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진부한 드라마? 눈물 겨운 가족 드라마? 대찬 어머니가 겪는 3박 4일간의 어메이징 어드벤쳐!!
영화 <엄마>의 주인공은 어머니이지만, 자식들에게 베풀기만 하는 어머니의 위대한 사랑을 그린 영화가 아니다. 영화 <엄마>는 어머니를 둘러싼 가족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추석 드라마나 일일 연속극에흔히 등장하는 눈물 겨운 가족 드라마도 아니다.
누구나 세상을 살다 보면 별에 별 희한한 일들을 경험하고, 드라마틱한 순간과 마주친다. 우리가 경험하는 수 많은 사건과 사연들 속에 무심히 지나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세상에 이런 일이?!’ 어메이징 리얼리티의 순간들이 무수히 스쳐간다. 마흔이 되던 어느 날 생겨버린 어지럼증으로 인해 28간 동네 밖에는 나가보지 못한 세월, 어이없게 남편과 사별하게 된 사건, 역마살이 들어 평생을 밖으로 나도는 아들, 형제들 중 가장 예쁘고 착했던 딸이 머리를 깎고 비구니가 된 사연 등 영화 <엄마>의 어머니에게 인생, 그 자체는 어메이징 리얼리티의 연속이었다.
이제는 손자, 손녀와 화투치는 재미에, 아들 내외 농사일을 돕는 맛에 남은 여생을 편히 보내고자 했던 어머니에게 그러나 또 한번의 사건이 닥쳐온다. 막내딸 결혼식만은 꼭 가야 한다는데, 죽어도 차를 못 타는 어머니가 갈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 걸어서 뿐이다. 늘 그랬듯이 자신의 처지를 탓하고 단념하면 그만이지만, 이번만큼은 어머니도 대차게 자리를 털고 일어나 생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모험을 감행한다. 해남에서 목포까지 때론 험하고, 때론 아름답고, 때론 장애물이 있는 길을 따라 어머니와 가족들 앞에 예측불허 사건들과 판타지가 펼쳐지면서 영화 <먼 길>은 관객들을 쉴새 없이 알싸하게 웃기고 울린다. 그리고 3박 4일간의 모험 속에는 ‘68년 어머니의 인생’이 그대로 녹아 난다. 어머니가 모험을 감행하면서까지 그토록 가야만 했던 이유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 숨겨진 비밀이 드러나는 순간 영화 <엄마>은 그 어떤 영화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진한 여운과 함께 더 없이 행복하고, 더 없이 따뜻한 위로를 우리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고두심 외 충무로 최고 연기파 배우들의 파워풀 연기조합!!
영화 <엄마>의 무게 중심에는 충무로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의 파워풀한 연기가 있다. TV 브라운관에서부터 스크린까지 주름 잡은 고두심을 비롯 연극무대에서 탄탄한 경력을 통해 충무로 관록 있는 연기파 배우로 인정 받는 손병호, 김유석, 박원상. TV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통해 우리에게 친근한 연기를 선보인 김예령, 이혜은, 반민정, 채정안 캐스팅으로 화제가 되었다. 32년 연기생활 최초로 노모 역할에 도전하는 ‘고두심’, 못 말리는 코믹 캐릭터를 선보일 김유석, 발랄한 이미지에서 속 깊은 막내딸 역할을 맡은 채정안까지 영화 <엄마>의 배우들은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오직 과장된 상황에 짜여진 듯한 인위적인 연기에 식상해진 요즘 관객들에게 영화 <먼 길>은 우리 이웃과 같은 진솔한 모습을 담아 관객들의 마음을 적시는 진정한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Mother Nature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는 무공해 청정지역 해남!!
영화 <엄마>는 우리나라에서도 발굴되지 않은 무공해 청정지역인 전라남도 해남에서 100%올 로케로 진행된다. 가공된 세트가 주는 인공의 화려함이나 세련된 비주얼이 아닌,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풍광과 청량한 기분을 스크린 속에서 마음껏 느낄 수 있다. 해남에서 목포까지 걸어가는 어머니의 여정 속에는 지상 120m의 높이, 길이 52m, 0.6m의 국내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인 ‘월출산 구름다리’, 남도에서도 훼손되지 않은 유일한 명당이라고 평가 받는 ‘대흥사’ 등 유명 관광지는 물론, 고창군에 위치한 ‘고인도길’, 순창군에 위치한 ‘석류길’ 등 사람들의 발길이 미처 닿지 않은 무공해 청정지역의 모습까지도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해남에서 펼쳐지는 어머니의 모험은 재미와 웃음은 물론, 오직 어머니만이 내뿜을 수 있는 무공해 사랑. 그리고 어머니의 힘인 Mother Nature의 모습으로 관객들을 특별하게 보듬어준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