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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사비 : 레옹 파트 2(2001, Wasabi)
제작사 : TBS, Le Studio Canal+, Leeloo Productions, TF1 Films Productions, Europa Corp., K2, Samitose Productions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www.leon2.co.kr

와사비 : 레옹 파트 2 예고편

[리뷰] 시간은 ‘레옹’을 잠식한다? 03.04.09
레옹 파트2 jjw0917 06.10.07
진짜레옹을 잊고보면 더좋은영화 another-27 04.04.28
히로스에 료코와 장 르노, 의외로 잘맞는 조합 ★★★★★  sadsnar 10.06.11
정말...짜증...그냥 뒀어야... ★★★★☆  his1007 10.02.09
재미없어 ★★☆  kjcqwkjcqw 09.11.11



뤽 베송 VS 장 르노의 카리스마 액션 재결합!
2003년 4월, 레옹이 다시 돌아온다!

스팅의 우울하면서도 감미로운 노래 Shape of My Heart... 검은 선글라스에 커다란 화분을 들고 고독하게 걸어가던 인간 클리너 레옹과 마틸다의 애잔한 눈빛을 기억하는가? 고독한 킬러와 소녀의 사랑을 그린 영화 [레옹]의 강렬한 인상은 8년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영화팬들의 뇌리에서 잊혀지지 않고 있는데... 그간 할리우드에서도 막강 파워 굳히기에 성공한 뤽 베송이 이러한 관객들의 마음을 헤아린 듯 자신의 페르소나 장 르노, 영화 전편에 걸친 음악 파트너 에릭 세라와 함께 카리스마 액션으로 재무장한 [와사비 : 레옹 파트 2]를 선보인다.
프랑스와 일본을 넘나들며 야쿠자와 한판승을 벌이는 장 르노가 [레옹]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그만의 그녀였던 12살 단발머리의 조숙한 소녀 나탈리 포트만이 일본 최고의 아이돌 스타 히로스에 료코로 교체되었다는 것. [비밀], [철도원]의 깜찍하고 생기발랄함 그 자체인 뉴페이스 히로스에 료코는 장 르노, 뤽 베송과의 호흡으로 단번에 전세계의 포커스를 받게 됐다. 이국적인 정취의 일본 현지 로케 90%로 촬영된 [와사비 : 레옹 파트 2]는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겸해 감각적이고 역동적인 화면을 구성했으며, [택시 2]의 제라르 크라직 감독이 엮어내는 스피드, 에릭 세라의 한결 현대적이고 비트있는 음악이 어우려져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를 박진감 넘치는 스릴과 액션을 느끼게 한다.

2003년, 뤽베송 사단이 선사하는 프로페셔널 액션!
[레옹], [니키타], [그랑블루] 장 르노, [레옹], [그랑블루], [제5원소] 에릭 세라
[택시 2], [택시 3] 제라르 크라직, [키스 오브 드래곤], [인도차이나] 자크 브누아

뤽 베송이 가는 길에는 항상 그들이 함께 한다. [와사비 : 레옹 파트 2]에는 그간 뤽 베송과 영화인생을 함께했던 최강의 제작진들이 대거 참가, 보는 내내 눈과 귀를 자극하며 가슴이 후련해지는 통쾌한 뤽 베송표 액션영화 한 편을 탄생시킨다. 먼저, [마지막 전투]부터 [레옹]까지 5편의 뤽 베송 영화에서 단골주연을 맡은 장 르노는 [와사비 : 레옹 파트 2]의 시나리오가 쓰여지기 훨씬 전부터 일본에서 영화를 찍어보지 않겠냐는 뤽 베송의 제안을 두말없이 승낙한 상태였고, 이에 탄력을 받은 뤽 베송은 단 3주만에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또한, 프랑스에서 가장 유명한 자동차 CF감독 출신다운 뛰어난 영상감각으로 [택시 2], [택시 3]를 통해 스타일리스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는 제라르 크라직 감독이 합류했으며, 뤽 베송의 평생 파트너라고 불릴 만큼 그의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에릭 세라 역시 활기찬 도쿄의 거리를 영상 뿐만이 아니라 음악으로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키스 오브 드래곤], [인도차이나] 등에서 이국적인 정취를 스크린에 훌륭하게 표현해내는 탁월한 감각을 지닌 자크 브누아가 미술을 맡아 뤽 베송의 풍부한 액션 스타일을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다. 이로써 2003년, 뤽 베송 사단이 다시 한번 뭉친 야심찬 액션 프로젝트 [와사비 : 레옹 파트 2]는 현란한 볼거리와 즐거움으로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니키타] 안느 파릴로, [레옹] 나탈리 포트만, [제5원소] 밀라 요보비치에 이어... 영상 스타일리스트 뤽 베송을 사로잡은 히로스에 료코!

대형 매그넘을 든 인간병기로 키워지는 [니키타]의 안느 파릴로, 눈 앞에서 죽어간 어린 동생의 복수를 위해 총을 드는 [레옹]의 12살 소녀 나탈리 포트만, 브루스 윌리스라는 세계적 액션스타와 함께 신비로운 릴루를 연기한 [제5원소]의 밀라 요보비치. 이들은 모두 현란한 영상 스타일리스트 뤽 베송에 의해 전격 발탁, 스크린 스타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 배우들이다. 이번에는 동양에서 뤽 베송을 매료시킨 주인공이 있으니 바로 [비밀]과 [철도원]에서 일본 열도를 료코 신드롬에 빠뜨린 히로스에 료코.
둘의 인연은 일본에서 [잔다르크]가 개봉할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일본을 방문한 세계적 히트 메이커 뤽 베송에게 꽃다발을 건네준 게 바로 히로스에 료코였던 것. 료코는 뤽에게 자신이 배우라고 소개하고, 빙의를 소재로 한 자신의 영화 [비밀]의 테잎을 건넸다. 호텔에 돌아간 뤽 베송은 3분만 보리라 마음먹고 테잎을 넣었다가 히로스에 료코에게 완전히 매료되어 리메이크 판권까지 구입하게 된다. 이어 뤽 베송은 자신이 직접 각본을 쓰고 준비하던 [와사비 : 레옹 파트 2]에서 장 르노의 상대역으로 그녀를 점찍었다. 평소 [레옹]과 장 르노의 열렬한 팬이기도한데다 세계적 감독인 뤽 베송의 러브 콜에 그녀가 기뻐한 것은 안 봐도 뻔한 일. 생각해 보라. 앳된 청순함과 귀여운 미소의 히로스에 료코가 기뻐서 팔짝 팔짝 뛰는 모습을.

프랑스인 뺨치는 불어실력과 타이거 우즈를 울리는 골프실력!
장 르노와 히로스에 료코의 특별한 과외가 시작되다!

[와사비 : 레옹 파트 2]의 출연을 위해 태어나서 처음 프랑스 땅을 밟아 봤다는 히로스에 료코는 세계적인 감독과 배우들의 틈새에서 일해야 한다는 불안감 이외에도 가장 어려운 언어 중 하나라는 불어를 배워야 한다는 엄청난 과제를 안고 있었다. 어느 정도 고생은 각오하고 있었지만 프랑스인 못지 않은 발음과 억양을 익히기까지 그녀의 불어 습득 과정은 애처롭기까지 했는데... 가장 먼저 그녀는 불어로 된 대본에 소리나는 대로 일본어를 깨알같이 적어서 대사를 외우기 시작, 어느 정도 발음이 익숙해지자 일본어로 뜻을 암기했다. 수시로 혀를 굴려대고 콧소리 비슷한 비음까지 곁들여야 하는 불어는 료코에게 어려운 숙제였지만 동시에 재미있는 작업이기도 했다. 덕분에 스크린으로 만나는 그녀의 모습은 혹시 진짜 프랑스인 아냐? 하는 의심을 자아내게 할 정도.
장 르노 역시, 오랜만에 몸을 날리는 액션은 둘째 치고 그의 50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골프채라는 것을 잡아야 했는데. 문제는 타이거 우즈가 울고 갈만큼 그럴듯한 폼을 익혀야 한다는 것. 허리에서 어깨까지의 미묘한 등선, 골프채를 쥐는 자세, 튼튼하게 땅을 지탱하고 있는 다리, 다소 엉거주춤하게까지 보이는 폼을 익히기 위해 그는 특별히 과외선생까지 모셔다 놓고 맹연습을 펼치는 적극성을 보였다. 처음엔 공을 치지 못하고 바닥에 부딪히는 바람에 잠깐동안 엘보우 증상(반복적으로 팔꿈치를 굽히는 동작을 하는 경우에 발생하는 팔꿈치 통증)으로 고생 하긴 했지만 그럴싸한 폼을 익히는데는 성공, 영화 속 그의 모습은 여지없는 프로골퍼. 하지만 정작 골프의 나라 일본에서 240명이 동시에 골프를 칠 수 있는 3층짜리 대형 실내 골프장이 참으로 인상 깊었다고 말하는 그의 진짜 골프실력은 아무도 확인해 볼 수 없었다고!

[메트로폴리스]와 [블레이드 러너] 사이의 정돈된 카오스 - 도쿄!
도쿄에서 촬영을 하려면 맨투맨 거머리 작전이 필요!!

우리나라와 프랑스를 포함한 대부분 나라의 경우 공공장소에서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서는 관할 시청이나 경찰청에서 촬영 허가를 받는 것과 달리, 도쿄에서는 어떠한 행정부서도 영화의 허가권을 갖고 있지 않다. 이것이 뤽 베송과 [와사비 : 레옹 파트 2]의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데. 말인즉슨, 200미터의 거리 위에서 촬영을 하려면 그 거리 위에 세워진 30여채의 빌딩주들과 일일이 협상해야 하는 무대포 맨투맨 방식을 사용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만약, 그 중에 한 사람만 거절을 해도 제작팀은 다른 거리를 찾아서 처음부터 다시 협상을 시작해야 한다. 운이 좋아 모든 사람의 허가를 받았더라도 경찰이 나타나 제지하는 바람에 촬영이 지연되기를 수십 차례.
그만큼 도쿄의 법규는 이루 말할 수 없이 까다롭고 복잡해 제작팀의 어려움은 끝이 보이지 않았다. 그나마 [와사비 : 레옹 파트 2]가 현란한 도쿄의 모습을 이만큼이나 담을 수 있었던 건 바로 세계적 스타인 뤽 베송과 장 르노, 그리고 히로스에 료코 덕분이었다. 이 세 명은 일본에서도 역시 대스타였고 이들의 얼굴과 이름 자체가 바로 법이었던 것. 촬영이 모두 끝나고 도쿄의 밤은 정말 아름다웠지만 밤의 허가권이라면 절대절대 사양이라고 제작진이 기겁을 하며 도망갔다는 재미있는 후문.

최고급 도쿄 미쓰비시 은행에서 시부야의 오락실까지...
터뜨리고, 날려 버리고, 맘껏 부셔버리다!

[와사비 : 레옹 파트 2]는 영화의 90% 이상이 일본 현지 로케이션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도쿄 내에서 모든 장소섭외가 이루어져야 했는데, 가장 문제가 되었던 것은 영화의 주요 액션이 펼쳐지는 은행과 오락실이었다. 가뜩이나 허가가 까다로운 일본에서 폭발씬을 찍기 위해 선뜻 장소를 내어줄 은행은 아무데도 없었다. 시중은행에서는 보기 힘든 대리석 질감의 인테리어가 갖추어져 있는 도쿄 미쓰비시 은행은 야쿠자와의 대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였다. 미술감독은 이곳에서의 폭발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 천장에 수많은 유리창을 덧붙여 공간을 환하게 만들어 총격전이 벌어지는 순간 작은 유리파편이 튀어나가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포착할 수 있도록 했고, 카메라가 들어갈 수 있는 별도의 통로를 곳곳에 별도로 설치해 다양한 각도의 액션씬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장 르노가 히로스에 료코를 구하기 위해 눈물나는 사투(?)를 펼치는 곳으로 선택된 오락실은 십대 젊은이들의 유행과 패션을 선도한다는 도쿄의 시부야 거리에서 이루어졌다. 격렬한 총격전에 대비해 배우들과 카메라의 이동을 쉽게 하기 위해서는 설치되어 있던 오락기들을 모두 옮겨 다시 설치해야 했고, 스턴트맨들이 떨어지면서 부서지는걸 감안해 가짜 오락기도 몇 십대나 제작해야 했다. 정서와 시스템이 다른 일본인 스탭들과의 마찰이라던가, 즉석에서 각도와 컷을 바꾸는 감독 덕분에 미술팀의 고생은 이만저만이 아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일본팀은 프랑스인스럽게, 프랑스팀은 일본인스럽게 되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렸다고.



(총 30명 참여)
iamjo
이영화랑 레옹이랑 전혀 다른 영화내요
    
2006-08-21 02:00
imgold
도데체 왜 이영화에다가 레옹2라는 제목을 들이댄거지? 진짜 레옹2인줄 알았다가 사기당한 기분이다.     
2005-02-13 19:57
agape2022
레옹의 카리스마는 이 영화에서는 느끼지 못해서 아쉬움이 남았다.     
2005-02-13 15:56
filmdrama7
제작자뤽베송이완전히맛이간상태가아니라면~나올수없는영화     
2005-02-12 15:36
ffoy
레옹에서 그 때 그 장르노의 카리스마가 느껴지질 않았다!     
2005-02-09 21:28
cko27
나름대로 료코때문에 재밌게 봐주긴 했지만.-_-;;;1의 명성을 너무 더렵혔다.     
2005-02-08 17:03
moonjs87
료코가 너무 귀엽다...     
2005-02-07 01:58
koreanpride
여기 나온 일본 지지배랑 똑같이 생긴 애랑 사귀었었다...ㅡㅡ;;     
2005-02-03 22:31
koreanpride
왜 이게 레옹 2일까?     
2005-02-03 22:30
khjhero
그냥..만들질 말지...ㅡㅡ;     
2005-02-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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