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곡 1분 30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팝가수 비요크는 리듬감각이 돋보이는 음악가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원시적이고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목소리로 전세계적인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작곡, 작사, 무대연출 등 다양한 재능을 타고난 천재 뮤지션이다. 천가지의 표정을 볼 수 있다는 그녀의 뮤직비디오는 그녀의 타고난 연기력을 충분히 예측하게 한다.
65년 아이슬란드의 레이카빅에서 출생한 그녀는 열한살에 첫 음반을 발표, 77년 당시 7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36세의 나이로 현재까지 14장의 앨범을 선보였다. 이후 그녀는 13세에 '엑소더스', 14세에 '티카리스', 18세에 '커클' 등 평크, 뉴웨이브 음악활동을 했으며 이후 팝 & 락 밴드 '슈가큐브'에서 활동하며 세계적인 메이저 밴드로 인정받았다. 92년 '슈가큐브'의 해체 이후 <데뷔>, <포스트>, <호모제닉> 등 솔로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면서 독창적인 음악성이 주목을 받았다. 언론과 대중의 극찬과 함께 세계적인 팝가수로 발돋움했다.
롤링스톤지로 부터 '대중을 끌어낼 수 있는 비요크의 음악활동의 하이라이트'라는 평을 받는 [어둠속의 댄서'의 사운드 트랙은 늘 그래왔듯 교향악적 드라마와 현대적 기계음이 어울리면서 뇌를 혼란시킬만한 변덕스럽고 괴이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영국의 록밴드 라디오 헤드의 간판 보컬 톰 요크와 듀엣으로 부른 3번 트랙 'I've Seen It All'은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톰 요크의 건조한 보컬과 대비되는 비요크의 풍요로운 음색이 압권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