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디 데이 케어(2003, Daddy Day Care)
제작사 : 20th Century Fox, Revolution Studios, Davis Entertainmen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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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아빠들이 대형 사고쳤다! 직장잃은 아빠들이 터트린 1억불 코미디
썸머시즌 미국 박스오피스를 백수 두 아저씨가 발칵 뒤집어 놨다. [엑스맨2], [맥트릭스2], [미녀 삼총사2]까지 블록버스터의 속편전쟁 사이에서 [대디 데이 케어]가 대히트를 기록한 것. 실직한 아빠들의 갱생프로젝트를 담고 있는 [대디 데이 케어]는 개봉 주 1위을 차지했던 [엑스맨2]를 다음주 3위로 밀어내는 저력을 발휘 하였을 뿐 아니라, [매트릭스2], [캐리비안 해적]등 썸머시즌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 6주간 박스오피스 TOP 10을 고수하며 1억불의 흥행수익을 거둬들였다. 코미디에 정통이 나있는 에디 머피와, [닥터 두리틀2]에서 함께 작업했던 스타브 카가 연출한 [대디 데이 케어]. 또한 이 영화는 할리우드 최고의 코미디 배우로 각광 받는 에디 머피의 10번째 1억불 돌파 영화라는 기록을 세웠다. 10월, 극장에서 무서운 아빠들의 파워를 만날 수 있다.
넥타이와 앞치마는 동일하다! 2003년 백수의 최고 유망진출 사업! 아빠 놀이방
우리 아이 한 명 보는데 10명 못 보란 법도 없지! [풀 몬티]의 아빠들이 생계를 위해 몸(?)을 걷어 부쳤다면, [대디 데이 케어]의 아빠들은 아이들 보기에 손을 거둬 부쳤다. [대디 데이 케어]는 집안일에 대해선 아무것도 모르는 아빠들과 절대 통제되지 않는 아이들을 한 공간에 몰아넣고 시종일관 끊이지 않은 웃음을 선사하다. 실직으로 인해 새로운 일을 찾던 중 우연히 딱 걸린 것은 바로 아빠 놀이방! 하지만 그들의 아이 보는 법은 엽기적이기 까지 하다. 우는 아이는 무조건 로케트 발사놀이 해주기, 말 안 듣는 아이에겐 1달러 지페 주기, 볼일 급한 아이는 혼자 화장실 보내기 등으로 대충 마무리 한다. 또한 홍당무와 브로컬리의 대화, 온몸으로 그림 그리기 등 '대이 데이 케어'만의 기상천외한 육아법은 이 영화의 포인트! 또한 최고의 시설과 교육을 자랑하는 챔프맨 놀이방의 위협도 만만치 않은데. 과연 이 남자들... 사업에 성공할 수 있을까?
눈물, 콧물은 아이들만 흘리는게 아니라구요! 어른들의 가슴을 적신 재치발랄 아역들의 찐~한 연기
[대디 데이 케어]에 모인 아이들은 하나같이 호랑이도 울고 갈 최고의 문제아들 뿐. 플래쉬맨이라며 2주간 슈퍼복을 벗지 않는 아이, 색소2,3번은 운운하며 먹는 것보다 버리는 것이 더 많은 까탈스러운 아이, 스마일 미소를 짓고 있다가 엄마만 없으면 욕을 해대는 아이까지. 혹시 놀이방에 버리고 간 것 아닐지 의심스러운 13명이 아이들이 모였다. 이처럼 개성강하고 다양한 감정을 폭발해 내는 4살에서 6살까지의 13명의 아이들을 찾기 위해 제작진들은 전역을 거쳐 수 천명의 아이들을 오디션했다. 찰리의 아들 벤 역을 맡은 그리핀는 제작진들이 찾아낸 최고의 배우. 자폐증에 걸린 모습부터 서서히 마음을 열어가는 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낸 그리핀은 같이 열연했던 머피마저 "내가 시작하기도 전에 모든 상황을 이해하고 멋지게 연기를 해 내는 놀라운 아이"라며 감탄했을 정도. 뿐만 아니라 [아이엠 샘]에서 사람들의 눈물을 자아냈던 패닝의 여동생까지 합류하여 웃음과 짙은 감동을 선보인다. 유쾌한 유머 속에 녹아있는 아역들의 재기발랄한 연기는 [아이엠 샘]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한다.
[아이스파이]의 스파이가, 백수가 됐다! 설탕 한스푼 가득 담긴 웃음을 선사하는 에디머피
속사포처럼 빠른 입담과 코믹한 연기로 포복절도한 웃음을 선사하는 에디 머피가 백수로 돌아왔다. [닥터 두리틀]에서 동물의 말을 알아듣는 천재의사로, [아이 스파이]에서 무기 없이 사건을 해결하는 자급자족 스파이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특수한 임무를 맡아왔던 에디 머피가 [대디 데이 캐어]에서 맡은 역할은 직장에서 쫓겨난 백수 찰리. 단 한번도 아이를 돌본 적 없다 갑자기 13명의 아이를 돌보게 되는 찰리의 캐릭터는 [닥터 두리틀]에서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동물들과 이야기 해 본 경험이 있는 에디 머피에게 적역이었다. 에디 머피는 [미스터, 마마], [세남자와 아기 바구니]등에서 보여줬던 남자들의 육아법과 달리 에디 머피만의 육아법을 선보이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그는 [대디 데이 케어]에서 단순한 웃음만을 선사했던 기존 작품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영화 속에 진한 가족애와 부성애까지 표현해 내고 있다. 실제 머피는 촬영하는 동안 4살짜리 아이들을 시종일관 웃게 만들었으며, 포근하고 따뜻함, 그리고 가족애를 영화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놓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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