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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원의 천사(1944, National Velvet)


정말 말을 좋아하는 소녀 이야기... joynwe 07.04.24
클라이막스만은 볼만하다 ★★★★  director86 08.05.20
마음이 편안하게 감상이 가능한 영화입니다! ★★☆  lovetkfkd 07.04.30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네요 ★★☆  rmflrh 07.04.27



말과 소녀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아름다운 가족영화의 걸작

[녹원의 천사]는 말과 소녀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아름다운 가족영화의 전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영화는 20세기 초, 영국의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벨벳 브라운이라는 소녀와 파이라는 이름의 말썽꾸러기 말의 우정을 그리고 있다. 운좋게도 복권으로 파이를 사들인 벨벳은 전직 기수인 떠돌이 마이의 도움을 받아 파이를 훈련시키고, 남자로 변장한 벨벳은 파이와 함께 장애물 경주에서 그들의 능력을 시험한다.
헐리우드의 스튜디오 시대 전성기 장인들은 진짜 솜씨를 발휘해 뻔한 이야기의 영화를 걸작으로 만들었다. [녹원의 천사]는 훌륭한 대중예술이 갖춰야 할 모든 것들을 갖고 있다. 캐릭터들은 단순하지만 생기발랄하고 공감가며, 감정은 진실하며 액션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 펄펄 살아있는 느낌은 반세기가 훌쩍 지난 지금도 여전하다.

세기적인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아역 시절!

우리는 [녹원의 천사]를 통해 세기적인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아역 시절을 볼 수 있다. [녹원의 천사]에서 테일러는 너무도 매력적이다. 성인수준의 연기 테크닉을 구사하면서도 솔직하고 활기차다. 슬슬 성인 역으로 걸음을 옮기고 있었던 미키 루니 역시 좋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그는 착한 이웃집 소년 이미지를 잃지 않으면서도 캐릭터의 어두운 면을 동시에 연기하는 훌륭함을 보여준다.
푼수같은 벨벳의 아버지를 연기한 도날드 크리스프도 좋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아름다운 연기를 보여준 배우는 벨벳의 어머니를 연기한 앤 리비어. 리비어의 경건한 외모, 위엄있는 연기는 영화에 안정감을 준다. 리비어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총 3명 참여)
lovetkfkd
마음이 편안하게 감상이 가능한 영화입니다!     
2007-04-30 12:26
rmflrh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네요     
2007-04-27 17:38
qlflfl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하네요     
2007-04-26 11: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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