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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르고 싶지만 피할 수 없는 운명 (오락성 6 작품성 7)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 2013년 7월 25일 목요일 | 최지나 기자 이메일

감독: 데릭 시엔프랜스
배우: 라이언 고슬링, 브래들리 쿠퍼, 에바 멘데스
장르: 드라마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시간: 140분
개봉: 8월 1일

시놉시스

모터사이클 스턴트맨으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루크(라이언 고슬링)은 1년 전 하룻밤을 보냈던 로미나(에바 멘데스)를 만나고, 자신의 아이가 있음을 알게 된다. 자신을 버린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았던 루크는 마을에 정착해 가족을 보살피려 하지만, 가진 것이 없는 자신의 모습에 좌절한다. 결국 은행을 털게 된 루크는 자신을 쫓던 신입 경찰 에이버리(브래들리 쿠퍼)의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는다. 이 사건 이후 영웅으로 떠오른 에이버리는 우연치 않게 비리 사건에 휘말리게 되자 아버지의 도움을 받아 사건을 해결한 후 출세 가도를 달리게 된다. 하지만 15년 뒤, 자신이 죽였던 루크의 아들 제이슨이 자신의 아들 A.J.와 만나게 된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에 빠지는데...

간단평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는 정의를 구현하는 세 가지의 다른 방법에 대해 말한다. 루크는 가족을 부양하는 책임감으로써, 에이버리는 사회의 범죄를 처단함으로써, 루크의 아들 A.J.는 아버지의 복수를 실행함으로써 정의를 구현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들의 이야기는 벗어날 수 없는 비극적 운명으로 얽히게 된다. 초반부 루크의 라이딩 장면에서 고조되었던 긴장감은 중반부 에이버리의 비리 사건으로 넘어가며 조금 느슨해진다. 하지만 거스를 수 없는 두 세대 간의 운명을 조각조각 꿰어내면서 영화는 이 늘어짐을 융통성 있게 봉합하고 있다. 이렇게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는 운명의 비극성을 서정적 아름다움으로 치환하며 감정적 위로를 선사한다.

2013년 7월 25일 목요일 | 글_최지나 기자(무비스트)




-라이언 고슬링과 브래들리 쿠퍼의 조합은 상상만으로도 완벽하다.
-운명의 비극성을 현대적 서사로 풀어낸 이야기의 힘.
-계속해서 <드라이브>가 오버랩 되는 초반부.
-브래들리 쿠퍼와 라이언 고슬링으로도 해결이 안 되는 기나긴 러닝타임의 드라마.
-라이언 고슬링의 출연분량은 생각보다 적다.
1 )
spitzbz
드라이브의 감성을 다시 맛볼수있어 일단 좋았고.. 그것이 카피이던 우연이던..
오랜만에 욕하지않으며 볼수있는 미쿡영화라는 점에도 또 좋았고..
정말 갈수록 유치찬란 어린이 스토리영화가 많아지는 미쿡무비.. 그게 대중이 원하는거지만..
또.. 오랜만에 스크린미학과 감성미학.. 나름 아구맞는 짜여진 스토리로 보는이에게 여러만족을 짬뽕해서 느끼게 해주는 착한 무비.. 이런 영화보고 나올때.. 돈을 조금 더내고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건 나뿐일까..
라이언고슬링은 예전 단백질인형데리고 사는 자폐증환자 영화부터 주시하기 시작했지만.. 정말 다양한 역할을 맛깔내게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미국판 하정우?? 같다... 굳이 한국배우중 같다 붙이자면.. ^^   
2013-08-06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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