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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토 내쉬(2002, The Adventures of Pluto Nash)
제작사 : Castle Rock Entertainment, NPV Entertainment, Village Roadshow Productions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해외박스오피스] [XXX : Triple X] 2주 연속 1위 차지 : 장기 1위 집권체제 가동. 02.08.18
짱임...ㅎㅎㅎ ★★★★  zombie 10.06.19
상상력도 있고 볼만하던데 ★★★★☆  duckdm 10.01.15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미래 전사, 에디 머피!!
새로운 컨셉의 고성능 액션 버라이어티 영웅이 탄생한다!!

지구의 운명을 결정할 미래의 전사하면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근육질의 영웅이나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톰 크루즈처럼 고뇌에 찬 모습을 상상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영화 [플루토 내쉬]에는 전혀 새로운 분위기의 미래 영웅의 모습이 그려진다. 우주 최고의 떠벌이이자 과거 수상한 사고 뭉치 에디 머피에게 미래의 운명이 맡겨진 것.
[플루토 내쉬]에서는 화려한 말솜씨 만으로 온 우주 미녀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에디 머피가 보여주는 전혀 새로운 컨셉의 미래 영웅이 나타난다. 근육질도 아니고 머리가 좋은 것도 아니지만, 친근한 미소와 재치있는 말솜씨로 은하계를 누비며 악의 무리와 맞서 싸운다.
[너티 프로페서], [닥터 두리틀] 등에서 보여준 특유의 코믹한 이미지와 [48 시간], [비버리 힐즈 캅] 등에서 보여준 액션 배우의 이미지가 절묘하게 결합된 에디 머피의 모습이 새로운 미래 영웅을 기대하게 한다.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던 미래의 달나라.
과학적 고증을 재현된 최고의 리얼리티 시티 리틀 아메리카!!

시나리오 상에 표현된 글 만으로 미래 도시를 완벽하게 창조해 내는 것은 결코 쉬운 작업이 아니다. 특히 복제 인간, 로봇이 등장하고 중력이 지구의 1/6에 지나지 않는 달나라 도시를 만드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 [플루토 내쉬]의 배경인 월면도시 리틀 아메리카의 2087년 모습을 만들기 위해서는 1969년 달 착륙을 계기로 시작된 가상의 달정복 역사를 먼저 창조해야 했다. 그 내용은 2010년 달에서 희귀 광물이 발견되면서 제2의 골드러시가 시작되고 2012년 광부를 중심으로 정착마을이 형성된 이후 50년이란 세월동안 거대한 도시로 발전했다는 내용의 것. 이 역사를 바탕으로 도시의 구조가 결정되었다. 미래의 달나라 도시도 지구와 마찬가지로 생활 쓰레기, 식수 부족, 범죄 등의 문제에 시달린다는 설정이다. 현실감과 상상력의 절묘한 조화가 만들어낸 사상 최고의 가상 도시 리틀 아메리카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신개념 고성능 액션쇼를 만날 수 있다.

클래식한 외관, 숨겨진 최첨단 기능.
미래 자동차의 완결판, 데소토 5000!!!

플루토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최고급 자동차 데소토 5000은 미래형 자동차의 완결판이라 할 만하다. [마이너리티 리포트]에는 2054년식 렉서스 컨셉카가 있다면 [플루토 내쉬]에는 거부감 없는 외장을 지닌 데소토 5000이 등장한다. 제작진은 특별한 기능을 추가하기 보다 지상에서 약간 떠서 운행하는 정도의 기능만을 부여했다. 대신 숨어있는 기능의 활약이 대단할 것이라고. 또한 사사건건 플루토를 방해하는 크레이터의 부하들을 봉고차 같은 차량에 짐짝(?)처럼 채워 넣어 데토소와 대비를 이루게 배치한 것도 눈에 띄는 부분. 클래식한 외관에 미래의 자동차가 가질 수 있는 특성을 숨긴 자동차라는 평가를 받는 데소토 5000과 최고의 코믹 액션 배우 에디 머피의 환상적인 호흡은 영화보는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코미디 출신 배우들의 아주 완벽한 조화!!
애드립 경쟁으로 모두가 뒤집어진 촬영장!!!

에디 머피의 재능은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런 그와 호흡을 맞추며 연기하는 것은 그에 뒤지지 않는 재능과 연기력을 요구한다. 플루토의 절친한 친구이자 인기 절정의 가수인 토니 역을 맡은 제이 모어는 그런 면에서 에디 머피의 상대역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코미디언 출신의 배우와 연기하는 것이 코미디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에디 머피. 에디 머피와 제이 모어가 함께 연기한 장면 하나하나는 그 둘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두 사람의 끝없이 계속되는 애드립 때문에 촬영장의 모든 사람들은 폭소를 멈출 수 없었다고. 영화에서 내내 폭소를 자아내는 플루토와 토니 콤비는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영화 속에서 놓칠 수 없는 또 한가지 재미가 숨어있다. 제이 모어는 달의 라스베가스 리틀 아메리카의 문 비치에서 프랭크 시나트라풍의 노래를 선보인다. 제이 모어만의 독특한 패러디와 발군의 노래 실력은 [플루토 내쉬]에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톰 크루즈의 액션 연기를 능가한다.
특수효과의 귀재(?) 에디 머피의 능숙한 연기!!!!

영화 [플루토 내쉬]의 주요 무대는 월면도시 리틀 아메리카다. 리틀 아메리카는 달 표면의 특수한 돔 안에 건설 되었다. 돔 안에서는 우주복이나 산소통이 필요 없다. 하지만 돔 바깥은 지구 중력의 1/6에 지나지 않는다. 또한 우주를 누비는 주인공 덕분에 무중력 상태를 표현해야 하는 일도 다반사. 제작진은 무중력 상태에서 걷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리드 시스템을 이용한 와이어를 사용했다. 배우들은 아크로바트를 하는 것처럼 와이어를 달고 걷는 연습을 해야 했다.
특수 효과를 사용한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많은 에디 머피는 비교적 수월하게 모든 준비 과정에 임했다. 이는 제작진과 다른 배우들도 힘들지 않게 촬영을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와이어 연기가 처음인 배우들은 공중을 날아다니는 기분이라며 매우 즐거워했다. 제 2의 특수 효과 감독이라 불린 에디 머피는 와이어 액션, 블루 스크린 앞에서의 연기 등 많은 특수 효과 촬영에서 별다른 설명 없이도 알아서 척척 자세를 잡고 연기를 했으며 [플루토 내쉬] 스탭들에게 특수 효과의 귀재라는 찬사를 받았다.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특수 효과의 초결정판!!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곳에 세워진 파격적인 세트!!

매트 페인팅, 블루 스크린, 디지털 촬영, 모션 컨트롤 카메라, 모형… 현재의 기술력으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특수효과는 다 동원해 만든 영화가 [플루토 내쉬]로, 특수효과의 결정판이라 할만하다. 돔속에 자리 잡고 있는 리틀 아메리카의 특수한 구조 때문에 제작진들은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요소를 가미했다. 스케치를 통해 기본적인 틀을 구상하고, 이를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매트 페인팅을 이용하여 입체화한다. 이 모형을 기초로 감독과 디자이너의 의견을 수렴해서 다시 3D 모델로 만든다.
설정상 돔의 높이는 400피트지만, 촬영장은 50 피트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정교한 비율의 미니어쳐로 제작해야 했다. 건물들을 레이어처럼 쌓고 그 위에 3D 돔을 다시 올리고, 각종 간판들을 덧붙여서 실감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달의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데는 매트 페인팅과 모형물들이 사용되었다. 영화 속에서 등장하는 달 협곡 역시 1 : 24의 비율로 만들어진 것인데, 특수 효과팀은 구불거리는 협곡과 크레바스, 산악지형을 만들어서 현실감을 극대화하였다.
또한 미니어쳐 세트들은 모두 허름한 창고에 지어졌다. 실제 우주와 같은 효과를 내기 위해 어둡게 표현을 한 것이다. 정교한 작업이 필요하지만, 모든 것을 디지털로 작업할 필요는 없었다.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서는 오히려 주변의 분위기, 거친 조명등이 더 큰 역할을 했던 것. 이는 실제로 달나라 같은 분위기를 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허름한 창고에 세트를 짓는 모험정신과 실험정신이야 말로 [플루토 내쉬]의 파격을 드러내는 부분이라 하겠다.



(총 2명 참여)
kgbagency
볼거리도 없고 재미도 없는 제작비가 매우 매우 아까운 영화     
2007-05-23 15:41
bjmaximus
1억달러는 도대체 어디다 썼는지.. 촌스런 영상,특수효과,액션을 보여준.. 그나마 에디 머피때문에 봐줄만하다.     
2006-10-0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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