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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드라(1962, Phaedra)
제작사 : Joele / 배급사 : Lopert Pictures Corporation

페드라아~ 안소니 퍼킨스의 마더 콤플렉스! ★★★★  pontain 08.12.17
1962년작이라는 걸생각하면 대단한작품...난 24살일뿐이라고...안소니 퍼킨스가 그립다.. ★★★★★  halflife55 08.06.27
아 정말 흠잡을 데가 없는 영화 ★★★★★  ddongarl 07.01.02



이 흑백 영화의 1967년 국내 개봉시 근친상간 부분이 문제가 되어 삭제된 바 있었다. 따라서 왜 안소니 퍼킨스가 자살하는지, 그 이유가 설명되지 않았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국내에선 영화 자체보다도 강렬한 영화음악 쪽이 한결 주목받았었다. 절망해서 자살을 실천에 옮기는 안소니 퍼킨스가 읊는 대사, "파도야 반갑다, 보자마자 이별이구나. 라라라라라 라라라~~" 하고 이어지며 마지막에 "페드라, 페드라~~" 라고 외치는 대목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또한 곧이어 파도치는 바다로 추락하는 차와 함께 바로크의 거장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가 이어지며 감동의 깊이를 더했다. 그러던 것이 1996년 무삭제로 국내 상영(극장:코아 아트홀)했던 바 있다.

줄 닷신 감독은 사회비판적인 갱스터를 잘 만든 할리우드의 장인 감독으로 1950년대 미국 매카시즘을 피해 유럽으로 도망쳤었다. 그리고 그리스에서 그리스 신화를 소재로 만든 것이 이 영화이다. 유리피데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그리스 테세우스왕, 계모 파이드라 그리고 아들 힙폴리투스 사이의 관계를 현대화한 것. 그래서 매우 격정적이며 고전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작 필름이다. 특히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에 관한 한, 이미 <사이코> 등에서 이미지를 굳힌 안소니 퍼킨스가 선병질적인 젊은이로 나와 파멸에 이르는 연기를 멋지게 소화한다. 물론 페드라를 열연했던 여배우 멜리나 메르쿠리는 이국적인 외모와 매혹적인 발성이 인상적이었다. 그녀는 그리스 문화부 장관을 지내는 등 여장부로도 유명하다.



(총 1명 참여)
bjmaximus
여주인공 이름이 제목이구나     
2009-04-2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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