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력한 일상을 박차고 나온 '존'은 새로운 삶으로 이끌어줄 '박자와 스텝'에 빠져든다!
시키고의 변호사인 존 클라크(리차드 기어)는 자신의 삶이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에겐 아름다운 아내(수잔 서랜든)가 있고, 성공한 변호사로서의 경력을 갖고 있으며, 두 명의 사랑스러운 자녀가 있다. 그러나...! 그의 직장생활은 항상 다람쥐 쳇바퀴 같고, 기차로 고달프게 출퇴근을 하며, 가족들은 모두 제각각 너무 바빠서 같이 지내는 시간이 거의 없다. 이렇게 살다가 일생을 마치는 게 아닌가 하는 위기감을 느끼던 존은 어느 날 귀가하는 기차에서 내려서 평생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을 시도하기 위해 발걸음을 옮긴다. 가족에게는 물론 모든 사람에게 비밀로 한 채 존은 댄스 레슨을 받기로 한 것이다. 급기야 존의 삶은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한다. 그곳은 바로 율동과 음악, 우정, 그리고 열정이 존재하는 세계다. 직장에서든 댄스 스쿨에서든 존의 스텝이 하루하루 더 경쾌해지기 시작하면서 그의 인생과 결혼생활도 새로운 국면의 위기를 맞게 되는데...!
한 남자의 희망과 인생예찬, 그리고 유머 넘치는 스토리로 가득한 <쉘 위 댄스_Shall We Dance>는 일본 열도를 폭발적으로 달구었던 동명 타이틀의 흥행작을 할리우드에서 새롭게 창작한 작품이다. 리차드 기어, 제니퍼 로페즈, 수잔 서랜든, 스탠리 투치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쉘 위 댄스>는 일 밖에 모르는 남자가 댄스 스쿨에서 삶에 대한 신선한 희망과 활력을 발견함으로써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된다는 진지한 인생교훈의 플롯을 갖고 있다.
피터 첼섬 감독이 강조하듯이 <쉘 위 댄스>는 중년의 삶에 갈등하다가 유혹적인 댄스 세계에 빠져드는 남자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셀 위 댄스>는 격렬한 체력과 격정적인 열정을 필요로 하는 댄스 레슨을 통해 자신들의 참모습이 무엇인지, 자신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린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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