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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 오브 올 피어스(2002, The Sum of All Fears)
제작사 : Paramount Pictures, Mace Neufeld Productions / 배급사 : UIP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sumofallfears.movist.com

썸 오브 올 피어스 예고편

[스페셜] 특집기사 02.07.09
[뉴스종합] 톰 클랜시의 스릴러, 스타워즈 제압! 02.06.03
공포의 총합 pontain 10.03.06
미국에 꺠달음 anon13 08.01.04
그래도 스토리는 있네요.. 핵은 터지지만.. ★★★★  osakaryu 17.03.23
너무 지루한 전반부. 맥없는 결말. 실패한 스릴러! ★★  pontain 10.03.06
원작소설을 망친 쓰레기 ★☆  monica1383 10.01.04



테러리스트들이 미국내에 대량 학살이 가능한 폭탄을 투하하거나 테러 행위를 자행한다면 어떠한 일이 벌어질 것인가? 9월 11일 대참사가 있기 전까지는 미국인들은 진주만 공습 이후 어떠한 대량 학살도 미국내에서는 가능하지 않다고 믿었으며 단지 영화 스토리나 가상 전쟁게임으로만 생각했다.

CIA의 첩보 자료에 따르면 적어도 20개국 이상이 엄청난 위력의 대량살상 무기를 보유하고 있거나 개발중이다. 더욱이 지난 냉전시대에 수천기의 핵미사일들이 서로를 겨누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모골이 송연해지는 느낌을 받을 것이다. 실제로 이 핵미사일들은 지구를 수십번 멸망시키고도 남을 위력을 지녔다. 더욱이 이 수천기의 미사일 중 아직도 164기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아마도 당신은 비상 식량과 방공호를 마련해 놓을 지도 모른다.

영화 [썸 오브 올 피어스]는 톰 클랜시의 원작에 바탕을 두고 있다. 잭 라이언 시리즈의 최신판인 [썸 오브 올 피어스]는 전대의 잭 라이언인 알렉 볼드윈, 해리슨 포드가 아닌 진주만의 히어로 벤 에플렉이 연기하였다. [썸 오브 올 피어스]를 직역 하면 공포의 총합이 된다. 모든 공포를 합친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을 일컫는다. 실제로 164기의 탄두 가운데 단 한발이라도 악의를 품은 집단의 손에 넘어간다면? 그리고 그 탄두로 인해 서로를 겨누고 있던 핵미사일들이 발사 된다면? 그 공포는 모든 이성과 논리를 멈추게 하며 전 인류를 아수라장으로 몰아 넣을 것이다.

1991년 출판된 톰 클랜시 원작의 [썸 오브 올 피어스]는 그해 뉴욕 타임즈지 선정 베스트 셀러에 뽑혔으며, 6개월에 걸쳐 베스트셀러 리스트 상위에 랭크되었다. 2002년까지 전세계에서 판매부수가 6백만 부를 넘는다. [썸 오브 올 피어스]는 톰 클랜시의 소설 중 4번째로 영화화 된 작품이다. 전작들을 살펴 보면 아카데미상 수상작인 [붉은 10월], [패트리어트 게임], 그리고 2부분에서 오스카상에 노미네이트 된 [긴급 명령]이 있다.

제작자인 메이스 뉴펠드는 우리들이 매우 위험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폭탄과 살상 무기들이 우리 주위에 존재하며 냉전은 종식되었지만 테러리스트들의 위협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필 앨든 로빈슨 감독은 이 영화가 얼마나 치밀하게 짜여졌는지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에 따르면 처음엔 전혀 개연성 없는 사건들이 독립적으로 일어나고, 각지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하나의 커넥션을 이루며 마침내 세계를 파국으로 몰아간다. 그는 원작의 배경이나 스토리의 전개가 사실성이 뛰어나며 현실적이라고 칭찬한다.

[썸 오브 올 피어스]에서 잭 라이언 박사는 CIA 의 젊은 정보분석가로 등장한다. 해리슨 포드의 연기로 사람들에게 알려진 잭 라이언을 대신할 사람을 찾기는 쉽지 않았고 제작진은 아카데미 수상자인 벤 에플렉을 떠올렸다. 원작자 톰 클랜시는 벤 에플렉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걸 알게 되자 더이상 고민하지 않았으며, 그가 잭 라이언 박사 역에 잘맞는 똑똑하고 재능있는 배우라는 사실에 흡족해했다고 말한다. 톰 클랜시에 따르면 벤 에플렉은 배우이기 이전에 글을 쓴다는 것이 뭔지 아는 배우이다. 그의 오스카상 수상도 작가로서 수상한 것이다. 이것은 그가 맡은 역할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는 또다른 장점이 되는 것이다.

벤 에플렉에 따르면 잭 라이언은 정치적인 사람이자 몸으로 뛰어다니는데 관심이 없다. 그는 믿음이 가는 영웅으로 매우 도덕적인 애국자이다. 벤 에플렉은 [붉은 10월]의 잭 라이언을 연기한 알렉 볼드윈과 [긴급 명령]의 잭 라이언을 연기한 해리슨 포드, 두 배우를 모두 존경한다. 그는 만일 둘중 한 명이 [썸 오브 올 피어스] 에서 또다시 잭 라이언 역을 연기 한다면 당연히 그들을 보기 위해 표를 살 것이라고 말한다. 우연히 그는 [썸 오브 올 피어스]의 잭 라이언 역을 [진주만]을 촬영할 때 받았다. 당시 그는 알렉 볼드윈과 같이 촬영장에 있었고, 두 사람은 진지하게 잭 라이언 역에 대해 토의하였다. 그 후 벤 에플랙은 해리슨 포드에게 전화를 걸어 그에게 잭 라이언역에 대하여 한 수 배웠다.

촬영이 시작되기에 앞서 벤 에플렉은 메릴랜드에 위치한 톰 클랜시의 집을 방문 하였다. 그는 톰 클랜시를 만나 그와 함께 [썸 오브 올 피어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톰 클랜시 만큼 잭 라이언에 대해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 없었기에 이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톰 클랜시 또한 벤 에플렉의 캐스팅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톰 클랜시는, 그의 친구인 어떤 제작자는 배우들은 똑똑할 필요가 없고 그냥 똑똑한 척만 하면 된다지만 벤 애플렉은 정말로 똑똑하다며 칭찬하기도.

3차례 아카데미상에 노미네이트된 모건 프리먼은 잭 라이언의 정신적 지주인 CIA 국장 빌 캐벗 역을 맡았다. 필 앨든 로빈슨 감독은 모건 프리먼의 깊은 연기력에 경의를 표한다. 그는 정말로 훌륭한 배우이고 그가 어떤 역을 맡든 사람들은 그의 연기에 빠져 들고 믿게 된다고. 필 앨든 로빈슨 감독은 모건 프리먼이 열정적이며 겸손하고 솔직하다고 칭찬했다.

제작자인 메이스 뉴펠트는 시나리오를 읽는 순간 CIA 국장 역으로 모건 프리먼의 얼굴을 떠올렸다. CIA 국장인 빌 캐벗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모건 프리먼 외엔 어떤 배우도 떠오르지 않았다고. 다행히도 제작진은 모건 프리먼의 일정에 맞출 수 있었고 모건은 흔쾌히 승낙했다. 모건 프리먼 또한 메이스 뉴펠트 같은 유능한 제작자, 필 앨든 로빈슨 감독, 톰 클랜시의 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것에 대하여 만족했다. 벤 에플렉도 그의 파트너로써 모건 프리먼과 연기하는 것에 대하여 대찬성이었다. 그는 무명시절부터 모건 프리먼의 열렬한 팬이었기 때문이다.

[썸 오브 올 피어스]는 정확한 고증을 거쳐 만들어 졌다. 군 당국과 CIA가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며, 실제로 미 국방성 장교가 많은 조언을 하였다. 결과적으로 [썸 오브 올 피어스]에 등장하는 배경이나 실제 비상 계엄시 군 조직의 움직임 등은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되었으며, 군당국도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영화 중 가장 사실적이라고 평했다.

또한 미 국방성은 많은 수의 F- 16 전투기와 B2 폭격기, 육군의 주력 공격 헬기인 블랙 호크의 실제 촬영을 허용하였다. 영화 속, 대통령이 해병대 구조되어 옮겨지는 장면에 쓰인 헬기는 실제 작전에 투입 되는 블랙 호크였다. 이 외에도 3대의 CH-53 헬기와 펜실바니아 위롤그로브 소속의 예비 해병대 1개 분대가 동원되었다. 또한 미 공군 기지 촬영과 백악관, 펜타콘의 촬영도 허가되었다. 물론 군 당국의 검열을 받았지만 실제 장소에서의 촬영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다. 메이스 뉴펠트는 아무리 정교한 셋트도 실제의 장소와 건물을 대신 할 수는 없는 법이라며 군의 지원이 엄청난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CIA 정보 분석가로 변신하기 위해 벤 에플렉은 버지니아주의 실제 CIA 헤드쿼터에서 정보국 요원에게 교육을 받았으며, CIA 시설을 방문하기도 했다. 벤 에플렉을 가장 흥분시킨 건 실제의 러시아인 정보 분석가와의 인터뷰. 벤 에플렉을 교육시킨 CIA 요원 브랜든은 벤이 실제 CIA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 주었다며 실제의 요원들을 보면서 그는 자연스럽게 CIA 요원이 된다는 게 무엇인지 느꼈고, 러시아인 정보 분석가와의 인터뷰 등을 통해 완벽한 잭 라이언으로 변해갔다고 말한다.

벤은 이러한 특별한 경험에 대해 이제껏 CIA 라면 의례 엄청난 긴장속에 뛰어 다니며 소리치는 사람들을 생각했지만 이들은 너무나 평온하게 일하고 있었으며 일반 기업체의 분위기와 유사했다고 회상한다. 그에 따르면 다만 이들은 정말로 능력이 있으며 애국심으로 무장되어있다. 보고있노라면 일류대학의 연구소에서 일하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보는 것 같았다고. 벤 에플랙은 각각의 요원들이 맡은 분야에서 정보를 수집하며 그 수집된 정보를 취합하고, 각 국가와 현지 상황을 분석하여 신빙성 있는 가설과 사실을 합성해내는 부분이 영화 속에서 잭 라이언이 보여주어야 할 모습이라고 말한다.

제작진이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영화 속 크레믈린 장면에서 극명해진다. 그들은 모스크바에서 배우들이 러시아어로 대사를 하게끔 했다. 러시아 대통령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배우 키애런 하인즈는 러시아 알파벳은 로만 알파벳과는 완전히 다른 별개의 문자이지만 러시아 선생의 도움으로 거의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었다고 회상한다.

영화의 핵폭발 후 일어나는 후폭풍이나 낙진 등의 연출에는 특수효과가 필요했다. 알 디 사로의 특수 효과팀은 낙진과 핵폭풍의 효과를 내기 위해 태운 잿가루, 화염, 바람 등을 사용했다. 또한 가장 중요한 특수효과가 필요 했던 미식축구 스타디움 폭발장면을 연출하기 위하여 컴퓨터 CG와 고전적인 블루 프린트 기법이 사용되었다. 모든 특수효과 작업이 끝난 후의 결과는 대만족이었다. 알 디 사로팀은 완벽히 관객들로 하여금 핵폭발의 위력이 어떠한지 보여주는데 성공하였다.



(총 12명 참여)
apfl529
왠지 끌려요~     
2010-06-16 22:44
apfl529
좋을 것 같아요     
2010-05-02 17:29
kisemo
기대     
2010-02-18 15:59
egg2
신나치주의자들과 러시아 과학자들 ~     
2009-01-22 01:53
codger
영화가 좀 어수선하군     
2008-12-04 04:30
joe1017
배우들은 모두 명배우인데 크게 재미가 없었던....     
2008-08-26 03:58
qsay11tem
난해한 영화네요     
2007-11-15 10:24
orange_road
진부한 영웅주의를 관객은 얼마만큼 용인할 수 있을런지     
2007-09-27 04:04
bjmaximus
절제(?)된 액션이 아쉽지만 긴박감 있는 전개가 충분히 볼만했다.     
2007-01-15 13:38
nansean
우~~~~~     
2006-10-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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