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모노노케 히메 : 원령공주(1997, The Princess Mononoke / Mononoke Hime)
제작사 : 스튜디오 지브리, 도쿠마 쇼텐, Dentsu Inc. / 배급사 : 브에나비스타 인터내셔널 코리아
수입사 : 대원 C&A 홀딩스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ononoke.co.kr

모노노케 히메 : 원령공주 예고편

[리뷰] 아이들과 함께 보기 좋은 국산 애니메이션 (오락성 6 작품성 6) 16.08.12
[스페셜] 지브리 스튜디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다 10.09.29
엔딩이 정말 인상적 kooshu 10.10.01
전연령이 봐도 좋을 영화 enslave35 10.07.14
그림도 좋고 음악도 좋고 메세지도 좋은데 뜬금없는 인과관계가 흠 ★★★☆  billy13 12.01.10
사슴신은 너무 징그럽게 생겼어 .. ★★★★  dwar 11.05.08
이 영화가 왜 8점밖에 안되는지 설명해 주시저?^^ ★★★★★  thwhksla 11.01.06



세계 애니메이션 역사를 바꾼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최대 역작!!

세계 애니메이션의 전설로 불리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최고 역작 [모노노케 히메]가 드디어 한국에서 개봉한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디딤돌이 된 작품인 [모노노케 히메]는 일본 개봉 당시 경이적인 흥행기록을 수립한 동시에 세계 애니메이션의 신화가 된 작품이다. [모노노케 히메]는 베를린 영화제 특별상과 최우수음악상 등 여러 세계영화제에서의 수상으로 흥행성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모노노케 히메]는 제작비 200억 원, 구상기간 16년, 제작기간 3년, 작화 장수 14만장 등 제작당시 일본 애니메이션 역사상 여러 부문에서 기록을 수립하였다. 내용면에서도 미야자키의 영원한 테마인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한 전작들의 총집합체로서 스튜디오 지브리와 미야자키를 세계로 도약하게 만든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세계 애니메이션의 큰 획을 그은 20세기 최고의 역작으로 평가되고 있는 [모노노케 히메]는 지난 2002년 여름에 개봉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이어 국내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흥행 돌풍을 다시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스펙터클한 영상과 박진감 넘치는 액션!
애니메이션의 진수 [모노노케 히메]

[모노노케 히메]는 미야자키 감독 작품으로는 최초로 CG를 사용한 작품이자, 최초 시대극으로 자연을 파괴하는 인간과 신들의 대결을 웅장하게 그리고 있다. 일본의 중세 무로마치 막부시대를 배경으로 한 [모노노케 히메]는 고대 원시림의 웅장한 스케일 속에서 펼쳐지는 박진감 넘치는 영상으로, 기존의 미야자키 작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액션 장면들이 표현되어 비상한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미야자키 자신이 꺼려 왔던 컴퓨터 그래픽을 대폭 수용하여 더욱 박진감 넘치는 액션과 뛰어난 사실감을 선사한다. 그 중에서도 주인공 아시타카가 활을 쏘는 장면은 애니메이션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힘과 스피드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느끼게 한다. [모노노케 히메]는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바꾼 독보적인 작품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Production Notes

200억 원의 제작비, 16년의 구상기간, 3년의 제작기간!!
경이로운 기록들의 집합체 [모노노케 히메]

[모노노케 히메]는 미야자키 감독과 스튜디오 지브리의 모든 역량이 집결된 20세기 애니메이션의 결정판이다. [붉은 돼지] 이후 5년만에 만들어진 [모노노케 히메]는 총수익 4,000억 원, 순수익 600억 원에 가까운 경이로운 흥행성적을 낸다. 또한 [모노노케 히메]는 제작비 200억 원, 구상기간 16년, 제작기간 3년, 작화 장수만 해도 144,000장에 달하는 엄청난 기록을 남겼는데, 특히 도입부에서 재앙신 촉수의 움직임을 표현한 2분10초의 장면에만 5,300장이라는 작화 수와 1년 7개월의 기간이 들어갔다. 이 기록은 보통 장편애니메이션의 3~4편에 해당되는 작화 수로 이전까지 최고 작화 매수를 기록한 [아키라]를 10년 만에 초과한 기록으로 개봉당시 놀랄만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일본 내에 259개에 달하는 대규모의 극장에서 개봉된 [모노노케 히메]는 1,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전 일본인의 10%가 [모노노케 히메]를 관람했다는 기록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약 일년에 달한 상영기간(97년 7월 12일에 개봉되어 다음해 7월 10일 까지 상영)은 폭발적인 흥행을 증명하는 것이다. 또한 5명의 미술감독이 진행한 [모노노케 히메]는 애니메이션 역사상 유례가 없는 경우로 작품자체에 어느 정도의 정성이 들어가 있는지를 알 수 있게 한다. 경이적인 기록들의 집합체인 [모노노케 히메]는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애니메이션 계에 현재까지도 신화적인 작품으로 남아 있다.

베니스 영화제 특별상, 최우수 영화음악상 수상!!
세계 국제영화제를 휩쓴 애니메이션의 최고의 걸작!

1997년 일본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3대 국제 영화제의 하나인 베니스 영화제 특별상과 함께 최우수 영화음악상을 수상한 [모노노케 히메]는 작품성 뿐만 아니라 4,000억 원이라는 전대미문의 흥행수입을 올림으로써 미야자키 하야오의 위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였다. [모노노케 히메]의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는 자신의 작품 전체에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를 일관되게 투영했으며, 그것을 세계가 공감하고 인정하게 된 것이다. [모노노케 히메]는 그밖에도 1997 일본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 1998 앙시 국제 애니메이션 패스티발 장편부분 대상, 1998 시바 료타로상 수상, 2001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발 네티즌 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영화제에서 수많은 상을 휩쓸었으며 부산 국제 영화제 오픈 시네마 부분에 초청되기도 했다. 이 영화를 통한 또 하나의 수확은 미야자키의 오랜 파트너인 히사이시 조. 이 영화를 통해 히사이시 조의 음악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일본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명성을 얻게 된다. 특히 메인 테마곡 '모노노케 히메'는 대중적으로도 많은 인기를 누리며, 우리나라의 소프라노 김수미가 불러 화제를 낳기도 하였다. 1999년 발매 된 [모노노케 히메] 앨범은 국내에서 공식적으로 발매된 최초의 일본 애니메이션 사운드 트랙이라는 의의를 갖고 있다.

스튜디오 지브리 최초로 CG 도입, 미야자키 감독이 그래픽과 손잡았다.

[모노노케 히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최초로 CG와 디지털을 대량으로 활용한, 아날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의 혼합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택한 첫 번째 작품이다. 수작업인 셀 애니메이션을 고집해왔던 미야자키 감독은 CG를 도입하면서도 CG처럼 보이지 않는 CG, 손으로 그린 듯한 CG를 위해 셀과 CG를 조화롭게 합성했다. 제작진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인 마이크로 소프트사와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는데, 셀 애니메이션의 특징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표현해 낼 수 없는 삼차원 영상이 가능해지면서 영화 속 인물들과 사물들의 움직임은 전작과는 다르게 긴박하고 역동적인 화면을 연출하여 영화의 스펙터클을 느끼게 했다.
제작진은 색채에 있어서도 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지브리 작품 특유의 투명한 색채를 찾아내는 데 성공하여 CG 기술로도 그 표현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CG가 사용된 주요 장면들은 재앙신의 움직이는 촉수들과 죽어서 해골이 되는 장면, 데다라 신의 투명한 몸 속의 흐르는 별들, 야쿨에 탄 아시타카의 질주, 산 전체에 식물의 싹들이 자라나는 장면 등 여러 부분에 사용되어 표현할 수 영역을 더욱 넓혔다. 특히, 야쿨을 탄 아시타카의 질주 장면은 CG 작업의 장점인 실제 속도감과 삼차원적 공간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잘 살렸다. CG는 영화전체의 9분의 1정도에 해당하는 약15분의 장면에 사용되었다.

자연 그대로를 재현해 내기 위한 야외 촬영...
완벽에 가깝게 숲을 재현해 내다!

미야자키 감독은 완벽에 가까운 작업과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 [모노노케 히메]의 숲의 재현을 위해 직접 야외 촬영에 임했다. 미야자키를 비롯해 지브리의 전체 스텝이 참여한 야외 촬영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팀과 미술감독 오가 카즈오의 팀으로 나뉘어졌다. 15명의 스텝과 함께 미야자키 감독이 찾아간 곳은 신들의 숲의 배경이 되는 야쿠시마. 일본에서도 조엽수림(광택이 나는 잎들을 가진 나무를 말하며 도토리나 잣 등의 열매를 가지고 있는 상록 활엽수)이 남은 최후의 장소로 [바람계곡의 나우시카]에 등장하는 부해 이미지의 근원이 된 곳이기도 하다.
오가 카즈오 팀은 주인공 아시타카가 사는 에미시족 마을을 그리는데 참고하기 위해 너도밤나무 원시림이 남아 있는 시라카미 산지를 다녀왔다. 그 결과 [모노노케 히메]의 주요 배경은 자연의 모습 속에 녹아 들어가 사실감과 함께 우리가 쉽게 볼 수 없는 신비한 원시림의 모습까지 보여줌으로서 영화 전체의 신비감을 더해 주었다. 또한 제작진은 숲의 신비한 모습을 완성시키기 위한 효과음에 있어서도 실제 깊은 산 속의 공기소리를 녹음하여 사용했는데, 나무들이 내는 희미한 소리를 효과음으로 사용함으로써 아무소리 없이 고요하지만 편안하면서 안정적인 느낌의 숲 속 정경을 완성, 완벽하게 표현하는데 성공한다. 이토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노력들은 영화의 완성도를 위한 미야자키의 완벽성을 보여 주며, 과연 걸작을 만들어내는 거장의 모습으로 전 세계의 찬사를 받을만 하다.

미야자키의 최초 시대극, 왜 시대극인가?
자연과 인간, 신들의 대결의 기원을 찾아가다!

[모노노케 히메]는 중세 일본을 배경으로 한 미야자키 감독 최초의 시대극이다. 미야자키 감독은 무로마치 시대는 역사적으로 현재 일본의 토대가 형성된 혼란의 시기로 21세기 혼돈의 시대를 앞두고 영화를 만든 의미가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자연에 경외감을 잃기 시작한 전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모노노케 히메]는 이 시기를 그 시작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미야자키가 항상 강조하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주제와 깊은 연관을 지니고 있는 시대극은 현재를 보여주는 또 다른 모습으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미야자키는 일반적인 시대극과는 달리 무사, 영주, 농민 대신 실재 역사 속에는 존재하지 않는 원주민, 유랑민, 정령들이 등장한다. 이것은 기존 시대극의 선입관에 구속되지 않고 자유스런 인물들을 표현하기 위한 것으로, 소외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 미야자키만의 큰 성향을 나타낸다. [모노노케 히메]는 철저하게 일본적인 것을 목적으로 일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영화로 일본의 전통의상들과 제철소, 화승총 등 곳곳에 역사적 고증에 의한 일본 전통적인 생활상들이 자세하게 그려져 있으며, 거기에 다양하고 신비한 일본 고대의 신들이 등장하여 영화의 또 다른 신비로움을 주고 있다. 세계 속에 일본의 신비로움을 알리는데도 큰 역할을 한 [모노노케 히메]는 실제로도 세계 애니메이션 속에 일본 애니메이션의 위상을 높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인터뷰

Q : 아시타카라는 주인공 소년에 대해 알고싶다.
A : 아사타카는 숙명을 지고 살아가는 어두운 소년이다. 이런 캐릭터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었으나 지금까지 이런 캐릭터로 영화를 만든 적은 없었다. 아시타카는 비정상적인 이유 때문에 저주에 걸린다. 확실히 아시타카는 재앙신을 건드리면 안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손을 댔다. 비록 그럴 수밖에 없는 충분한 이유가 있었지만, 금기를 건드렸다는 이유로 아시타카는 죽음에 이르는 저주에 걸린다. 이런 모습들은 말하자면 하면 안 되는 일이 있는데 할 수밖에 없는 일들이라 해야만 하는 것들이 현대라는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들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은 생명이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는 부조리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Q : 제철소 여성들은 강함과 씩씩한 면에서 현대 여성과 닮은 것 같다.
A : 그런 것까지 생각한 것은 아니다. 다만, 남성 천하의 제철소가 왠지 흥미롭지 않았다. 게다가 제철소의 주인을 남자로 하면 경영자가 되어버린다. 내가 원하는 것은 경영자가 아닌 혁명가다. 반면 여자를 주인으로 하면 같은 일을 하더라도 혁명가가 된다. 따라서 남자가 보호해야 하는 여자라든가, 가족의 중심의 여성이라는 설정을 하지 않았다. 사실, 제철소에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이들을 등장시키면 여러 가지 복잡해져서 넣지 않았다. 제철소의 남자들 또한 좋은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싫어하는 사람도 포함되어 있는 집단을 만들었다. 그렇다고 그가 적은 아니다. 싫어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는 살해당해도 상관없다는 식의 결말은 정말 싫다.

Q : 이번 작품에는 소위 얘기하는 악인의 캐릭터는 나오지 않는데...
A : 생태계와 숲이 주요 무대인 영화에서 이것을 훼손하는 자는 악인이라고 결정지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 나쁜 인간들이 숲을 훼손시키는 것이 아니다. 이건 근면한 인간들이 해온 일이다. 에도 시대에 많은 아름다운 숲이 만들어졌지만 이것은 영지의 통치를 위해 나무를 심었던 것뿐이다. 휴머니즘이라는 문제와 숲을 만든다는 것은 현실 문제에서의 딜레마가 되어 부딪친다. 여기서 인간과 자연간의 관계의 복잡함이 있다. 바로 그 점이 영화의 큰 테마이기 때문에 악인이 등장하는 것은 무의미했다.

Q : 이 영화의 열쇠가 되는 존재, 시시 신에 대하여
A : 시시 신은 이 영화 중에서 은혜를 가져다주는 아름다운 존재로 나오지 않는다. 나는 하급의 신에 대해 그렸다. 이런 거인 전설이 일본에도 있지만 왜 이것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이것은 사실, 자연의 밤의 모습이라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납득했다. 생명을 모아 생명을 생각하는 행위를 이 살아있는 물체가 밤에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낯과 밤의 모양을 변하게 했다. 밤에는 숲 속을 방황한다.

히사이시 조 음악감독 인터뷰

Q : [모노노케 히메]에 대해 처음 미야자키 감독으로부터 얘기를 들었을 때 받은 인상은?
A : 왜 지금 시대에 이런 작품을 만드냐고 물었다. 작품에 대해 상당한 무게를 느꼈기 때문이다. 미야자키 감독이 이 정도의 전투씬과 처참한 장면을 그린 것은 처음이었다. 21세기에는 꿈도 희망도 없겠지만 진지하게 살지 않으면 안 된다. 어쨌든 지금은 현실을 받아들여 앞으로 나아가 살아야 한다고 미야자키 감독은 내게 말했고 이 강한 메시지가 작품 속에 들어있다.

Q : 이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 작품에 어떤 음악을 작곡해야겠다고 생각했는가?
A : 처음 미야자키 감독한테 작품에 대한 얘기를 들었을 때, 직관적으로 이번에는 가장 최고의 오케스트라에게 거의 전부의 곡을 연주하게 하고 여기에 민속악기와 전자악기 종류를 더해서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거대하게 진행한 것은 미야자키 감독 작품이 처음이다.

Q : 이번 작품이 일본을 무대로 해서 음악도 일본적인 요소를 가미했는가?
A : 일본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도입했다. 실제로 음악의 골격을 일본적으로 형성하는 것에 상당히 의식했다. 또한 서양적인 코드 진행보다 오히려 아일랜드 민요에 가까운 느낌을 베이스에 놓았다.

Q : 이 작품의 음악적 구성에 대해서...
A : 사실은 하나의 테마를 놓고 밀고 나가면 좋다고 생각했지만, 2가지 테마곡을 요소 요소에 배치하는 형식으로 구성했다. 메인 테마곡인 '모노노케 히메'와 '아시타마의 전설'은 작품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그들의 운명을 표현하고 있다. [모노노케 히메] 주제가 가사는 미야자키가 직접 썼는데, 아시타카의 마음속에 있는 산을 향한 속삭임이라고 한다.

Q : 계속 미야자키 감독 작품의 음악을 담당해왔는데 미야자키 감독과의 관계는 어떤가? 당신이 보는 미야자키 감독의 인상에 대해서 묻고 싶은데...
A : 나에게 있어서 미야자키 감독이라는 사람은 삶의 방식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 예를 들어 나는 수려한 곡을 쓰고 싶어 음악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왜 곡을 쓰냐는 질문을 종종 듣는다. 이런 질문에 미야자키 감독은 사람들이 자신의 영화를 본 후 무엇인가 느꼈으면 좋겠다고 했다. 작품활동을 하는 사람에게 이 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평소에 곡을 만들면서 생각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고, 미야자키 감독은 이 점을 자신의 작품 안에서 이상적인 형태로 표현하고 있다. 또한 미야자키 감독의 인간으로서의 삶의 방식이다. 미야자키 감독을 보면 이 사람은 정말로 세계를 생각하고, 일본을 생각하고, 자신을 생각하고 또 지브리의 젊은 스텝들의 양성에 대해 등등 여러 가지 것들을 생각하고 관대하게 포용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면서도 정신적으로는 아이 같은 순수함을 전혀 잃지 않고 있다. 이런 미야자키 감독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렇게 사는 방법이 있구나'하는 가르침을 받는 기분이다.

[모노노케 히메] 미니 백과사전

백신산지(白神山地 : 시라카미 산지)
아시타카가 살았던 에미시의 마을은 동북의 백신산지가 모델이다. 백신산지는 모리야마현과 아카다현에 걸쳐져 위치해 있다. 세계유산에도 지정되어 있는 아름다운 원생림을 시작으로 펼쳐진 자연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다. 미술 스텝이 백신산지에 직접 가서 찍은 풍경사진을 참고로 아시타카의 마을을 그렸다고 한다.

부탄의 의상
아시타카가 사는 에미시 마을의 사람들이 입었던 의상은 부탄의 고지민족 의상에서 착상했다. 실제의 부탄 사람들이 입었던 의상은 아시타카의 마을 사람들의 의상을 사진으로 비교해보면 확실히 색감과 형태의 공통점이 있다. 또한 에미시와 부탄은 활을 생활하여 활쏘기 대회를 자주 열었다.

옥구도(야쿠시마)
미야자키 감독이 처음 미술, 작화, 임상, 촬영, CG담당 등 많은 스텝들과 로케를 간 곳으로 숲의 모델이 되는 장소이다. 옥구도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조엽수림의 원생림을 가진 일본 유일의 장소이다. 태고의 숲인 '시시 신의 숲과 딱 어울리는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타타라장(제철소)
타타라장은 거대한 제철 공장이다. 외관은 이탈리아 로마에 흐르는 비레강 상류에 있는 성채도시로에서 힌트를 얻었다. 타타라라는 것은 발로 밟는 식을 말한다. 당시의 제철 방법은 점토제의 화로를 사용해 고온의 화로 속에 사철과 목탄을 넣어 순도 높은 철을 채집했다. 밟는 것은 이 화로의 아래 방향으로 공기를 보내 넣는 것이다. 연료가 목탄에 닿게 하기 위해서 고온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3일 밤낮을 연속으로 계속 밟지 않으면 안 되는 중노동이다. 이것이 일본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대표적인 제철 방식으로 일본 칼의 소재인 옥경 등을 이 방법으로 만들었다.

데다라신
숲의 밤의 모습을 그린 데다라신은 일본의 전설속의 거인 중 하나이다. 지방마다 불리는 이름이 여러 가지인데 다이타호오시가 근원이라는 설이 있다. 데다라신에 관한 이야기는 주로 산에 관련된 것이 많다. 늪과 산을 만들 수 있는 큰 힘을 가진 거인과 귀신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전해 내려오는 데다라신은 늪과 산의 자연 지형을 창조한 신이었다고 전해진다. 신에 대한 신앙이 쇠퇴하면서 거인과 귀신도 모습이 변해 지형의 유래를 해석한 전설에 이름이 남아 있기에 이르렀다.

이누가미(犬神) 전설
숲을 지키는 동물들 중 누시(主)라고 불리는 들개 모로 일족이 있다.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산개라 불리는 것은 실은 이리와 같은 종이다. 일설에 의하면 일본 중부의 산중에 살고 있는 것이 들개, 쿠마노 등의 해안 근처에 살고 있는 다리가 짧은 것이 이리라고 한다. 일본엔 들개에 대한 전설이 많이 남아 있다. 들개는 산신의 사자라고 하여 들짐승들을 보호하고 주민의 생활을 보호했다고 전해진다. 들개는 메이지 중기 정도에 멸종되었다고 전해지지만 사냥꾼 중에는 들개가 현존하고 있다고 믿는 사람도 적지 않다.



(총 24명 참여)
iamjo
인간 자연과 화해 할수 있을까     
2006-09-13 04:01
js7keien
자연에 대해 인간이 정복논리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결코 인간은 자연과 공존할 수 없다     
2006-08-20 19:57
imgold
인간의 자연파괴에 대한 메세지를 주는 애니메이션..마지막에 그 숲의 전령이 쓰러지고 모든 숲과 마을이 검게 변할때..정말 끔찍했다.     
2005-02-13 19:58
khjhero
못봤는데....빨리 빌려봐야겠네요..ㅎㅎ     
2005-02-06 20:29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