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2003, The Flower of Evil / La fleur du mal)
보들레르의 시 <악의 꽃>을 제목으로 만든 프랑스 어느 부르주아 집안의 삼대에 걸친 음모와 배신 그리고 살인에 관한 블랙 코미디로 1999년도 작품 <거짓말 한가운데>와 맥을 함께한다. 끌로드 샤브롤은 관록 있는 감독답게 그가 만들어낸 배우들의 앙상블로 영화 전체가 가지고 있는 싸늘한 코미디의 격을 한 차원 높인다. 브누아 마지멜, 나탈리 베이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도 볼만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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