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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도 살인사건(2007)
제작사 : 두 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MK 픽처스
공식홈페이지 : http://www.mkpictures.co.kr/paradise1986

극락도 살인사건 예고편

[뉴스종합] <최종병기 활> 칸 마켓에서 6개국 선판매 11.05.18
[뉴스종합] 박해일 생애 첫 사극 <최종병기 활> 도전 11.02.01
극락도 살인사건 yuher29 10.03.16
극락도에서 벌어지는 살인사건... median170g 08.07.03
지나친 공포감, 흔들리는 초점, 예상되는 범인, 어리석은 스릴러 ★★☆  rcangel 14.01.31
재미있게 봤어요 ★★★★  w1456 13.04.08
그냥..그랬던 ★★★  dwar 10.12.16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 탄생 비화
20년 전 한 섬에서 벌어진 이야기를 재구성했다!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은 김한민 감독이 80년대 후반에 들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마을 지인을 통해 들었다는 이 이야기는 ‘어떤 섬에서 12명 정도 되는 주민이 살인 사건의 흔적만 남긴 채 단 한 구의 시체도 남기지 않고 사라졌다’는 다소 충격적인 내용이었다고 한다. 이 사건의 배경지인 ‘외딴 섬’은 독특한 형상의 열녀전과 그에 대한 전설로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꽤 유명한 장소였으며 시도 때도 없이 내리는 비와 높은 파도 때문에 ‘미친 날’로 통한다는 당시의 기후적 특성상 사건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야기시켰다고 한다.
평소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류의 밀실 추리극을 좋아했던 김한민 감독은 자신이 들은 단편적인 이야기에 실제 우리 나라 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샤머니즘적 요소와 이제 막 전기가 들어오기 시작해 무전기가 유일한 통신 수단일 수밖에 없었던 사건 당시의 실재했던 상황들을 결합하여 <극락도 살인사건>의 시나리오를 탄생시켰다.

<살인의 추억>, <혈의 누> 그리고…… <극락도 살인사건>
이래서 한국형 미스터리다!


<살인의 추억>, <혈의 누>는 미스터리 장르로 보기 드물게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두 작품은 각각 86년 화성연쇄살인사건과 19세기 조선시대 말엽이라는 역사성과 사회성을 스토리와 배경에 직간접적으로 표현, 관객들과의 교감에 성공한 한국형 미스터리다. <극락도 살인사건> 역시, 한국적인 시대성과 역사성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위의 영화들과 궤를 같이한다.
영화 <극락도 살인사건>의 시대적 배경인 1980년대는 괄목할만한 경제성장과 더불어 최초로 아시안 게임과 올림픽 유치 등의 성과가 있었던 반면, 공화국 말기의 권위주의적 정치성향과 부정부패로 인해 정권의 도덕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되었던 시기다. 여기에 교통과 통신의 혜택을 받을 수 없었던 ‘섬’이라는 배경은 수직적이고 폐쇄적이었던 86년의 사회적 배경을 압축시켜 놓은 듯한 공간으로 밀실 추리극이라는 장르적 완성도와 공포스러운 분위기를 배가시키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난생 처음 살인사건을 맞닥뜨린 마을 사람들의 토속적이고 해학적인 모습은 의외의 긴장감을 형성하고 이야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어 기존 스릴러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엉킨 실타래를 풀어가는 추리의 재미
이젠 극락도 살인사건에서 만난다!


서점 한구석을 차지했던 추리•미스터리물이 대중들의 구미에 맞는 새로운 스타일로 변형, 진화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다빈치 코드> 등으로 대표되는 팩션 미스터리물의 인기는 애거서 크리스티와 코넌 도일, 반 다인, 앨러리 퀸 등의 고전 추리물로 이어지며 추리소설을 인기장르로 안착시켰다. 또한 ‘일본 추리 소설계의 여왕’ 미야베 미유키의 <모방범>, <용은 잠들다> 등이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었으며 <비밀>, <호숫가 살인사건>의 히가시노 게이고 역시 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들과 함께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 열풍은 브라운관으로 번져 외화 시리즈 <CSI 수사대>, <프리즌 브레이크>의 매니아들을 양산했다.
이렇게 추리문화가 호황을 맞이하게 된 데에는 추리소설의 대가 ‘앨러리 퀸’의 말처럼 ‘정서적인 흥분과 지적 자극을 완벽하게 갖춘 추리소설의 고유한 재미’가 고도의 두뇌게임을 즐기는 요즘 세대들의 트렌드에 맞닿아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런 경향을 비추어 볼 때 밀실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살인사건과 크고 작게 던져지는 단서를 통해 그 음모를 파헤치는 추리극의 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극락도 살인사건>의 긴장감 넘치는 서스펜스는 지적 유희와 두뇌게임을 즐기는 젊은 관객들의 예리한 추리 심리를 자극하기에 충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인의 추억> 이후 4년만에 미스터리 장르에 도전한
천만 배우 박해일의 야심찬 신작 <극락도 살인사건>


데뷔 후 지난 6년간 출연했던 매 작품마다 전혀 다른 매력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낸 바 있는 박해일은 지난해 1,300만 명 관객 동원에 성공한 <괴물>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명실상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임을 증명해냈다. 매 작품마다 자신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줬던 그이지만, 특히 <살인의 추억>에서 보여준 그의 탁월한 연기는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마지막까지 범인으로 몰린 와중에도 알 수 없는 표정으로 관객마저 혼란에 빠뜨렸던 그의 오묘한 연기는 결과적으로 <살인의 추억>의 서스펜스를 더욱 견고하게 해주었다.
제작진은 비밀을 간직한 섬, 극락도의 이질적인 존재인 보건소장 제우성 역으로 주저없이 그를 선택했고 “매 장마다 다음을 궁금하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가 매력적이었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그 역시 연기투혼을 발휘했다. 언제나 관객의 기대보다 한 걸음 앞선 도전과 연기 변신으로 지난 6년간 단 한번도 제자리에 머물지 않았던 천만 배우 박해일의 차기작 <극락도 살인사건>.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어떤 매력과 연기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박해일, 박솔미, 성지루, 박원상, 최주봉, 김인문, 안내상…
철저한 캐릭터 캐스팅과 서로에 대한 신뢰가 그들을 한 자리에 모았다!


다년 간의 연극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아 충무로로 진출한 박해일, 성지루, 박원상, 최주봉, 안내상과 한류스타 박솔미, 오랜 시간 브라운관을 통해 사랑 받은 김인문 등 탄탄한 연기력을 기본으로 뚜렷한 개성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주•조연의위치를 다져온 이들이 한 작품에 모였다는 것 또한 <극락도 살인사건>의 자랑이다.
“충격적이고도 재미있으며, 탄탄한 시나리오에 반해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입을 모아 말하는 이들은 보건소장, 여선생, 학교 소사, 이장 등 섬마을에 있을 법한 직업군과 캐릭터를 통해 저마다 음모를 갖고 있는 극락도 사람들을 연기해냈다. 게다가 박솔미는 제작보고회와 각종 인터뷰에서 “박해일에 대한 로망과 믿음”이 있었기에 단번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할 정도로 상대 배우인 박해일에 대한 신뢰를 강하게 피력했고, 박해일 또한 “성지루, 최주봉, 박원상, 김인문 등 연기파 선배님들과 작업할 수 있어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최강의 출연진이 보여줄 화려한 연기앙상블은 <극락도 살인사건>의 매력을 한층 더해줄 것이다.

제 3의 주인공-극락도 찾아 전국 삼만리!
가거도부터 욕지도, 남해, 고성, 부산까지 로케 대장정!


철저히 외부와 차단된 섬 ‘극락도’는 사건의 미스터리를 증폭시키는 제3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제작진은 전국을 순회하며 발품을 아끼지 않는 노력 끝에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 80년대 풍의 내부 구조에 변덕스러운 날씨마저 ‘극락도’스러운 섬, 가거도(전라남도 소재)를 주요 촬영지로 선정했다. 그리고 섬의 미스터리를 더해주는 열녀전 오픈 세트는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에, 사건이 심화되는 공간인 이장집은 남해 가인포 마을의 한 주민의 집을 통째로 빌려 촬영에 임했다. 여기에 사건 전개의 중요한 장소인 동굴신은 경상남도 고성 상족암을 배경으로 하여 영화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더했을 뿐 아니라 부산, 파주 등의 세트 촬영을 포함, 약 5개의 전국 로케 대장정을 통해 아름다운 절경과 을씨년스러운 풍경을 가진 이중적인 모습의 ‘극락도’를 완성했다.
대부분의 촬영이 섬에서 오픈 세트로 이루어진 만큼, 갑작스런 기상변화는 재앙이나 다름없었다. 대자연과 싸워가며 촬영에 임한 제작진은 하루하루 기상 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한 씬 한 씬 집중할 수 밖에 없었고, 최고의 팀워크로 난관을 극복해나갔다. CG나 세트에서 느낄 수 없는 천혜의 자연이 주는 오픈 세트의 스케일과 디테일하고 입체적인 미술적 장치들은 스토리에 힘을 실어주며 관객들을 매혹시킬 것이다.

전 스태프들이 함께 만들어낸 그때 그 시절
1980년대의 정서와 모습이 살아있다!


제 5공화국 말기, 1986년의 섬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극락도 살인사건>은 당시의 정서와 모습이 살아있는 작품이다. 영화 도입부에 등장하는 아시안 게임 메달 소식부터 민방위 훈련을 받는 섬 마을 사람들의 모습 등 이제는 시대의 유물이 되어버린 그 시대의 사건과 소품들이 영화 곳곳에서 살아 숨쉰다.
또한 제작팀은 ‘바른 국민 양성’ 표어가 걸린 학교 건물이나 온갖 선동 문구로 가득 찬 교실, 실제 섬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열녀전 등 미술, 의상, 소품 등을 전 부분에 걸쳐 디테일한 표현에 공을 들였다. 특히 의상의 경우 민방위복, 교련복, 복고풍의 작업복 등을 통해 80년대 공화국스러운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연출해냈다. 섬세한 표현으로 시대상을 구현한 <극락도 살인사건>은 관객들에게 80년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할 뿐 아니라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당시로 돌아간 듯한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모두 섬에 갇혔다?!
5개월간의 동고동락 섬 생활!


박해일, 성지루, 박솔미 뿐 아니라 박원상, 최주봉, 김인문, 안내상, 이대연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하는 <극락도 살인사건>의 출연진들은 약 5개월의 촬영 기간 동안 돈독한 우정과 신뢰를 쌓으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주요 촬영지인 가거도가 목포항에서 4시간 반 이상 걸리는데다 이틀에 한번 배가 드나들기 때문에 감독을 비롯한 주•조연 모두가 일심동체로 움직여야 했고, 변덕스런 섬 기후로 인해 촬영을 할 수 없는 날도 허다했다고 한다. 이런 날이면 배우와 스태프들은 제기차기, 바다 낚시뿐 아니라 ‘대통령배 ○○경기’처럼 성지루의 극중 배역이름을 차용, “한춘배배 체육대회”를 개최하며 친목을 다졌다고.
이 외에 촬영 현장(욕지도 부둣가)에서 실족사한 여행객의 시체를 발견, 경찰이 출동하는 등 제작진을 당황케 하는 사건도 발생해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간단한 제를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고 한다. 이처럼 적응하기 쉽지 않은 환경들은 오히려 배우들의 호흡을 더욱더 견고하게 만드는 촉매제가 되었고 <극락도 살인사건>만의 훌륭한 팀워크는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최고의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총 150명 참여)
ick99
범인은...?     
2007-04-16 17:57
a17561
진짜 너무무서웟음.ㅜ     
2007-04-16 17:54
eyesis
박해일 짱! ㅋ     
2007-04-16 08:30
adenia
ㅡ.ㅡ 시체는 누가 다 숨겼냐?? 알아서 숨었네..쩝     
2007-04-15 21:52
szin68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준 고마운 영화     
2007-04-15 12:16
hrqueen1
새로운 시도의 미스터리극이네요. 근데 궁금한 건 모두가 죽었는데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 ^^.
    
2007-04-15 10:52
kmj1128
결론이 너무 어이없더라     
2007-04-15 02:32
egg2
예매1위 추카~~     
2007-04-13 02:43
syws1
한국형 미스테리 스릴러의 업그레이드!     
2007-04-12 16:54
csungd
재밌을려나..     
2007-04-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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