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의 장례식(2001, Big Shot's Funeral)
중국 최고의 흥행감독인 [올 때까지 기다려줘]와 [몰완몰료]의 풍소강은 [거장의 장례식]에서 광고효과만을 노리는 광고주들을 풍자한다. 장례식장에 등장하는 다양한 광고들이 경매를 통해 설치된 것이라고 하면 정말 놀랄 일이다. [마지막 황제]를 리메이크하기 위해 중국으로 로케이션을 왔다는 극중 설정에 맞춰 [거장의 장례식]은 장엄한 자금성의 모습을 보여준다. 궁궐의 위용과 함께 엑스트라들도 상당하고, 장례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마지막 황제] 푸이의 역을 맡은 꼬마배우가 코카콜라를 마시는 장면이 영화의 전후로 나오는데 상당히 인상적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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