, 그리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가진 새로운 플레이어들의 등장!
유기적으로 엮인 인물들간의 관계성으로 몰입도 UP

다채로운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앙상블을 이룬다. 먼저, 더욱 확장된 서사로 다시 돌아온 이정재, 이병헌, 위하준, 공유의 등장이 반가움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이정재는 “시즌1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드려야 하는 입장으로서 고민이 많았고, 고민에 따른 연습을 많이 했다”라며 <오징어 게임>에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시즌1에서 탈락자들의 죽음을 맞이하면서 점차 변해가는 ‘기훈’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이정재는 시즌2에서는 게임의 주최자를 찾아 모든 것을 끝내려는 게임 체인저로서 극을 이끌어간다. 시즌1의 마지막에서, ‘프론트맨’의 실체를 드러내며 놀라움을 선사했던 이병헌은 ‘오일남’의 죽음 이후 게임을 총괄하는 ‘프론트맨’으로 ‘기훈’과 첨예한 대립을 이룬다. “이 인물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느 정도의 인간미가 남아있는지, 이런 감정 조절에 대한 부분을 매 컷 상의하면서 촬영했다”라는 이병헌의 말은 숨겨져 있던 ‘프론트맨’의 서사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함을 더한다. 위하준은 ‘프론트맨’인 형 ‘인호’의 흔적을 쫓는 ‘준호’로 다시 한번 시청자들과 만난다. ‘준호’는 혼자 게임에 침투했던 과거와 달리, 자신과 같은 목표를 가진 ‘기훈’을 만나 함께 게임의 실체를 쫓는다. 지하철 역사에서 딱지를 치며 게임 참가자를 모으던 ‘딱지남’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던 공유 또한 반가움을 더한다. 황동혁 감독은 “시즌1에서 ‘딱지남’이 딱 두 장면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 그런 ‘딱지남’을 좀 더 강렬하게 소개하고 싶었다”라고 전해 베일에 싸인 ‘딱지남’의 정체와 서사가 시즌2에서 마침내 밝혀질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오징어 게임’의 초대장을 받은 새로운 참가자들도 다채롭고 화려하다. 잘못된 투자로 자신은 물론 구독자들까지 손해 보게 만든 코인(암호화폐) 투자 방송 유튜버 ‘명기’ 역의 임시완, 해병대 출신이라고 떠벌리는 넉살 좋은 성격의 ‘대호’ 역 강하늘, 북에 두고 온 어린 딸을 찾기 위해 돈을 모으는 ‘노을’ 역의 박규영, 혈액암에 걸린 딸의 치료비를 위해 게임에 참가한 ‘경석’ 역의 이진욱, 성확정 수술을 마치기 위해 돈이 필요한 트랜스젠더 ‘현주’ 역의 박성훈, 도박으로 목 끝까지 빚에 잠긴 ‘용식’ 역의 양동근,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금자’ 역의 강애심. ‘기훈’의 오랜 친구 ‘정배’ 역의 이서환, 신빨이 떨어진 무당 ‘선녀’ 역의 채국희,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의 ‘민수’ 역의 이다윗, 유명 래퍼 ‘타노스’의 오른팔 ‘남규’ 역의 노재원, 전 남자친구 ‘명기’의 투자 정보를 믿었다 거액을 잃은 ‘준희’ 역의 조유리, 힙합 서바이벌 준우승자 출신의 래퍼 ‘타노스’ 역의 최승현, 무심해 보이지만 강강약약의 모습을 보여주는 ‘세미’ 역의 원지안까지. 저마다의 개성을 가진 배우들이 게임 안에서 펼쳐질 인물들의 서사를 드라마틱 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시즌1에서 지옥 같은 게임 속 참가자들이 쌓아가는 관계성을 짜임새 있게 그려내면서 몰입감을 더했던 황동혁 감독. 그가 시즌2에서는 게임장 밖에서부터 이어진 인물들 간의 관계를 게임장 안으로 가지고 들어오면서 시즌1과는 다른 변주를 더한다. 3년 만에 게임 안에서 재회한 ‘기훈’과 그의 친구 ‘정배’, 헤어진 연인 사이인 ‘명기’와 ‘준희’, 노름빚을 진 아들 ‘용식’과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용식’의 엄마 ‘금자’ 등 게임 안팎에서 입체적이고 유기적으로 전개되는 인물들 간의 상호 관계성이 다채로운 재미를 전한다. 또 하나, 눈여겨볼 점은 게임 참가자들의 연령대가 시즌1에 비해 낮아졌다는 점이다. 황동혁 감독은 코인 투자, 전세 사기, 온라인 도박 등으로 큰 빚을 지게 되는 젊은 시대가 증가하는 현시대의 초상을 새로운 참가자들의 모습에 투영하고자 했다. 현실적이고도 절박한 문제를 안은 참가자들의 스토리는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일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만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만든 과감하고 개성 있는 프로덕션의 업그레이드!
압도적 스케일의 세트부터 다채로운 컬러를 활용한 미술, 독특한 분위기의 음악까지
새로운 이야기로 돌아온 황동혁 감독과 베테랑 제작진들의 완성도 높은 프로덕션 예고!

동화적인 비주얼과 다채로운 색감의 공간, 동심을 자극하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목숨을 걸고 하는 데스 게임의 섬뜩하면서도 아름다운 대조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오징어 게임>. 가장 순수했던 기억이 차가운 현실로 변모하는 게임을 구현하기 위해 어디에도 없던 새로운 세계를 창조했던 <오징어 게임>의 베테랑 제작진들이 새로운 이야기, 그리고 이에 걸맞게 새롭게 창조된 공간과 음악을 포함한 웰메이드 프로덕션을 선보인다.

배우들이 현장감 있는 연기를 하길 바랐던 황동혁 감독은 실제 게임장과 흡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이번 시즌 역시 대규모 세트장을 이용해 촬영을 진행했다. “하나의 게임 세트를 실제로 지을 때 실현이 가능한 규모인지부터 시작해서 구조물의 위치, 조명의 색상, 구동이 가능한 세트 특수 소품까지 어떻게 할지 의논한다. 이 협업이 정교하게 이루어져야만 세트 작업이 가능하다”고 밝힌 황동혁 감독의 말처럼,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프로덕션 디자인은 게임이 결정된 후, 적합한 비주얼은 물론 최적의 동선까지,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완성되었다. 45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거대한 크기의 대형 숙소부터 게임장과 숙소를 이으며 참가자들이 걷는 끝이 보이지 않는 미로 계단 등 시즌1의 아이코닉한 장소들도 새로운 디테일과 스케일로 재등장한다. 특히, 황동혁 감독은 지난 시즌에서 잠깐 등장했던 ‘투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며, 새로운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중요한 장치로 설정했다. “현실 세계의 사회적인 문제들을 극대화해서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OX 투표를 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한 채경선 미술감독은 대형 숙소 바닥에 거대한 OX 조명 오브제를 설치하며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했다. “빨강과 파랑을 활용해 이분법적인 구조로 구별을 했고, 안에 조명을 넣어서 시각적으로 풍요롭게 하고자 했다”고 전한 채경선 미술감독은 붉은색과 푸른색 조명으로 투표 과정의 긴장감을 보다 생생하게 그려냈다.

시즌1과 동일한 세계관 안에서 등장하는 새로운 캐릭터와 이들의 관계성,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가는 여러 이야기는 제작진들에게 또 다른 도전이었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캐릭터가 변화하는 데 있어, 심리 상태를 조명으로 표현해주신 부분이 많다. 이번 시즌에서는 조명이 주는 풍요로운 시각적인 비주얼이 굉장히 클 것”이라고 전해 시즌2가 선보일 더욱 업그레이드된 비주얼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도가니>, <남한산성>에 이어 황동혁 감독과 재회한 김지용 촬영감독 역시 “시즌1 보다 화면 안에 그림자를 더 만들고 싶었다. 주인공 자체의 성격이 바뀌었으니, 이런 부분을 시각적으로 가져오고 싶었다”며 ‘기훈’의 변모와 더 깊어진 인물들의 드라마, 그리고 역동적인 게임의 요소들을 실감 나고 아름답게 화면에 담아내기 위한 노력을 전했다. <오징어 게임>하면 떠오르는 아이코닉한 OST로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던 정재일 음악감독은 시즌2에서 더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시즌2 작업에 대해 “유니크함을 잃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야 했기 때문에 각각 다른 접근을 했다. 인물들 각각의 드라마를 다른 테마로 잡아서 표현하는 것에 집중했다”고 전한 정재일 음악감독은 빈티지한 음악부터 익살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음악, 강렬한 일렉트로닉 음악 등 다양한 컨셉의 음악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촬영, 미술, 음악 이외에도, 캐릭터의 서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의상과 분장까지 업그레이드되어 보는 재미를 더한 <오징어 게임> 시즌2. 황동혁 감독과 제작진들의 풍부한 상상력으로 완성된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세계가 전 세계 시청자들 앞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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