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21일 첫 개봉 2011년 9월 8일 재개봉 2016년 3월 7일 재개봉
홍콩 영화의 화려한 부활을 이끈 최고의 흥행!!
[스파이더 맨]을 뛰어넘은 역대 최다 스크린 확보! 257만 달러, 평일 개봉작 중 역대 최고 흥행! 257만 달러, 2002년 개봉작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 개봉 4일만에 1350만 달러 돌파!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과 [영웅]을 누르고 홍콩박스오피스 강타!
영웅의 자리로 돌아온 유덕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양조위 11년만에 다시 만난 최고의 배우들!!
[열혈남아], [천장지구], [지존무상]의 유덕화, 오랜만에 만나는 냉철한 카리스마! [비정성시], [중경삼림], [동사서독]의 양조위, 세계가 인정한 섬세한 카리스마! 최고의 배우들이 격돌한 최고의 연기 대결!
세련된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2003년 홍콩 느와르의 새로운 도전, 스타일리쉬한 新감성 느와르 탄생!!
조직에 잠입한 경찰 스파이 대 경찰에 잠입한 조직 스파이, 같은 덫에 빠져들기 시작한 두 명의 비극적 영웅들! 세련된 영상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최고의 완성도!
최고의 영화를 위해 뭉친 최강의 제작진과 배우들!!
[풍운], [중화영웅]의 유위강 감독 [중경삼림], [동사서독], [영웅]의 크리스토퍼 도일 총 촬영 지휘 [디 아이]의 대니 팡 편집 홍콩의 안소니 홉킨스 황추생과 다재다능한 배우 증지위 홍콩 최고의 미녀 스타 진혜림, 정수문 홍콩 최고의 기대주 진관위와 여문락 등 다시 만나기 힘든 초호화 캐스팅!
4천만 홍콩 달러, 6명의 스타, 4천만 달러의 제작비, 홍콩 영화의 새로운 도전
제작발표회 무렵부터 화재를 모았던 [무간도]의 제작비는 총 4천만 홍콩 달러(60억)로 알려졌다. 아무리 흥행에 성공한다 해도 1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넘기 어려운 홍콩 영화계의 실정을 감안한다면 고개가 갸웃거려지는 숫자. 유위강 감독은 유덕화와 양조위의 출연만으로도 이 영화의 흥행은 이미 보장되었다며 제작 전부터 자신 있게 대답했다. 유덕화와 양조위 이외에도 황추생, 증지위, 진혜림, 정수문 등 연기파 톱스타들의 출연료로 많은 제작비가 쓰였지만 [무간도]는 개봉한 지 4일만에 1350만 달러를 기록하며 모든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켰다. 이어 무간도는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과 [영웅]까지 가볍게 누르고 박스오피스 1위를 고수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공개 오디션. 소년 유덕화, 소년 양조위를 만나다
유덕화와 양조위의 소년 시절을 연기할 배우들을 찾기 위해 유위강 감독은 공개 오디션을 계획했다. 이미 인기를 얻고 있는 스타들부터 배우 지망생들까지 지원자들이 구름처럼 몰렸다. 유위강 감독은 이 오디션에서 유덕화의 소년 시절을 연기할 배우로 진관위를, 양조위의 소년 시절을 연기할 배우로 여문락을 발탁했다. 진관위는 여명, 장백지와 함께 CF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차세대 배우. 뛰어난 어학실력과 가수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진관위는 이미 2000년도에 [젠 와이 캅]으로 홍콩 영화제 신인상에 노미네이트 된 경력이 있다. 여문락은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계에 입문하여 모델 활동을 먼저 시작한 기대주. 최근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내일]이 대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단박에 톱스타로 떠올랐다. 유위강 감독의 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번갈아 가며 서로가 등장하는 씬과 분량을 체크하는 전화를 걸어왔다고. 덕분에 그 긴장감이 스크린 상에서도 팽팽하게 유지되었다. 유덕화와 양조위는 자신들의 또 다른 모습을 연기할 이 두 배우에 대해 특별한 친근감을 표시했고 특히 유덕화는 두 배우가 자신들을 닮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오호장]을 보면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란 다정한 농담을 하기도 했다.
듀엣. 세기의 배우들, 세기의 듀오
10월에 촬영을 마친 유덕화와 양조위는 12월, <무간도>의 OST를 함께 부르기 위해 다시 만났다. 제작사는 두 주연 배우의 음색이 영화와 더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하고 유덕화가 광둥어 버전의 첫 소절을 부르고 양조위가 북경어 버전의 첫 부분을 부르는 식으로 사이좋게 주제곡을 나눠 불렀다. 제작사는 최고의 배우들이 직접 나선 OST인만큼 최고의 효과를 위해 북경에서 천명의 오케스트라를 동원해 배경음악을 녹음했다. 이날의 작업에 대해 양조위는 노래를 녹음한 지 너무 오래되어서 처음엔 많이 걱정했지만 순조롭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이야기한 반면 가수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덕화는 가볍게 생각했었는데 스튜디오에 도착해서야 양조위가 노래를 잘 한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좀 더 곡을 다듬고 연습을 해서 불렀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성룡, 장백지, 왕가위. [무간도]를 찾은 최고의 스타들
[무간도]의 시사회장에는 많은 스타들이 다녀갔다. 유덕화의 오랜 친구인 성룡은 개봉 하루 전 가진 작은 파티에 깜짝 게스트로 모습을 나타냈고, 이 때문에 성룡이 [무간도]의 속편을 제작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현재 유덕화와 [고양이와 쥐]라는 영화를 찍고 있는 장백지도 자리를 함께 했다. 양조위와 여러 편의 영화를 함께 작업했던 왕가위 감독 또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살짝 극장을 찾았다. 이들은 모두 [무간도]의 새로운 영상과 시도를 호평했으며 [무간도]가 침체된 홍콩 영화 시장의 구세주가 되어주길 기대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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